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는 지난 달 23일 '데이트 폭력' 범죄를 저지른 대한항공 정지석(26)에게 제재금을 부과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상벌위원회를 열고 연맹 상벌규정 제10조 제1항 제5호 및 징계 및 제재금 부과기준(일반) 제11조 5항에 의거해 정지석에게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맞춰 대한항공도 발빠르게 움직였다. '데이트 폭력'죄를 저지른 정지석에게 2라운드 잔여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건이 정지석의 사생활에서 비롯됐지만, 구단도 선수를 세세히 관리하지 못한 점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대한항공은 "프로 스포츠 선수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한 점, 팬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안겨 드린 점 등에 대해 보다 더 책임있는 모습을 보일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정지석을 2라운드 잔여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정지석이 KOVO의 징계, 구단의 자체 징계를 받은 기간이 공교롭게도 ‘IBK 사태’와 겹치는 덕분에 ‘데이트 폭행’이라는 사회적 공분을 저지른 정지석 사건은 묻혀 버렸다.
특히 지난 달 29일 팬들은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인근 대한항공 본사에서 트럭 시위를 벌였었다. 정지석의 복귀를 반대하는 팬들은 성금을 모아 제작한 트럭에는 '통합우승으로 이뤄낸 대한항공 점보스의 화려한 비상, 데이트 폭행으로 이뤄낸 대한항공 점보스의 아찔한 추락’, ‘데폭남의 착륙지는 대한항공이 아니다. 성적으로 보답하는 시대는 끝났다!’ 등의 문구를 전광판에 띄우며 정지석과 대한항공을 규탄했다.
하지만 거의 언론에 보도가 되지 않았다. 정지석으로써는 천만다행이 아닐 수 없다. 망신살이 뻗칠 수 있는 일이었는데 김사니 덕분에 이를 모면한 것이다.
그리고 대한항공의 자체 징계도 끝이 났다. 정지석은 대한항공의 발표대로 3라운드 첫 경기인 4일 우리카드와의 홈 경기에 출장할 수 있다. 2라운드가 오는 3일 모두 끝나기 때문에 정지석의 징계도 기간이 만료된다.
‘데이트 폭력'범죄를 저지른 정지석이 내일(4일) 올 시즌 처음으로 코트에 설 예정이다.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는 코트에 돌아온다. 최근 정치권이나 사회에서 ‘데이트폭력'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징계가 끝난 정지석은 컴백한다. 팬들은 그를 어떻게 맞이 할까?
첫댓글 도대체 정지석은 왜?? ㅡㅡ 진짜 한남배구판
ㅋㅋㅋㅋ코트에 돌아온다고....? 참...
..ㅋ ㅈㅓ런 사람도 다시 돌아오는데 김사니도 걍 나중에 오면 흐린눈 한다..
참 복귀쉽다;;
김사니 관련해선 존나 시끄러운데 정지석은 그 반도 안되는거 존나 어이없음ㅋㅋ쟤 복귀야말로 여기저기서 쳐맞아야하는 일 아니냐고
222222 나 이거 진짜 환멸남… 당장 이 글 댓도 20개잖아?^^
웃기지도 않음 걍
진짜 화나. 정지석 복귀 절대 반대임.
'2라운드 잔여 경기 출전 정지 징계' 이게 징계냐고 몇경기나 된다고 진짜 장난하나
남자들 범죄저지르고 뻔뻔하게 복귀하는거 지긋지긋하다….
으시발 존나 싫어ㅜㅜ 남배 이러니까 욕먹는건데...
이거 이슈 안되고 묻힌거 개어이없음 ㅡㅡ
남배는 안 보는데 진ㅁ자 개킹받네 데폭남 배구판에서 나가시라고요 범죄자 아무렇지 않게 복귀시키니까 남배가 뒤쳐지는거임
222222조오온나 블댓이요~~
진짜 말도안돼 소름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