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죠...
대리운전하는게 쪽팔린게 아니라.. 돈을 못벌어서 쪽팔린거겠죠.. (저도 예외는 아닙니다)
하지만... 대리운전을 해서 돈을 못버는게 아니라... 게을러서 돈을 못버는거라 생각합니다.. (제게 하는말입니다.)
그렇다면.. 대리운전.. 열심히하면 돈 벌수 있냐구요..?
요즘처럼.. 저가콜이 판치는데.. 무슨수로 돈 버냐구요..?
일을하다보면.. 많은 기사님들과 만나고 짧은시간동안이나마 이런저런 얘기도 주고받고 합니다..
하지만.. 다들.. 열심히 일하십니다..
그런데 유독.. 카페에는... 대리운전을 업으로 삼으면서...
일에대한 자부심은 집어치우더라도.. 왜 그리들 이 일이 정말 못할짓처럼 여기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일을 하러 나왔으면.. 열심히 일을 해야할것을...
무슨.. 일나와서 똥콜욕, 상황실욕, 양아손욕, 양아기사욕만 하다가 들어가시는듯한 분들이 꽤나 많이 보입니다..
어떤이들은 그럽니다... 1~2년전만해도.. 요금이 이렇지 않았는데.. 후훗...
자랑은 아니지만.. 제 경력이 9년차입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7년전부터.. 대리판은 아싸리판이 되었습니다..
대리운전을 대중화시키겠다는 명목아래... 많은 상도를 지키는 업체를 등지고...
혼자서.. 서울시내 전지역 12,000원 모토로 내세우고... 인천전지역 8,000원 하는 업체며... 고양 5,000부터..하는 업체..
그래서.. 전 약 2년간을 대리판을 떠났습니다..
2년후에 다시 돌아오니 판도가 많이 바뀌었더군요...
제가 처음 인천에서 이 일을 할때... 관내 무조건 15k에서 구만 넘어가면 20k.. 같은 인천에서도 계산동에서 옥련동 등은 35k
에도 가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외곽도.. 거의 1km당 1k의 요금에 준햇죠... (요즘 50km넘는 장거리 1km당 600원정도 되나요?)
그럼에도.. 판도가 달라져서.. 기존요금의 절반으로 뚝 잘린 대리판의 수입은...
제가 초창기에 벌었던 수입과 별반 차이가 없더라는 것입니다...
초창기에는 제게 돈이 되는 콜은 버스다닐때 처리되는 콜과 동선이 굉장히 짧은콜이 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는 이른바 꽁지차를 붙여서 2인 1조로 다녔기에.. 제 수입은 요금의 40%밖에 안되었죠...(4:4:2시스템)
다시 돌아온 대리판은.. 오더가 광역화 되어서.. 초창기처럼 복귀의 개념이 사라졌더라는 것입니다..
콜타고 어딜가도 다시 돌아올 필요없이... 그곳에서 콜을 잡으면 되는 개념이었죠...
그렇기에.. 기존에 꽁지차에 주던 40%의 수익을 고스란히 내가 갖는거라는거죠... 물론 택시비와 셔틀비가 들긴하지만..
꽁지차에 비할바는 아니죠.. 물론.. 같은매출에 비해 노동량은 2배 가까이 늘어난건 사실입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9년동안 대리를 하다니.. 참 자랑이다... 평생 대리나 해먹어라... 9년동안 탈출못했냐..?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저요.. 대리운전이 좋습니다.. 왜 좋냐구요..?
대리로 버는돈은 정직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열심히 일하면 수입이 늘어나고.. 내가 나태해지면 수입이 줄고...
직장생활 편하지요...? 물론.. 때에따라서 짤리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열심히 일할때도 많겠지만...
많은 직장인들... 이왕이면.. 남들보다 일 덜하고.. 이왕이면 남들보다 돈 더 많이 받아가려고.. 시간만 때우는족속들..
물론.. 제가 편견을 갖고 있는게 맞겠지만.. 제가 보기엔 적잖은 직장인들이 그렇다는것입니다...특히 공무원..
우리나라 공무원 50%를 줄여도 자동화시스템으로 인해 행정에 문제가 그다지 없어보이며.. 나라의 경제는 윤택해질겁니다...
그러나.. 그 공무원들 실업자가 되면 사회적인 문제가 야기되므로.. 그러지 못한다죠..?
그러면. 국민의 혈세를 먹고 사는 공무원들.. 열심히 일을 해야하는데.. 비리나 저지르고.. 국민머리위에서 군림하려고 하고..
