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금융위기와 세계경제전환
ずっと続く金融危機と世界経済転換
2025年4月17日 田中 宇(다나카 사카이) 번역 오마니나
트럼프 미대통령이 시작한 고관세 책략이 세계의 실물경제의 지정학적인 대전환과 미국중심의 금융시스템의 붕괴를 야기하고 있다. 무역전쟁의 최대 표적이 된 중국을 필두로 비미적인 나라일수록 달러나 미국채 등 미국계 금융상품이나 달러를 강하게 꺼리며 포기하고 있으며, 중국은 눈에 띄지않게 미국채를 팔아치우고 있다.(Mizuho: "Pretty High" Confidence Data Will Show China Dumping US Treasuries)
트럼프는 세계와 미국의 경제와 금융이 타격을 입더라도 고관세책략을 걷어들이지 않는다. 각국과 무역협상을 하기 위해 고관세적용을 연기했다가 협상이 일단락되면 재적용을 본격화한다. 연기하거나 본격화하는 등, 우왕좌왕을 의도적으로 계속할 지는 모르겠지만 이 사태는 계속 이어진다. 미국은 고관세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과 불황이 악화된다. 오랫동안 대대적으로 현실을 속여왔던 미연방은행(FRB)조차 스태그플레이션(불황과 인플레이션의 동시발생)이 될 것 같다고 인정하기 시작했다(조금 더 지나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해 아직도 속이고 있지만). (Stocks Puke As Fed Chair Powell Raises Specter Of Stagflation, Awaiting "Greater Clarity")
실제로는 코로나 후 줄곧 미국(과 유럽, 일본)은 스태그플레이션 상태다. 그것이 앞으로 더 악화된다. 주식도 채권도 상승할 요소가 없다. 리먼 이래 15년이 넘게 줄곧 연명·은폐해왔던 미국제 금융시스템의 악의적인 함정이 트럼프의 흔들기에 의해 드러나고 있다. 세계는 정치적으로나 투자효율적으로도 달러와 미국금융을 멀리할 수밖에 없다. 트럼프는 고관세에 의해 미국과 세계의 경제(미경제패권체제)를 파괴하고 있다. 따라서 리먼 쇼크보다 더 침체 상태가 된다.(US asset exodus accelerates as dollar declines amid historic debt crisis and federal recklessness) ('This Is Not About Tariffs': Ray Dalio Fears "Something Worse Than A Recession")
달러나 미국채가 붕괴해 가는 가운데 비미측국가들은 달러를 대신하는 국제결제 체제로서 평상시는 각국(제국)의 자국통화를 서로 사용해 장기적인 무역불균형을 금지금의 인도에 의해 결제하는 방법을 채택하기 시작하고 있다.
무역적자국은 정부나 중앙은행이 금지금을 쌓아둘 필요가 있다. 머지않아 달러가 붕괴할 것 같은 느낌이 리먼 이래 있왔기 때문에 비미국가들은 오래 전부터 금지금의 비축을 늘려 왔다. 무역흑자인 중국도 무섭게 금괴를 사모으고 있다. 이번에 트럼프가 고관세책략으로 전세계를 흔들어 달러붕괴가 잠재적인 가능성에서 구체적 현실로 전환되기 시작해 금지금의 필요성이 급증했다. 따라서 금시세의 상승세가 가속화되고 있다.(The Asymmetric Gold Trade)
트럼프의 고관세책략은 무역정책을 가장하고 있지만 본질은 미경제패권(미국 중심의 글로벌 경제체제)을 무너뜨리는 것일 것이다. 트럼프는 "중국을 세계적으로 고립시키기 위해 고관세정책을 하고 있다"거나 "세계각국에 대해 미국이나 중국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고 싶다"고 설명하고 있다. 세계에 대해 "미국과 중국 중 어느 한쪽을 선택시키면 세계는 미국을 선택해 중국과 소원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중국은 고립된다고 하는 전략이다. 그러나 그런 것일까? 세계는 양자택일을 강요당하면 어쩌면 미국이 아닌 중국을 택하는 것은 아닐까? 정치적으로 대미종속으로 일관하는 일본조차도 경제적으로는 중국과의 관계를 끊을 수 없다. BRICS국가들은 이미 미국이 아닌 중국을 택하고 있다 (그래서BRICS에 가입하고 있다).(Bessent's Grand Strategy: Use Tariff Negotiations To Isolate China From The Rest Of The World)
트럼프의 책략에 맞서 중국은 세계각국에 대해 좋은 조건을 내놓거나 노련한 정책을 활용해 가능한 한 많은 국가를 미국이 아닌 중국에게 붙이려고 한다. 중국(과 BRICS)은 지금까지 점진적으로 세계를 비미화・다극화하려고 해왔던 것을 가속시키게 되므로서, 미패권의 붕괴가 앞당겨진다.
트럼프가 중국을 고립시키려 하면 할수록 중국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맹렬하게 맞서 반대로 중국이 세계를 포섭해 미국을 고립시킨다. 트럼프는 중국과 브릭스의 분발을 의도적으로 유발하고 있다.
트럼프는 은밀하게 세계를 비미화・다극화하려는 "다극주의자"라고 생각하면 고관세책략은 납득이 간다. 동시에 트럼프 정권이 금융(즉 미경제패권)의 붕괴를 유발하려고 한다는 시각도 망상이 아닌 현실일 것으로 생각된다. 이 인식에서 보면 지금부터 리먼 쇼크 이상의 금융붕괴가 되더라도 실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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