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첫 TV 생중계
○…2010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행사가 실시 5년만에 처음으로 TV로 생중계됐다. 또 최초로 일반팬 600명이 초청됐다. 오후 2시부터 열린 행사에 앞서 초청받은 팬은 2시간전부터 행사장 앞에 진을 쳤다. 오후 1시부터 윤석민(KIA)·김재현(SK)·김현수(두산)·이대호(롯데)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가 참여한 팬사인회에도 많은 팬이 찾아 행사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박종훈 "마운드 약하지 않아"
○…LG 박종훈 감독이 팀 투타 불균형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마운드 운영이 여의치 않을 경우, 출구전략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팀의 리빌딩은 외야 '빅5' 선수들로 시작된다. 그렇다고 마운드도 아주 약한 전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투수들의 경쟁력이 더 생길 때까지 야수들이 시간공백을 메울 것"이라며 풍부한 외야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인 김정훈 "20승 투수될래"
○…넥센 신인투수 김정훈(19)이 남다른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포부를 묻는 질문에 "어릴 적부터 목표가 두자리 승수였는데 프로란 무대에서 보여줄 일만 남았다. 목숨을 걸고 이루겠다. 신인의 배짱으로 한두번 맞더라도 들이대는 투수가 되겠다"고 밝힌 김정훈은 "우리 감독님과 코치님이 20승을 이룬 투수이신데 나도 20승을 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응원문구상은 LG·롯데팬에
○…KBO는 미디어데이에 초청된 일반팬 가운데 기발한 응원 문구를 담은 팬을 선정해 호텔 숙박권을 선물했다. 'LG를 향한 우리의 열정은 스피드건에 찍히지 않는다'와 '롯데의 우승은 더 이상 꿈이 아니라 현실이다' 등 2건이 최고 응원문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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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롯데 응원문구는 식상한데... 암튼 lg응원무구가 더 멋지네요~ 마하야 마하..ㅎㅎ
역시 멋쟁이 엘지팬에 센스네요
미디어 데이봤는데 정락선수 여유가있던데~ 그여유 시즌 끝나기 전까지 꼬~~~~옥 함께가길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