여튼.. 이런말해봐야.. 공무원못되고.. 직장인못하는 저의 열폭일뿐이겠죠...
잠시 얘기가 곁가지를 쳤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대리운전 하시는게 그렇게도 쪽팔리십니까? 만약 대리운전으로.. 한달에 순수익이 3~400만원 되신다면...
그래도 쪽팔리십니까..? 물론 3~400만원.. 어찌보면 그다지 큰 수입이 아니다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도 국민의 80%는 소득이 월 200만원 수준이란걸 보면 적지않은 수입이라 생각됩니다..
출처 : http://cafeblog.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cafeblog&sm=tab_jum&ie=utf8&query=%ED%95%98%EC%9C%84%2080%25%20%EA%B5%AD%EB%AF%BC%EC%86%8C%EB%93%9D 네이버검색 : 하위80% 국민소득 [카페]탭 맨 윗글
저도 한때는 번호를 내고 사업자를 내고 영업을 했지요..(2003년말) 그때.. 인천의 대X대리운전의 시내 전지역 8천원 폭풍맞고..
바로 접고 택시했습니다... 택시라도 열심히 하고 싶었는데.. 왠지 저는 택시로는 답이 안나오더군요..
실력이 딸리는지 유독 운이 없는지 같은시간을 일하고도 동료들수입의 70%정도 밖에 못해서 결국 택시 2년하고 다시대리 복귀했습니다.. 복귀한뒤에도... 한동안.. 일 못했습니다... 왜? 옛날생각나서...
예로 인천 분당 5만원 밑으로 안갔는데.. 4만원에.. 또는 35k에가려니 짜증이나더군요...
요즘은 30k로 올라와도 금방 빠지더군요... 저또한 별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한번쯤 고민하고.. 고민하는중 그런콜은 사라지는데.. 고민을 해도 사라지지 않으면..
놀면 뭐하나 이거라도 가자 하고 가곤 합니다..
그런데 이일을 오래하다보니.. 진짜 숨은고수가 있긴있더군요.. 절대 1만원대 콜은 안타고.. 2만원이상짜리 타면서..
하루에 평균 150k~200k씩 찍는분들이요.. 그러나.. 고수가 아니더라도.. 부지런하게 콜타시는분들도... 150k정도를 찍더군요..
고수나 하수나.. 이 일은 애석하게도.. 실력보다는 부지런함을 요구하더란 말입니다...
전.. 요즘 평균 10시반쯤에 첫콜타서 새벽첫차타고 집에 들어오는데.. 보통 100k~ 130k 찍습니다...
즉, 아무리 똥콜 걸러내고 타도 시간당 20k의 매출은 한다는 말이죠...
이왕 일나왔으면... 적당한콜이라도 캐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똥콜타령하다가.. 그날 일 잡치죠...
초창기요금 생각하면 요즘 똥콜 아닌콜이 어딨습니까..?
추세라면... 거기에 맞춰야죠... <-- 이렇게 말하면.. 당신이 똥콜주범이군요.. 라는 분들 많으시겠죠?
하지만.. 저또한 정말 어이없는콜은 버스첫차시간 우리집옆에 가는콜이라고해도 안잡습니다...
저는 인천삥바리와 인천근교 (부천,김포,시흥,서울서부지역,안양,산본,안산,고양)정도 다닙니다...
보통 삥바리는 주행거리가 5~10km 정도에 요금은 1km당 1k를 상회하더군요...
외곽은 1km당 800원정도 되는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50km넘는 경우엔 1km당 700원 심지어는 600원 까지도 떨어지는듯...
그래서 저는 외곽도 20~25k정도만 좋아합니다.. 그 이상은 거리대비 요금도 맘에 안들고...
일단 주무대(?)를 벗어나다보니.. 다음콜을 잡기가 수월치 않더군요... 물론 삥바리나 중장타나.. 장타나.. 콜처리시간은 비슷하죠.
그럼에도 삥바리를 왜 타냐하면.. 20k이상콜은 정말 기다림의 미학을 섭렵해야 하는데.. 그 기다림으로 낭패본적이 적잖은터라
기다릴바엔.. 바로뜨는 짧은동선 삥바리라도 가자 하고 하다보니 삥바리도 많이 타게 되더라구요...
할말은 많고.. 지식은 짧다보니 자꾸만 얘기가 옆으로 새고 중언부언 하게 되네요..죄송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의 요점은 다름이 아니라..
