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스키장을 지나 다운힐하다가 용바위 식당에서 식사중...
오늘이 황태 축제하는 날 인가 봅니다... 용대리 근처가 북적북적 합니다..
우리는 황태정식...
깍뚝이가 완전 삭아서 소주맛이여...커..
일단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콩님 얼굴을 보여줘...
수고했어요...아직 령을 하나 더 넘어야 되지만.... 날아라 슈퍼보드처럼 논두렁으로 휙~~ 하고 날기도 하고... 멋진 하루였어...ㅎ
헬맷을 벗으니까.. 풀어헤친 머리에 ....술이 한잔 들어가니...눈은 약간 풀리고, 캬!! 넘 이뻐... 탁지은 넘이뻐 두번 해줬다.. 가방에 김밥 이런거 넣지마... 나 요새 넘 힘들어!!
푸짐합니다... 자 먹자...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게눈 감추듯이 후다닥 다 먹어 버렸네...
커!! 막걸리...
누구 발인줄 아세요... 귀여워!!
사우디 왕자님... 고생하셨습니다...
깜찍발랄하게 사진이 나왔네... 장가 한번 더 가도 되겠다..
이쁜 울 언니들
언니들 땜시 설악엠티비가 더욱더 빛나요...
미시령 올라가는 길은 촉촉하게 젖어 있더군요...
배도 부르고 한잔씩들 했더니,알딸딸한게 ....
미시령 올라갈 생각들 하니 아득하기만 하고, 그래서 생각해낸 성근이 추월하기 없기... ㅎㅎ
넘 보기좋게 마지막 언덕 올라가고 있습니다.
안개와,단풍,촉촉한 대지,,알딸딸한 기분....좋아...넘 좋아..
성근이 추월하면 막걸리 한사발 벌칙...서로 추월 안할라고 ....저러고 있습니다..
미시령 근처의 안깨낀 산허리와 단풍...
시원합니다... 이맛에 오늘 라이딩 한거 같습니다.
우리가 올라온 용대리쪽... 마치 그림같이 펼쳐져 있습니다.
신선봉쪽 산허리... 입이 다물어 지질 않습니다...
미시령 근처... 현재 단풍이 600-700고지 근처에서 물들고 있습니다... 환상적입니다.
자...옷갈아입고 내려가 보자...
오늘 마지막 사진... 주먹 불끈쥔 저 손들... 다음을 기약하는거 같습니다... 미시령 고갯길을 선두에서 올라온 성근이.. 장하다.!!
이후 우리는 아쉬움에 첼로네 가게에서 한잔씩들 더 하고 ,나는 가게로... 그래서 오늘 하루가 끝났습니다.
한주한주가 내게는 힐링이자... 고통이자... 즐거움이자... 아쉬움 입니다...희노애락...
여러분은? 끝
첫댓글 렐라님 머리스탈 땜에 첨 사진 누군지 잘 못알아봤네요 ㅎㅎ 가을타나? 성근이는 아침 출근길에 보고 ㅎㅎ 즐거운 라이딩 부럽습니다
가을 타는거 맞어~^^
나두 깜짝 놀랐어~~
과감하게 잘랐네
성근아! 정말 고생했다 대단한녀석....!
미친놈...나 같으면 안와....ㅎㅎ
오 힐링 라이딩 재미 있었겠다 담엔 집사람 한테 사바사바 잘해서 가야 겠어요 ㅋㅋ 내 맘데로 못하니 총각 때가 그리워 ㅎㅎ
어렵고 힘든 조건에서 라이딩 할때
더욱 신나고 행복하죠~^^
사바사바에서 치킨사다줘...그리고,,,밤에 죽여주는거야... 아침에 어디가는지도 모르게...크...
그렇게하면 매일 보내주겠당
소녀렐라님 머리 자르시니 가을여자 같으시네^^
막...날라다녀... 상상도 못해봤어....옆으로 휙하고 뭐가 날라가는거야...
진짜찐짜 아쉽다ㅠㅠ 내가 올매나 기다렸는데... 앞으로 김정희씨는 아웃! 아오 승질난다...
그래 지영아 담엔 떼놓고 혼자서라두 꼭 와
감히 우리 에이스를 ....
렐라언니 완정 가을뇨자 되엇어요 ㅎㅎ머리이뻐요!
다들 힐링라이딩 즐거우셧겟죠??히히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시시해.... 어제 수고했으니....저녁에 성호연탄구이에서봐요.. 제가 쏠게요.. 뭐 이런거... 우린 이런거 원해...ㅎㅎ
눈을 뗄 수없게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든 힐링라이딩 덕에
많이 행복한 날~~
가을은 정말 아름다워^^
입을 다물지 못하더군요... 먹을때 마다 다 떨어져...
지은니는 간호사 그만두고 잔차점 차려서 교동점,청호점,중앙점,,,이런식으로 체인점 내고,,,,옹아를 영입해서 땀뻘뻘흘리고 일하게 만든답니다.... 통배님이 그러는데....영동권에서는 최고로 잘나가는 잔차점이 될 꺼랍니다. 사람들이 번호표 뽑아서 기달립꺼랍니다.... 가게 제목은 좀 기달려야 됩니다. 통배님이 지어주셨는데 크....멋지다...
이런상상하니까...기분이 좋아집니다.ㅎㅎ
상상만 해도 재밌어
우리 이런 얘기하면서 재밌게 놀았답니다~^^
나두 지으니 한테 자전거 사야겠다 . 시간많어 기다릴께
빵구 때우는데 30분 걸리고 체인공구 찾는데만10분 그래도 얼굴볼라고
대기표 30번째로 기다리고 있을꺼 같음 옹아는 아웃이여 ㅋㅋ
지은이 이름바꿔" 렌치쥐고 일어서" ㅋㅋ
캬! 가게이름 죽인다. 통배님은 뭔 이름을 그리 잘지어요
에헤라디여~~소를 잡으시다~~소♬♬
들었다 났다~~들었다 났다~~~~하는구만요~
끝에 폭우가 왔으면 또한 기억에 라이딩이 될뻔 했는데 익사이팅이 필요해. 아 내가 이럴 상황이 아닌데 저 때문에 식겁하신 두분 죄송해요.
익시이팅했어
나한테 낙법 배우겠다고 줄을 섰네요 ㅎㅎ
공중을 날랐다는데 신기하게도 멀쩡하니~~
방뎅이님 걱정 안 해도돼요~^^
단풍 처럼 기분좋은하루를보냇네요 다들수고하셧습니다^_^
역시나 단풍은 예뻤다~~~!! 이젠 1년후 단풍놀인가~
다들 알록록한 가을을 기셨구만
일년후엔 나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