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음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글이다..

[孤郞]

음식점: 맥도날드, 버거킹, 파파이스(난 원래 햄버그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다...햄버그 묵고 싶으면 롯데리아간다...아니면 제과점 간다..)

피자헛, 도미노피자(피자도 뭐 느끼해서 별로 안좋아하지만 묵고 싶으면 동네 123피자집간다..)

케이에프씨(KFC)(닭은 평화시장 닭이 젤 맛있는줄 알고 우리동네 비비통닭집도 맛좋다)

티지아이(TGI), 베니건스,(여기는 뭐하는데고..)

던킨도너츠(몇번묵으로 갔다)베스킨라빈스(골라묵는 재미가 좋다고 해서 여기도 몇번갔지..근데 골라먹는재미없더라..그카고 이거보다 동성로 삼덕파출소 앞에 파는 소프트아스쿠림이 더 낳더라)

서브웨이, 아웃백스테이크 씨즐러(여기도 뭐하는덴가...)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씨애틀 커피, 스타라이트 에스프레소(커피는 다방가서 마시던지 아니면 차배달 시킨다..굳히 커피숍 갈일 있음 암때나 들어간다...시내가면 물좋은데 많던데...나는 여기가 커피전문점인지도 몰랐네...이것도 양넘들 껀가...거참...)

음료: 코카콜라, 펩시콜라, 닥터페퍼, 웰치스, 스프라이프, 델몬트, 환타 (윽 ....솔직히 콜라 많이 마시고 살았지 815콜라 맛없어서 코카나 펩시 마시지...다른거는 모르겠네..델몬트도 양넘들꺼 였다니...)

맥스웰하우스, 맥심커피 (난 헤즐럿 좋아하는디...그것도 양넘들껀가.)

음식: 켈로그, 프링글즈, 허쉬초코렛, 하겐다즈, LA갈비, 미국쇠고기,
Kraft 치즈, 필라델피아 치즈, 리츠크레커, 자이언트 옥수수캔 (에이 ...다 뭔지는 알겠는데...나하고는 별로 안친한것들이구만...)

담배: Marlboro, Virginia Slims, Dunhill, Kent, Kool, Finesse
던힐, 켄트, 쿨, 피네스 (회사: 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
말보로, 버지니아슬림, 팔리아먼트 (회사: 필립 모리스)
(담배는 할말 없다...난 던힐이 영국건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양넘들 거였다...담배값도 올랐는데...끓던지 국산으로 바꾸던지 해야겠다..)

맥주: 버드와이저, 밀러, 쿠어스, 올드 밀워키(맥주도 할말 없다..그래도 생각해보면 화이트랑 생맥주 많이 마신거 같다..)

의상: 나이키, 리바이스, 퓨마, 게스, 폴로, 랄프로렌, 노티카
(노티카 빼곤 다 몇벌씩 있는 브랜드다..옷을 다 버릴수도 없고..거참)

토미힐피거, 캘빈클라인(CK), MLB, DKNY, K.Swiss, 뉴발란스 (음~~~이것도 다 애용하던 브랜드군....할말 없음...진짜 양넘들 물건 많네...)

생활용품: 암웨이(어떤 제품이든 암웨이를 통해 사면, 수입일부 미국으로 감) 피엔지(P&G), 존슨앤존스, 도브, 코닝코렐, 펜틴샴푸
비달사순샴푸, 아이보리비누, 페브리즈, 차밍휴지, 조이(세정)
위스퍼생리대, 큐티(아기기저귀)
(암웨이는 피라미드라고 해서 진작 부터 사용안하고...나머지는 다 한번씩은 써본적이 있는 제품들이구만....)

화장품: 엘리자베스 아덴, 바비브라운, 에스티로더, 메이블린, 오리진스 아베다, 드라메르, 맥, 나스, 베네핏, 폴로향수, CK향수
(향수제품으로 몇가지 쓰고 있군...ㅡ.ㅡ)

가방: 레스포쌕, 이스트팩, 잔스포츠(가방은 모르겠음...)

금융: 아메리카 생명보험, 씨티뱅크 (이것도...없네...)

케이블: HBO (미국영화채널)(안봄..우리나라 케이블이 더 잼있음..난 오씨앤봄)

영화: 뷰티플 마인드, 오션스 일레븐즈, 알리, 디아더스.. (아~~~이거는 정말 골때리는 문제다...영화매니아로서 헐리웃 영화을 안본다면 ...
하지만 지금 한국영화가 잘나가고 있으니 위안이다...난 예전부터 국산영화 좋아했는데...앞으로도 더욱 좋아할까 한다..우리나라영화가 아카데미에가서 상받는 그날까지....)