대리운전 더 이상 쪽팔려 하지말자... 쪽팔리는건 대리운전을 해서가 아니라.. 게을리 살아서... 쪽팔린거다...
쪽팔리다면.. 더이상.. 대리운전업에서 기대할게 없다면.. 당장 관둬야죠...
하지만.. 이왕 덤벼든 이상.. 열심히해서.. 돈벌어서.. 정말 이 일이 싫다면.. 얼른 탈출하고..
이 일에 비젼을 봤고.. 재미가 있다면.. 이 일에 베테랑이 되보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왜 이 일을 하면서.. 이 일에 비판적이고.. 냉소적인 시각만으로 바라보는지...
이 일을 하면서.. 정말 좋았던일도 많고.. 재미난 일도 많았을텐데... 굳이 안좋았던 일만 기억하는지..
정말 이 일은 쉽지 않나요? 직장생활처럼 상사 눈치살피고.. 사장 눈치살피고.. 언제 정리될까 전전긍긍..
이일만큼은 오로지 자기자신과의 싸움이고.. 나름 매력적인데...
다만 직장생활처럼 가만히 시간만 보내도 돈이 나오는건 아니고.. 4대보험도 안되고 퇴직금도 없고...
시각차이입니다... 대리운전을 직장이라 생각하고 알바라 생각하고 내일당장 이일을 떠나도 아무문제 없다면...
이 일을 열심히 할 리 만무하겠지요... 오너적인 마인드로.. 내 일이라 생각하고 성심성의껏 열심히...
일한다면.. 대리운전 이젠 더 이상 쪽팔리지 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전 다시 복귀했던 2006년쯤 부터 어느누구든지 무슨일하냐 물으면.. 당당하게 '대리운전'합니다 라고 답합니다...
그렇게 말하면.. 들국화의 노래처럼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대하기도 합니다..
수입이 얼마나 되냐고 물을때는 저또한 쪽팔립니다.. 왜냐하면.. 그다지 열심히 일하지 않으니까요..
하루나가면 10~13만원 찍고 내가 가져오는돈은 7~10만원 가져오고.. 한달에 20~25일 일한다고 합니다..
한달수입 참 보잘것 없지요.. 150~250사이인데... 그건 제가 열심히 하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쪽팔리지 않으려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일.. 죄짓는일 아닙니다.. 가만이 놀면서 불로소득 내는것 아닙니다..
다만 시행착오로 인해서.. 일한만큼 못벌어갈때가 있지만.. 실력은 시행착오의 거듭으로 향상된다고 생각됩니다..
회원님들 이 일에 자부심을 가지라고는 말안합니다.. 쪽팔려 하지 마십시오..
앞으로 대리판을 바꾸는건 1~2년 하고 잠시 스쳐갈 분들이 아니라.. 이 일에 올인한 대리기사들의 몫일테니까요..
잠시 스쳐가실분들도 열심히 하시는동안 하시고.. 대리판이 바뀔수 있도록 성원해주세요..
적어도.. 우리가 극복해야할 대상은 업체와 플사이지... 우리 서로가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끼리 사분오열 되어봐야.. 좋아하는 세력은 따로 있을거라 여겨지네요..
비가 많이 옵니다... 늘 안전운전하세요..
혹시 수입까봐라 하시는분들 위해서 스샷첨부합니다... 근무시간은 평균 (22:30~05:00)입니다.. 어제까지 5일 쉬었습니다.
G365
로지A
로지C
로지N
실질적인 매출입니다.. 제 가계부 발췌
첫댓글 돈을 많이 벌어도 대리운전은 쪽팔립니다.
동네 근방에서 일을 시작하다보니 길거리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면 얼른 폰을 감춥니다.
" 여기서 뭐하세요?" 하고 그냥 인사차 묻는데도 " 그냥...." 하고 얼버무립니다
간혹은 이동중에 만나기도 합니다. " 어디가세요? " 하고 인사차 물으면.." 그냥 잠깐... " 하고
얼버무립니다. 저 같은 경우는 돈 많이 벌어도 대리운전 하는거 숨길수 있으면 숨길꺼 같습니다
물론 제 개인의 경우니까 안그런 분도 있겠죠....
예를들어 9급공무원 초임은 150만원두 안됩니다..
250 버는 대리기사와 150 버는 9급 공무원..누가 더 만족 할까요?
제 3자가 보기에 누가 더 사람답게 보일까요?
네 물론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편견은 스스로부터 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환경미화원도 공무원9급입니다.. 그러나 많은사람들이 그들을 어떤시각으로 볼까요..?
