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저 뻔뻔함에 대하여
박근혜는 회고록에서 어깨 수술을 위해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가 불허된 일화도 공개했다. 박 전 대통령은 “불에 덴 것 같은, 칼로 베는 것 같은 통증이 나타나 밤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며 “의료진의 권고를 받아들여 구치소 측에 알리고 수술 날짜를 잡았는데 검찰이 불허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순간적으로 가슴 속에 한스러운 감정이 솟구쳤다”며 “끝이 안 보이는 고통을 무조건 참고 견디려니 형용할 수 없이 비참한 기분이 들곤 했다”고 했다.
이어 “구치소 생활은 표현하지 않았지만 고통스럽고 견디기 힘들었다”며 “다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그나마 버티고 힘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나를 믿고 격려해주신 국민의 지지 덕분”이라고 말했다고 한다(중앙일보 기사 인용).
박근혜는 구치소 생활이 어깨 통증으로 힘들었고 형집행정지신청을 하였지만 허가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그 힘든 것을 견디게 해준 것은 자신을 지지하고 격려해준 국민의 지지 때문이라고 하고 있다.
박근혜의 이러한 말이 사실인지도 의심스럽다. 박근혜를 지지해준 국민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는 그 입을 쳐 닫고 있다.
박근혜가 구속된 이후 보수 국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우리공화당 당원들과 조원진 대표가 탄핵 무효, 즉각 석방을 요구했고 문재인 독재정권과 불의의 윤석열 검찰에 행집행정지를 요구했다. 서울구치소 앞, 서울중앙지방검찰청과 법원 앞, 숭례문 앞,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 투쟁을 해왔다.
태극기를 들었던 일부 세력은 탄핵 역적 세력인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면서 박근혜를 사실상 버렸다. 그런 와중도 우리공화당 당원들과 조원진 대표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파괴한 세력과 투쟁을 멈추지 않았다.
도대체 박근혜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나 있는 것인가. 지지해준 국민이라는 모호한 말을 하는 박근혜의 의도는 무엇인가.
내가 박근혜라면 박근혜 회고록으로 비겁한 자기변명을 할 것이 아니라 우리공화당 집회에 참여하여 고마움에 대한 인사할 것이다. 인사는커녕 온갖 헛소리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박근혜는 철갑보다 더 뻔뻔하다. 바람에 휘청대는 오뉴월 풀보다 더 비굴하다. 이 시대의 뻔뻔함과 비굴함의 모든 것을 갖춘 인물이 되었다. 그렇게 남은 생을 사는 것이 행복하다면 그리 살다가 죽기를 바란다.
첫댓글 성모병원과 사저에 수 천개 화환으로 건강을 기원하고 귀환을 축하했던 95%가 우리공화당ㅡ조원진이었지만, 유영하는 박근혜에게 그저 지지자로 보고했고 박근혜는 그렇게 알고 있고 스스로 알아볼 머리나 가슴은 없는것 같습니다.
유영하는 사악하고 박근혜는 우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