잡지: 보그(VOGUE),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어릴때 플래이보이지나 펜트하우스한번씩은 다 보았을거다..지금은 뭐 솔직히 보여주면 보고 없음 안보지..뭐...^^)

여행: 미국은 볼 거 진짜없다. 시멘트 상점들에 빌딩들.. 다 울나라에
있는거 뿐이다. 동양인 진짜 무시한다. 부모님 효도 여행은 볼거많은
유럽이나, 문화가 있는 아시아, 자연이 살아있는 호주, 뉴질랜드로!!!

(그래도 우리나라사람들이 아메리카 많이 가고 싶어 한다고 한다 ..왜그렇치...난 가고 싶은 이유가 있다...우째서 이넘들이 이렇게 잘살고 세계을 좌지우지하는가 내눈으로 직접확인 하고 싶었는게 어릴때부터 생각이었다...솔직히 함가고 싶다...뉴욕이나 엘에이..이제는 텍사스..)

나는 얼마나 그동안 양넘들 물건 쓰고 있었나 나름대로 정리 해보았는데...거참 잘알지도 못하면서 무지 쓰고 있었다...우리나라 국민들이 나랑 비슷한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한다...

이런게 바로 슬픈 현실이겠지....

그넘의 오너 땜에 미국 불매운동 한다고 좀 유명한 사이트 마다 이런류의 글들이 넘쳐나는 요즘 ....꼭 이럴때가 아니라..평소 생활하면서 수시로 이런마음을 진작에 가졌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우리는 우리가 잘알기도 전에 양넘물건이나 왜넘들 물건을 넘 쉽게 쓰고 있었는거 같다...

예전에 공산품이라든지 일용품,소모품은 거의다 메이디인 코리아였는데...요즘은 동남아 제품이 많다...아들 장난감만 해도 차이나가 판친다..조카 인형샀더니 차이나다...그카고 남자들 많이 갔고 댕기는 일회용 라이타 그거는 베트남이다...

뭐 어쩔수 없지 않는가 우리도 수출해서 묵고 살고 싼 노동력을 가진 나라에다가 원료 대주고 역수입해서 묵고 살고 있으니...

그넘의 수출자유환가 뭔가 하는것 땜에 아엠에프도 겪고 경제도 침체기고 하는거 아니겠는가...바야흐로 국제화시대 아닌가...감수해야지..

가까운 일본넘들만 해도 자국선수가 이런일 당했으면 온나라가 시끌벅적해지고 아마 미국대사관에서 우익단체넘 중에 활복할라고 지랄 떠는넘도 몇넘 있을거다...실제로 일본넘들은 그런거에 단합 정말 한마디로 이빠이 대쓰다....불매운동도 정말 확실하게 했지 싶다...

그런점이 정말 우리나라랑 비교하면 안타깝다...

우리같은 소시민들이 나라를 위해 할수 있는게 뭐가 있겠냐마는...
그래도 찾아 보면 억수로 많다...꼭 이런일 당했다고 광분하지 말고 평소에 요런거 조금한거라도 나라사랑하는 마음 국민한사람 한사람이 가지고 있었더라면 기냥 이런일 벌어지면 단합 이빠이 됬지 싶다...

둿이야기는 할땐하고 지금은 할필요 엄지 싶다...
이제 몇달뒤면 역사에 길이 남을 월드컵한다...그때 전세계 양넘들 깜디들 왜넘들 때넘들 몰려 올때 코리아의 소시민들의 힘을 보여주면 된다

아직까지도 월드컵 앞두고 우리는 미흡한점들이 너무 많다...

이런시점에 말로만 하는 불매운동 하면 뭐하노...조금한거 하나라도 애국심이 묻어나는거라면 쪼매만 신경 써서 하면 기그 바로 나라 사랑하는 맘아니겠냐 하는 생각 해본다...

나역시 오너 그넘 생각하면 혈압오르지만 우짜겠노...나라 꼬라지가 이꼬라진데....

국민들이 오합지졸이 아니고 하나하나가 얼마나 큰힘을 발휘하는지 앞으로 우리는 조금한것에서 보여주면 정치하는 높으신 양반님들..긴장 좀 안땡기겠나....

우리스스로가 냄비근성이니 할필요 뭐있노..지금 당장 하나하나 실천하면 되지...

우리나라가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정말 엄청나게 훌륭한 나라인데...한가지 흠이라면 그넘의 단합이 안된다 카는거...그기 문젠기라...

전세계에 엘리트스포츠에 우리나라 선수가 잘못하는거 엄따...