자꾸 숨기다보면 스스로 초라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얼른 탈출하셔서 재기하시구요..
하는동안엔.. 당당하게.. 홧팅해여..^^
글게요..아무래도 본인만의 편견 이겠죠? 2년전에는 5~6년동안 택시했었는데
물론 택시할때도 숨어지내기 바빴던거보면 (동창회도 못가고...)
제 생각이 너무 닫혀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인생 즐겁게 사는게 좋겠죠.
쪽팔리면 안하면 됩니다.
쪽팔리면서 하는 사람 이해 안됩니다.
쪽팔리지만 참고 인내하며 불평불만하지 않고 묵묵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커피와 담배님. 훌륭하십니다. 다만 최소한의 자존심은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난 대리기사가 아니라 청소부로 전락하고 업주들 배만 불려줍니다.
직업에도 귀천이 있고, 돈버는 방법에도 상도가 있겠지만, 단 대리운전을 하면서 많이 걸어 운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좋은 것이지만, 한푼이라도 더벌려고 애쓰면서 비오는 날 생쥐꼴로 골목을 뛰어야 한다면, 참 처량하다 할만 할 것 같습니다.
연배는 어떠신지 저도9년차입니다 전에탁시하다 대리하게됬는데 아니벌써네요 항상힘내시고 좋은글 잘보고있습니다 저는 인천 서구에살고요 쪽지한번주세요 대포한잔하게
앗 저도 서구 석남동에서 살고 있습니다.. 일마치고 귀가전에 대포한잔 좋죠..^^
혹시 뵈면 얼굴알것같네요 저강남시장 살아요
가좌동도 이웃인데....끼워 주실라나..ㅎㅎ
강남시장이시면.. 우왓 바로 길건너시군요.. 전 하이마트뒤에 삽니다..ㅎㅎ
전~~~~~~~ 신현동삽니다....
제가 막둥이 같은데요 저두 끼워주세요~~~~~~~~~ 혹시 서구 마전동사시는거 아니예요? ㅎㅎㅎ
공감하고요..대리기사임을 당당히 밝히는 편이지만..
나태하고 열심하지 않아서인지 수입부분 얘기나오면 절로 위축되더군요.
그 것마저 극복할 수 있다면 '직업귀천' 운운하지 않더라도 당당히 세상향해 고개를 들으렵니다.
보고 갑니다
공감합니다. 그러나 님처럼 긍정적이고 열심히 살아가는 기사님 보다는 비오면 죽어라 쉬고, 주말이면 죽어라 경마장, 경륜장 다니면서 도박에 열중인 분들이 주위에는 많습니다.비가오니 한잔, 밤에 비오면 잘 안보여 쉬고..그런 분들이 떵콜 타령 심하고 비가오면 일 안하는 분들이 우중에도 열심히 일하는 기사님들 시기 질투해서 문자로 전화로 간보는 기사님들이 주위에 많습니다.그분들이야 말로 평생 대리운전 시장을 못 떠날 겁니다.,
심지어는 일 열심히 하는 기사를 걱정하는게 아니라 혹사당한 다고 피댕이 걱정을 합니다.
대리한달 200벌어도 차포 졸까고 나면 생활이 궁핍합니다 기본적인 사회보장 보험. 기타지원이없어 200이상벌어도 기본생활 겨우 유지 합니다 악착같이 벌어 모아서 재기해야죠 .한달오백이상 버는목표로..
가장 진실성 있는 글을 올리셨습니다. 동감입니다.
님의 말 모두 일리 있습니다. 허나 아쉬운건 로지를 3개씩이나 깔고 일하는 마인드... 가뜩이나 기사알기를 뭐같이 대하는 로지풀의 계략에 동조하여 아무생각없이 3개씩이나 깔고 일한다는 생각은 이해가 안되네요...
로지 1개 뺍니다.. 로지소프트 홈페이지 Q&A란에 작성자 '수려한'으로 검색해보세요..
저는 혼자서 묵묵히 로지와 싸우고있습니다..
혹시 아시는지요? 우리가 로지에대해 백날 카페에서 떠들어도... 필드에선...
15,000원 투자하면 그 이상 버는데 왜 그걸 아까워하냐고 하는 기사들이 훨씬 많다는걸..
저는 로지 추종자 아닙니다.. 그렇다고 안티도 아닙니다.. 로지 3개 써보고 싶었습니다...
