37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38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바 되리라 39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오늘 고난주간 셋째 날에 참석하신 성도 여러분께 하나님의 은혜가 온전히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은 "메시아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께서 하셨던 3가지 일을 통하여 자기 백성을 향하신 마음이 얼마나 뜨거우셨던가를 함께 묵상하도록 하겠습니다.
1. 마21:12-17을 보면 성전을 정결케 하신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 집을 장터로 만든 것을 보시고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셨습니다. 얼마나 노하셨으면 그렇게 하셨을까요?
이처럼 우리 마음의 성전이 세상 것으로 차 있으면 우리 주님이 둘러엎으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는 일이 행복하지 않아요.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2. 그 다음, 마21:18-22을 보면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열매를 찾으셨으나 열매가 없어 저주하시자 나무가 말라버렸습니다. 이것은 무화과를 저주했다기보다 바른 믿음 갖지 않는 당시 유대인들을 향한 주님의 메시지요, 오늘을 사는 우리를 향한 주님의 심정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마른 무화과나무와 같이 심령이 바싹바싹 마른다면 바른 신앙생활하지 않는 다는 증거란 말입니다.
3. 그리고 마23:37-39에 주님의 심정을 또 보게 됩니다.
회개하지 않은 예루살렘을 향한 예수님의 눈물입니다. 본문 37절에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그 결과 이스라엘 집이 황폐하여 버려지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만나지 못할 것이라. 얼마나 두려운 일입니까? 주님을 우시게 하면 소망이 없어요. 우리도 울 수 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죄를 회개하고, 한국교회적으로는 예수 말고 다른 구원을 인정하는 다원주의부터 회개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대속의 죽음을 앞에 두시고 자기 백성들을 향한 뜨거운 심정을 드러내셨습니다. 회개하라. 이것은 우리를 향하신 심정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 우리를 향한 주님의 그 아프고 뜨거운 심정을 진실로 깨닫고 회개하여 주님의 진정한 기쁨이 되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기도 / 찬송가 15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