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창조 이야기에서 시작해 타락과 균열을 회복하고 화해의 약속에 이르기까지, 성경의 핵심인 복음 이야기를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펼쳐낸 그림책 『씨 뿌리는 자』가 출간되었다. 네 아이의 아버지이자 소아과 의사인 작가 스콧 제임스의 글에 그림 작가 스티븐 크로츠의 목판화로 만든 그림책을 시적 언어로 구원 이야기를 들려주는 김기석 목사가 번역했다. 성경 속 구원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그림과 어우러진 감동적인 그림책을 통해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닫게 된다.
씨 뿌리는 자 그림 작가 스티븐 크로츠 제작과정 인터뷰
https://www.youtube.com/watch?v=gB8sFSv9Q4E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저 : 스콧 제임스
브룩 힐스 교회의 장로이자 소아과 의사다.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에서 아내 제이미와 네 자녀와 함께 살면서 두 권의 가정 예배서와 그림책 Where is Wisdom?, The Littlest Watchman을 지었다.
그림 : 스티븐 크로츠
그림 작가이자 판화가입니다.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살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The Door on Half_Bald Hill과 Jesus in His Own Words 등이 있습니다.
역 : 김기석
딱딱하고 교리적인 산문의 언어가 아니라 “움직이며 적시에 도약하는 언어, 기습과 마찰로 낡은 세계를 깨뜨려 여는” 시적 언어로 우리 삶과 역사의 이면에서 지속되고 있는 구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설교가. 시와 산문, 현대문학과 동서고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진지한 글쓰기와 빼어난 문장력으로 신앙의 새로운 층들을 열어 보이되 화려한 문학적 수사에 머물지 않고 질펀한 삶의 현실에 단단하게 발을 딛고 서 있다. 그래서 그의 글과 설교에는 ‘한 시대의 온도계’라 할 수 있는 가난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아픈 사람들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세계의 표면이 아닌 이면, 그 너머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번득인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청파교회 전도사, 이화여고 교목, 청파교회 부목사를 거쳐 1997년부터 청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그리움을 품고 산다는 것》, 《모호한 삶 앞에서》, 《가치 있는 것들에 대한 태도》, 《버릴수록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들》, 《걷기 위한 길, 걸어야 할 길》, 《김기석 목사의 청년편지》, 《삶이 메시지다》, 《흔들리며 걷는 길》, 《기자와 목사, 두 바보 이야기》 외 다수의 책을 저술했으며, 《예수 새로 보기》 외 다수의 책을 옮겼다.
출판사 리뷰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펼쳐지는 경이로운 복음 이야기
★목회자이자 문학 평론가 김기석 목사 번역 및 오디오북 낭독
★앤드루 피터슨(『윙페더 사가』의 저자) 특별 서문
복음의 경이로움을 잊은 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동화
창조에서 시작해 천국에 이르기까지 복음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은 감동적인 그림책!
하나님의 목소리에서 삶이 시작되고 흘러갑니다. 이 사랑 넘치는 분에게는 생명력이 넘칩니다. 그분과 멀어지면 고통과 상처가 있을 뿐입니다. 이 상상력 넘치는 책에서 스콧 제임스는 하나님의 창조에서 시작해 타락과 균열을 회복하고 화해의 약속에 이르기까지, 성경 속 구원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생생한 글과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창조에서 균열을 지나 회복에 이르기까지 한 권에 담긴 복음 이야기
맨 처음 어둠 속에서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남자와 여자를 지어 그들에게 사랑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에게서 멀어져 균열의 길을 갔습니다. 그렇게 세상은 하나님의 목소리보다 자기 목소리를 더 사랑하는 사람들로 넘쳐났고, 어둠 속에서 슬픔과 고통으로 채워졌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세상을 버려두지 않으시고 예수님을 보내어 구원하셨습니다. 사람들을 사랑으로 돌보시고 그 안에 하나님의 말씀을 심으셨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그 위에 굳게 서서 생명의 말씀을 다른 이들에게도 전합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사랑으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우리는 언젠가 그분과 얼굴을 마주할 것입니다.