수입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2달 써봤는데.. 이제 1개 뺄겁니다.. 2개 다 빼고싶지만.. 자신이 없네요..
플사에 대한 얘기는 따로 한번 해보고싶은데.. 아직 제 자신의 생각이 정립이 되질 않아서..
가끔 플사에 대한 글에 댓글만 다는 형식입니다.
남이사 뭐하는데 저 자신이 보태주는것도 없이 뭐라하는것 또한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단 한가지 지금은 어쩔수 없이 악랄한 로지플을 안쓰면 생업에 지장이 있어서 할수없이 사용하지만 도저히 그들의 계략을 알고는 동조하기 싫더군요. 이래저래 안되면 대리일을 그만둬야 하는데 그러지도 못하니 답답한 마음뿐이네요. 밖에서 로지 하나 더쓰면 돈 더번다는 기사들.. 그들은 이미 이기주의의 극에 다달은 사람들이라 불법자동풀 사용자들의 마인드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여러기사님들이 뭉쳐서 항의하는데도 눈하나 꿈쩍안하는 로지인데 혼자서 로지의 만행에 대항하는것 정말 힘들겁니다. 수고하세요..
사실은?? 쪼~~~옥 팔립니당........ 우리나라 남자들의 근본이지여.......어디가서 가우다시잡고 어깨에 힘이들어가면 .... 사실 쪽팔린데이~~~~아셨쩌???.... 모르면 갈처주~~~지......2011-07-28
간만에 친근한말 듣네요
가오다시? 어께엔 후까시? ㅋㅋㅋ
안쪽~~옥팔리면??? 사람도 아니지요.... 기사님들 안그렇습니까???? 대리운전 일은?? 쪽팔리지유~~~~~~~~ 그러나??? 대리운전 만한 시간많이남고,자유분망한 일은 없는것같아여...... 있으면 갈처주세여...당장 그쪽으로 가게요......2011-07-28
대리운전이 쪽팔린게 아니고 대리기사 행동이 쪽팔립니다.
일반인들은 대리기사 홀대 안합니다 일부 예외.
다만 대리기사들끼리 서로 헐뜻고 홀대합니다.
요즘 필드에 나가면 대리기사 아는척도 하기 싫습니다.
깊이있는글 ..
오랜만에잘보았습니다
동감합니다
저랑 비슷한사고
돈을 못벌어서 쪽팔린거 저는 지갑에 돈이없는게 쪽팔리다라고 생각하고잇는데 뭐 같은말이죠 저 역시 같은사고방식에 한줄 쓰고 갑니다 잘 읽엇습니다
술집접대부도. 당당히 사는 여자. 쪽 팔려하는 여자. 있습니다.
짜장면 배달도 당당한 사람. 창피해 하는 사람 있습니다.
다 자기 그릇이 있겠지만... 별 볼일 없는 사람이 주제파악을 못하면?
진실성이 있는글 잘 읽었습니다
글쎄요....쪽팔린다...저는 저자신에게 화가나요 ,나이먹어서 뭐하는짓인지.... 세상을 잘못살아온 내 자신에게 원망을 해봅니다...^^*
자랑할 일은 아니죠 하지만 대리운전으로 한달 수입 1천만원만 번다면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이 되겠죠 벌이가 얼마냐에 따라 사회적인식이
전혀 달라지게 마련이죠 탈랜트들 옛날에는 천대받던 광대였잖아요
자기자신과의 싸움처럼 흥미진진한 일이 세상에 또 어디 있겠습니까
대리기사 하면서 배우는게 버는 것보다 훨씬 가치있는게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자신과의 싸움 기고만장하게 살았던 나의 과거의 모습 작은 돈에 대한 소중함
겸손, 사람의 마음에 상처주는 말과 행동, 성실성과 수입의 비례관계등 수없이 많은 소중한것들을
체험합니다. 3개월도 안된 초보라 더욱 그렇겠지만요
쪽팔리다기보다는 대리운전이라는게 비전이 없어어죠.
주방일을 해도 10년을 하면 주방장이 되어 폼좀 잡을 수 있습니다.
대리기사는 3개월짜리와 10년 짜리가 똑 같습니다.
님 말대로 죽으라고 뛰는 기사가 더 벌 뿐입니다.
님은 10년 전이랑 지금이 수입이 같다고 하셨는데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계속 수입은 떨어지고 있는 것이죠.
하다못해 택시요금은 올라도 대리요금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gps와 자동 배차로 인해 기사의 경험은 점점 가치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사람은 현재 수입에 만족하며 사는게 아니라 미래의 희망을 먹고 삽니다.
