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자율주행 8대 서비스 개념도
□ 위치: 화성시 서부권(남양읍, 새솔동, 송산면, 마도면 일대)
□ 규모: 총 구역 30.13㎢, 노선(연장) 140.5㎞
12월 5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리빙랩 착공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착공은 자율주행 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리빙랩은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실제 도시 환경에서 시험하고 발전시키는 프로젝트입니다.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서비스,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환경 관리 등 8가지 핵심 서비스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기술의 가능성을 탐구할 예정입니다.
화성시는 지난해 도시 공모를 통해 자율주행 리빙랩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2026년 3월까지 리빙랩 구축을 완료하고, 2027년까지 2년간 운영하며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화성시 서부권 30㎢ 지역에 조성되는 이 리빙랩은 국내 최대 규모로, 실제 도로 환경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첨단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자율주행 리빙랩은 정부, 지자체, 연구기관, 기업,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입니다. 단순히 기술 개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시민들이 직접 자율주행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율주행 상용화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 신산업 창출, 일자리 증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가 미래 이동 수단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자율주행 리빙랩 착공은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