스콧 제임스는 성경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흐르는 핵심인 복음과 구원의 이야기를 비유와 상징, 은유를 사용하여 한 권의 그림책에 담아냈습니다. 하나님은 씨 뿌리는 자가 되어 세상에 씨앗을 심고 가꾸십니다. 그의 정원 안에서 사람들은 생명의 근원이신 씨 뿌리는 자를 외면하여 메말라 갑니다. 하지만 씨 뿌리는 자는 정원을 포기하지 않고 빛과 양분을 계속 공급합니다. 땅에 묻힌 씨앗이 다시 땅 위로 올라오듯 그분도 우리를 위해 생명을 내어 주심으로 수많은 생명을 건지십니다. 이 복음을 듣고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화답하여 사랑의 노래를 부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정원을 거닐게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펼쳐지는 생명 이야기
이 놀랍고도 위대한 이야기는 그림 작가이자 판화가인 스티븐 크로츠의 아름다운 그림을 만나 독자들에게 오롯이 전달됩니다. 스티븐 크로츠는 땅에 심은 씨앗이 싹을 틔우고 줄기를 내놓으며 자라는 모습을 세심히 관찰하여 그림으로 그린 다음 목판으로 옮겨 특별한 스타일의 그림을 선보입니다. 그가 나무 위에 조각도로 그려 내는 점과 선은 생명이 탄생하는 장엄함과 찬란한 세상, 메마른 세상의 비참함, 다시 생명으로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을 생생하게 펼쳐냅니다. 작은 씨앗이 자라나 숲을 이루었다가 생명을 잃고 메말라 가는 모습,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시 생명력 넘치는 모습은 독자들의 상상력을 확장시키고 감동을 줄 뿐 아니라, 책장을 덮은 뒤에도 오랜 여운이 남게 합니다.
복음을 아직 접하지 못한 사람과 복음의 경이로움을 잊은 이들에게
이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아직 복음 이야기를 듣지 못한 사람과 복음에 담긴 기쁨과 은혜에 무뎌진 그리스도인을 위한 책입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어우러진 생명 이야기는 독자들의 마음을 열어 진리의 말씀을 더 쉽게 받아들이게 할 것입니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부터 구원 사역에 이르기까지 부모와 함께 나눌 성경 이야기가 무궁무진합니다. 오래 전 복음과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감동과 기쁨으로 가슴 벅찬 적이 있으나 메마른 일상에 지쳐 그 의미를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에는 생명이 가득 담긴 한줄기 바람이 불어올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복음을 소개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른다면, 또는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이 책을 건네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하는 사역자와 신학생은 씨를 뿌려 생명을 자라나게 하는 사명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께서 세상과 우리를 어떻게 새롭게 하시는지 들려줍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마치 씨앗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당신도 그렇습니다.”
_『윙페더 사가』의 저자 앤드루 피터슨의 서문 중에서
대상 독자
ㆍ복음의 은혜와 기쁨에 무뎌진 그리스도인
ㆍ그림책으로 쉽고 재미있게 성경을 이해하고 싶은 어린이와 청소년
ㆍ구원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싶은 나의 소중한 사람
ㆍ사명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사역자와 신학생
ㆍ성경 이야기가 궁금하기는 하지만 어렵고 낯선 사람
추천평
이 책은 그 자체로, 복음의 진리가 담긴 씨앗과 같은 책입니다.
- 러셀 무어(신학자, 『폭풍 속의 가정』의 저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선물과도 같은 책입니다. 진리의 말과 멋진 이미지가 최고의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 S. D. 스미스(The Green Ember 시리즈의 저자)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창조하고, 보살피고, 다듬고, 아껴 주시는 주님의 모습을 상상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 트릴리아 뉴벨(『하나님의 참 멋진 계획』의 저자)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믿음의 씨앗을 심는 데 도움을 줄 아름다운 책입니다.
- 콜린 한센(작가, The Gospel Coalition의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