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께서 서비스 부문 설명하시다가 밑에 호텔과 함께 언급하셨던 싱가폴항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찾다보니 누가 저희나라의 대한항공과 비교를 해두었더군요.. (어떤분의 내용과 다른분의 내용합침) 약간 참고 하시라고 올려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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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항공사는 제가 알고있기로는 이코노미석에도
기내서비스를 최초로 제공하기 시작한 항공사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최초로 시작했다는 의미만가지고 내세우는 항공사가 아니라 지금까지도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또 좋은 내용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로서 굉장히 유명합니다.
보통 기내 서비스를 보면 아시아쪽 항공사들의 점수가 높습니다.
특히 싱가포르항공과 캐세이패시픽 같은 항공사들은 세계 1~2위의 기내서비스를 차지하는 항공사들 중의 하나이죠.^^;
물론 저런 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비즈니스석이상만을 가지고 주로 평가한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할 부분입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볼때 항공사들이 비즈니스석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세입니다.
물론 일등석과 이코노미석으로 양극화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비즈니스석에 대한 특색있는 서비스들을 항공사마다 내놓고 있는 편입니다.^^;
싱가포르항공의 경우 많은 분들이 놀라는 것이 이코노미석에서 개개인마다 전용 모니터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가장 놀라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비지니스 클래스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주 많은 차이가 납니다.
일단 좌석간격이(장거리에선 이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싱가폴항공이 62인치로 대한항공의 50인치보다 12인치 정도 더 넓구요.
좌석구조도 캡슐모양으로 여러 기능이 추가 되어 있어서 훨씬편안합니다.
대한항공의 비지니스클래스는 180도 젖혀지지 않습니다.
어떤분들은 간혹 기내식 가지고 평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솔직히 기내식은 대한항공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저런 메뉴가 많기 때문이죠.
타 항공사들은 보통 양식이 대부분입니다.
그런점에서는 대한항공이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그런데 맛을 가지고 맛있다~ 맛없다를 논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거는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른데 너무나 주관적인 평이라 생각합니다.
항공사의 기내서비스중에서 정말 그 항공사의 최고의 서비스를 받으려면 장거리 노선에서의 일등석을 이용해야 제대로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단거리 노선에서의 서비스와 장거리에서의 서비스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좌석 등급별로 서비스의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구요.
그것도 조그만 라운지가 아니라
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라운지라서 정말 싱가포르항공사 답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래도 인천공항의 라운지는 확실히 대한항공이 좀 나은편인데
싱가포르항공사의 라운지도 충분히 이용할만 합니다.^^;
미국같은 경우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만 비교하자면 싱가포르항공은 전용라운지가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로스앤젤레스에만 있구요.
물론 스타얼라이언스나 스카이팀 소속의 라운지 까지 포함하면 전세계 왠만한 공항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긴 한데 확실히 전용항공사의 라운지냐 아니냐의 차이는 좀 없지 않아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국내 항공사들이 싱가포르항공이나 캐세이패시픽, 그리고 미국이나 유럽쪽의 유명 항공사들보다 뒤쳐지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어떤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때 승객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입니다.
가끔씩 인천공항에서 안개등으로 긴급하게 회항하고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러면 국내항공사들은 안개라는 자연재해라는 점을 들어 이런저런 보상은 안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또 승객을 나몰라라 합니다.
그러나 그런 세계적인 항공사들은 그런문제가 발생했을때 승객에게 차근차근 이야기를 해주고, 또 다음 처리에 대해서 일일이 다 신경써줍니다.
솔직히 어디 장거리 가게되면 환승을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보통 하나의 항공사를 쭉 이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은데 그러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죠.
그런데 처음 이용한 비행편이 뒤늦게 도착해서 타항공사의 다음비행편을 놓치면 대부분은 그건 승객의 책임으로 떠넘기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항공사들은 그런 점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져줍니다. 다음날 항공편이 있다면 호텔까지 제공해주고, 타항공사라 하더라도 항공권이나 이런것들을 잘 마련해주죠.
그러나 아직 국내항공사들은 그런 점이 좀 부족합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하나의 항공사가 태평양을 횡단하는 비행기 수가 제일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시카고, 뉴욕, 워싱턴, 애틀란타,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벤쿠버, 토론토 등만 오가고 있지만 대한항공이 단일항공사로는제일 많은 비행편을 띄우고 있다는 것이죠.
일본은 워낙 많은 항공사들이 오가다 보니 노선이 많을 수 밖에 없구요.^^;
잠깐 딴소리 좀 또 하자면 가끔씩 미국이나 유럽쪽 항공사를 이용하는데 승무원들이 승객을 함부로 대한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알고보면 대부분 승객이 규정을 지키지 않아서 승무원들이 이런저런 제한 혹은 규정대로만 하니까 승객들이 살살 열받구요,
그러다가 불만이 쌓이고 쌓여서 한 번은 폭발하는 것이죠.--;
제가 아까전에도 언급했지만 그런 항공사들이 그렇게 규정을 내세워서 철저히 하기 때문에
사고율등이 낮은편입니다.
그러나 무조건 친절한 서비스만 떠올리던 우리나라 승객들로서는 그런것들을 별거 아니게 생각하고 왜 그러냐는 태도로 나오다가 결국에는 승무원과 싸우고, 그 항공사를 무조건적으로 비난하게 됩니다.
이런때에는 승객의 태도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 경험이지만 비행기가 중간에 기상악화로 중간에 잠깐 회항까지 했습니다.
기장이 4시간 후에 비행기가 출발할것 같다고 했는데 그시각이 되어서 다시 2시간 더 있다 출발할것 같다고 하는데도 그 승객들은 절대 불평불만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불만을 제기할 줄 몰라서 그러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게 바로 진짜 선진국민 다운것이죠.
허나 그런거에 익숙하지 않다 보면 아무래도 항공사에 이런저런 불만이 나오게 되겠죠.--;
승객들과 승무원들이 서로 어느정도 기본적인 것은 협조를하고 한다면 더 좋은 서비스가 제공 되고 하는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눈에 보이는 서비스가 다 가 아닙니다.
기본적인것들은 어느 항공사나 거기서 거기인데 특별한 상황에서의 서비스가 더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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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아직 비행기 타본적이 없는 저로써는 이런 이야기들이 먼나라 이야기로 들리는데 -_-;; 끝에 말은 와 닿네요.. 눈에 보이는 서비스가 다가 아니라는 말.. 오늘 교수님께서도 말씀하셨던, 과대광고하며 자신들의 서비스가 최고라고 여기저기 판치고 있는 요즘에.. 떠들기보다는 조용히 고객을 위해서 노력하는 기업 및 제품을 만드는 곳이 분명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그 기업과 제품은 반드시 성공하리라 생각합니다! ㅎ
첫댓글 오~^^ 까뤼한ㅋ 우리조원이삼~^^ㅋㅋ 나도 비행기 한번도 못 타봤음ㅠ 흙ㅠ ㅋㅋ
우리 5조 브레인..역시 민진이 커플아니랄까봐 리플 젤 빨리 단거 봐라.- 병하선배 민진이 뱅기 타고 싶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