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랑크 왕국의 잔해에서 일어나다, 스코틀랜드 제국.
용담공 샤를의 못다한 꿈을 이룬, 중프랑크 제국의 후계자. 부르고뉴 제국.
부르고뉴 제국과 오스만 제국의 협공으로 쪼그라들었지만, 그래도 동프랑크 왕국과 오토 대제의 후예, 신성 로마 제국.
새 로마의 주인이요, 술레이만 1세의 꿈을 이루고 빈에 입성한, 오스만 제국.
제3의 로마 모스크바의 황제요, 정교회의 마지막 수호자, 러시아 제국.
오스만 제국과 손잡고 페르시아를 평정한, 호라산 제국.
호라산 제국과 손잡고 인도를 평정하여 옛 델리 술탄 왕국의 위엄을 이어나가는, 말와 제국.
레콩키스타를 무위로 돌아가게 하고 옛 무라비트 왕조의 전성기를 재현한, 와타스 왕조 안달루시아 제국.
마지막으로, 큰 발전은 없었으나 언제나 세계 최강국이었던 중국의 명 제국.
이들 중 스튜어트 왕조가 스코틀랜드 제국과 부르고뉴 제국의 황제를 겸하고 있어 세계 최강의 왕조를 이룩했으나, 그 어느 나라도 다른 나라를 압도하고 있지는 않은 채, 세계를 여덟 제국의 권역으로 나눠먹고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바야흐로, 제국의 시대였다.
그냥 스코틀랜드로 느긋하게 하는데, 제국이 이 정도로 많이 생기는 게 신기해서 올립니다. 사실 신성 로마 황제도 스코틀랜드가 올라가서 서프랑크-중프랑크-동프랑크 3제국 황제 컨셉놀이도 하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스코틀랜드는 개혁교회고 제국 공식 신앙이 개신교라 불가능해서 그거까지는 못 노리겠네요.
부록 1. 열강 순위
댓글에서 예측하신 대로 오스만이 2위입니다. 7위까지 죽 제국이고 8위는 아라곤과 벵골이 경쟁중입니다. 현재 개발도 차이가 1밖에 안 납니다.
부록 2. 또 다른 제국
댓글에서 말씀하신 대로 일본도 제국이지만, 개발도가 밀려서 열강은 못 됩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입헌공화정입니다. 현재 우에스기 이에사다 대통령이 통치 중이군요.
첫댓글 오스만, 러시아 빼고는 전통강자들이 아니네요~ 레콩기스타가 무위로 돌아가고 스페인 사라진건 충격 ㅋㅋ
심지어 황금세기 업데이트를 안 해서 모로코가 지금만큼 세지 않은데도 포르투갈 카스티야를 다 먹어버린 겁니다. 지금은 아라곤까지 밀어버릴 기세...
이게 도대체 무슨 판도...
일본도 명목상 제국이겠지만... 그보다 따밍 어디까지 확장하는거?
제국은 제국인데 왜인지 입헌공화정입니다... 따밍은 태평양에 식민지 열심히 펴고 다니네요.
명나라는 명나라가 쌘게 아니라 조선이랑 차가타이가 쌘거같...
말와 호라산 스코틀랜드가 저렇게 커지는 판도도 있군요
스코틀랜드는 플레이어라...
열강순위도 올려주실수 있나요
오스만이 2위는 거의 확정 같은데 나머지 애들이 궁금하네요
올렸습니다. 오스만이 2위 맞습니다.
선량왕은 어찌하여 현명왕과 용담공을 동시대에 낳았단말인가..
조선은 남북 분단 ㅠㅠ 후손은 그저 눈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