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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주택청약통장 가입자는 1630만명으로 지난해 2월의 1492만명보다 137만3547명 늘어났다. 한달 평균 11만5000명씩 증가한 것으로 이는 이전 1년간 통장 가입자가 8만 여명 늘어난 데 비교해 17배나 많은 수치다.
이 같은 현상은 청약 통장 가입자들이 신규 아파트 분양에 관심을 가지면서 통장을 적극 활용하는 경우가 늘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정부가 규제 완화 및 무주택자 대상 저리 대출을 지원한 데 힘입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어 전세금 고공행진에 불안감을 느낀 무주택자들이 청약 통장을 활용해 알짜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한다.
특히 위례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때마다 수십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1순위 청약 마감이 활발한 추세다.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택지지구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포스코건설이 이달 구리갈매지구에 분양할 예정인 ‘갈매 더샵 나인힐스’도 이목을 끌고 있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가 조성되는 구리갈매지구는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자연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2차 보금자리지구 중 서울과 가장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과 서울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리는 것이 가능하다.
북부간선 신내 IC와 외곽순환 별내 IC를 통해 서울 도심과 강남권 이동이 용이한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인근에 별내신도시와 신내지구가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서 이용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지하 2층~지상25층, 9개 동, 전용면적 69~84m², 총 857가구로 조성된다. 분양 가구 전체를 전용면적 85m²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했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4Bay 중심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도 원활하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구리갈매보금자리 주택지구 내 최초 민간 분양으로 구리갈매지구가 갖는 장점에 ‘더샵’이 갖는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과 가까운 곳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라고 알려지면서 구체적인 청약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며 “인근에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되는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전무할 것이라는 희소성까지 갖추면서 1순위 청약 통장을 사용하려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오는 4월 분양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문의 1588-3170)는 서울 노원구 월계로 55길 64 (서울 노원구 월계동 320-4번지)에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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