미래에 희망이 없는 직업에 뭐 만족할 일이 있겠습니까?
심하게 공감 가는글.. 잘읽었습니다. ^^;;
열심히 뛰면 벌고 게으르면 쫄고 , 여전히 쪽팔리네요... 그래서 더 게을러지고...건강에 좋다 생각하고 뜁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다 해 주셨습니다..
그 옛날 안양 기본 2만원.. 안양에서 산본 의왕도 3만원 할때나 지금이나..
수입 같습니다.. 복귀하느라고 시간과 비용을 다 허비하니까요..
열심히 하면 수입은 됩니다. 이 카페처럼 돈을 못 번다고 해야 찬사받고..
돈 번다면 지탄받는 카페에서 안티글땜에 하고 싶은 말도 못하는 게지요..
그 10년 전에도 전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제가 하는 일을 다 알렸습니다.
여자인데도 말이지요.. 내가 떳떳하지 못한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오히려 숨겼다가 나중에 들키면 그게 더 쪽 팔릴거 아닙니까??
손님들에게도 항상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이 일이 자랑스러운 일이야 아니지만.. 그나마 이렇게라도 내가 남에게 손 안 벌리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 줘서 감사하면서 일 한다고..
그렇게 감사하는 맘으로 10년동안 밤거리를 달렸습니다.
저도 처음 이일을 할땐 다른 일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생각하고 했습니다.
그런데 해 보니 수입이 되더라구요.. 10년동안 해 올 수 있었던건..
제게 생활할 수 있는 기본적인 수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100-200 정도 벌이를 하려면 얼마든지 사무직으로 일 있었습니다.
한데 그 수입으로 살아 갈 수가 없기 때문에 대리를 해 온 것입니다.
대리운전이 그 수입을 충족시켜 주었으니까.. 정직한 내 노력의 댓가로..
쪽 팔리고 안팔리고는 자신의문제이거늘 무슨답이있으리요 인간은 행복해지기위해사는데 내가잘하는일 해서즐거운일이라면 만원을벌어도 500만원을 벌어도 무슨이유가되며 남에게부끄러운일이라면 이미즐겁지도 잘하지도 특히 만족하지못한일일진데 무슨 말이필요할거나 개척자의정신으로까지는 살지못하드래도 의미있고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해서즐거운 일을 찿야야지요 설령 도둑질이그거래도 (똥 을 푸 드 래 도~~~~~~~~~~)
참 좋은 말씀이시네요 모든일은 자기하기 나름
아니여~ 저는 명함주고 자랑합니다!!! 명함에 제사진도 있어요~ 길바닥에 버리고 밟고 다녀도 좋아여~ 어제는 안산역 건너편에서 멍멍이 진상 남손이 정왕역 마님쪽 가는뎅~ 1577에서 2만냥에~ 배송가는뎅~ 택시비 1만냥 준다고 하길레 무조건 아~ 예 예 예 살살 얼루고 달래서 임무완수!!! 허~허~ 그럴수도 있지뭐~ 니 와이프가 불쌍타는 생각으로 측은지심 에휴~ 쇼파에서 새우잠 자겠쪄~ 무조건 배송비는 받아내야 임무완수!!! 사람으로 안보임~ 처자식이 불쌍타!! ㅎㅎㅎ *^^*
쪽팔리지 않더라도 자부심을 갖거나 자랑할만한 업은 아닌건 같네요.. 그리고 쪽팔리면 관두라니요... 다들 나름 사정이 있어 이 일을 하고 있을텐데.... 님의 생각일 뿐 입니다...자신의 주장이 답인듯한 글... 좀 그러네요..
글 중에 표현이 매끄럽지못했던 부분 사과드립니다.. 이 글은 제 소견일 뿐이지.. 답은 아닙니다..
이 글을 쓴 취지가.. 요즘 카페에 올라오는 글들중.. 일부 회원님들이..
우리가 하는일에 대해서 스스로 너무 비하하는듯한 글이 보이길래 쓴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우리일을 비하하는데.. 제 삼자(손)는 오죽하겠습니까..?
극소수나마 이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기사님들께 혹시나 사기가 꺽이게 하지않을까하는
조바심에 우리 스스로 대리기사 비하발언을 좀 자제해줬음 하는 바램으로 올린글입니다..
자신이 쪽팔리니.. 남들도 같이 쪽팔리길 바라는 일부 몰지각한 회원님들께 쓴글이니..
기분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