야구 바라...양넘들도 메이저리그 올라가는거 별따기 카는데...박찬호
태극기 휘날리며 올스타전 출전했고..김병현 월드시리즈나가서 우승안했뿌나...그밖에 많은 한국선수들이 아메리카에 진출해있고...축구도 이제 서서히 빅리그에 나가는 선수들 많고....양넘들 판치는 골프에 우리의 대한 처자 박세리 휘졌고 다니고 있고...종목마다 한국선수들 없는데가 없다...그리고 한국인이 세계로 진출해서 많은 업적을 남긴사례가 정말 많다...텔레비에 하는 한국인리포트보면 다 나온다...가슴 뭉클하다...맨주먹 하나로 성공한 전세계의 수많은 코리안들 ...

우리는 우리의 우수성에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는 정말 세계화시대에
이런말도 안되는 꼬라지로 우수성에 흠집내지 말고 단결 잘해서 선진국도 되고 잘살아야 한다....이런것들은 바로 우리 젊은사람들의 몫인걸 잘 기억해야 한다...






--------------------- [원본 메세지] ---------------------

저두 불매운동에 상당한(?) 관심만 가지구

제대루 하는건 없었어요...

이런걸 냄비근성 이라구 한다죠..ㅎㅎㅎ

그날이 있기 전까진요....

사실 돈이 없어서 원래 피자헛 잘 가지도 못했지만.

돈이 생기면 주로 가는데가 피자헛 이거든요...

얼마전 저희동네 피자헛을 지나가는뎅..

그날두 역시나...

아주 사람들이 우글우글 넘쳐 나더라구요.

어찌나 맛있게 먹는지...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두 많구..

사실 저두 맥도날드를 향하던 길이 었는데..

(양심없죠...?)

인터넷에선 불매운동이 판을 치고 있는데..

실제루 매장엔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을려구 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상당히 씁쓸하더라구요.

..그렇게 돌아서는데..

갑자기 제 옆으로 남자한명이 저를 치고 피자헛을

들어가더라구요..

전 또한명 먹으러 들어가는구나...이궁 하면서 속으루

한숨을 쉬고 있는데..갑자기 제친구가

제 옷자락을 잡아 당기더니...

"어머어머...왠일이니...야..저거봐라.."

저를 밀치고 피자헛을 달려들어갔던 남자애는

피잣헛 입구에서 모라모라 외치면서

이상한 종이 같은걸 뿌리고 있더군요..

저흰 밖에 있어서 들리진 않았지만...

그 남자애 얼굴이 빨개질만큼 크게 소리지르고 있는것 같았어요..

피자헛 사람들이 다 그사람 쳐다보구 있고...

다들 기분이 엄청 상한 표정이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그 남자가 미친 사람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칭구보고 웃긴다구 그만 가자구 그러구 돌아설려구하는데..

그 남자가 휙 나오더니...

역시나 제 옆을 지나가면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전 그 순간 심장이 멈추는줄 알았어요...

"냄비근성...지긋지긋한 냄시근성.."

너무나 뜻밖에 말에...놀랐지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 사람은 피자헛에 들어서자마자

이렇게 왜쳤다는군요..

"맛있나요? 정말루 맛있나요?

한쪽에선 미제 불매운동 한다구 난린데...

당신들은 여기서 돈 퍼붓고 있나요...

몰라서 그러는 겁니까.....아니면 알고도 일루 옵겁니까.....

이젠 더이상 금메달 뺏기는 약소국 이고 싶지 않습니다..

아니..그 나라 국민으로서 ...더이상은..

자존심이 없는 쓰레기 같은..돼지같은 소리나 듣는

나라이고 싶지 않습니다.

제발 함께 해요...우리 모두다...

제발..부탁드립니다...제발...."


그리고 그 종이는 자기가 직접 만든 불매제품 리스트 였다구 하데요..

그 말 들었을때 피자헛 사람들은 모두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전 그때...줄서 있던 사람몇몇은. 그 남자가 나가구 난후에..

밖으루 나오는거 봤거든요..

물론 어이없는 표정으루 그 남자를 욕하는 사람들두 있었겠지만요..

하지만 ...

조금은 가슴에서 뜨거운 몬가를 느끼지 않았을까요...

전 사실 그때 가슴에서 몬가가 울컥 했거든요...

갑자기 어제 밤에 조금(?) 마신 펩시콜라가 부끄러워 지네요...

그리구..

그렇게 할수있는 그 남자의 용기도...

누군 추악한 오버라구 그러던데...

전 아니네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참....큰거 같아요..

실천에 옮길수 있는 사람 정말 몇없자나요...

저두 이제부터 조금이나마 불매운동에 동참하려 합니다...

여러분도..어떠세요?

저랑 같이 손잡구..함께 하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