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라보는_이승희(1965 ~ )
처마 밑에 버려진 캔맥주
깡통, 비 오는 날이면
밤새 목탁 소리로
울었다. 비워지고 버려져서 그렇게
맑게 울고 있다니.
버려진 감자 한 알
감나무 아래에서 반쯤
썩어 곰팡이 피우다가
흙의 내부에 쓸쓸한 마음 전하더니
어느날, 그 자리에서 흰 꽃을 피웠다.
그렇게 버려진 것들의
쓸쓸함이
한 세상을 끌어가고 있다.
[2006년 발표 시집 「저녁을 굶은 달을 본 적이 있다」에 수록]
《La Soledad: 고독, 孤獨》
Pink Martini 1997년 발표 앨범 「Sympathique」수록곡입니다.
https://youtube.com/watch?v=cO54y_dVo64&si=EnSIkaIECMiOmarE
당신은 나에게 왔다
Viniste a mi
노래 속의 詩처럼
Como poesía en la canción
나를 보여주는
Mostrándome
새로운 열정의 세계
Un nuevo mundo de pasión
나를 사랑하는
Amándome
이기심과 이유없이
Sin egoísmo y la razón
사랑이 뭔지 모른 채 더
Más sin saber que era el amor
나는 내 마음을 지켰다
Yo protegí mi corazón
태양이 갔다
El sol se fue
그리고 나는 당신의 노래를 부릅니다
Y yo cantando tu canción
외로움
La soledad
모든 감정을 장악해
Se adueña de toda emoción
미안하오
Perdóname
두려움이 환상을 훔친다면
Si el miedo robó la ilusión
당신은 나에게 왔다
Viniste a mi
사랑하는 법을 몰랐어
No supe amar
그리고 이 노래만 남아
Y solo queda esta canción
첫댓글 이승희가 누구인가
일제때 분인가?
아하.
시인이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