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훈 씨. 봄, 여름 상반기 동안 식사를 해오셨는데, 좋았던 부분, 아쉬운 부분, 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 어떠세요?"
"네"
"좋았던 부분 있으세요?"
"밥 한거"
"밥을 혼자 하게 되신거 말씀하시는건가요?"
"예"
"맞아요. 한창훈 씨가 단계별로 노력하셔서 이제는 혼자서 밥을 해 드실 수가 있게 되었죠. 정말 대단하셔요!"
"네.(웃으시며 이야기 하신다.)"
"아쉬웠던 부분은 있으신가요?"
"아니요."
"그럼 하고 싶은 식사가 있으신가요? 예를 들어 다른 요리를 해 보고싶다, 외식을 자주 하고싶다. 반찬을 다르게 먹고싶다. 등등.."
"과일을 먹고싶어요."
"과일을 드시고 싶으시군요? 상반기에는 반찬에 신선한 야채를 추가하셔서 드셨는데 그럼 하반기에는 제철 과일을 찾아서 먹는 건 어떠세요?"
"좋아요."
"한창훈 씨의 의견 잘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드시고 싶은 과일들을 찾아보도록 해요!"
"네"
한창훈 씨와 상반기 식사 과업에 대해 의논했다. 대체로 식사에 만족감을 느끼시는 것 같았고, 혼자 밥을 할수있게 되어 좋다고 하셨다. 평소에도 밥이 잘되면 "선생님 먹어봐요." 하시며 먹어보고 맛있다고 말씀드리면 흐뭇하게 웃으며 좋아하셨다. 성취감을 느끼시는 것 같았다. 또 상반기에는 야채를 선호하셨는데 하반기에는 과일이 드시고 싶다고 분명하게 이야기 하셨다. 한창훈 씨가 좋아하시는 제철 과일에 대해 의논하고 찾아보며 한창훈 씨가 원하는 식사 과업을 이뤄가고싶다.
2024년 7월 30일 화요일, 이동호
한창훈 씨의 희망, 계획, 필요에 따른 식사계획이 명확합니다. 하반기 한창훈 씨의 식사복지를 이루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 구자민
한창훈 씨가 밥 짓는 일에 주인 노릇했지요. 이렇게 변화 발전을 기대하며 당사자의 일로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일 먹고 싶다는 의견도 반갑습니다. -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