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 '정보' 말머리를 달아도 되는거지요?)
부산4호선 역 위치와 인근 수요예상 지역 下편 입니다.
上편을 못보셨다면 꼭 보신다음에 이 글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부산도시철도 4호선의 나머지 일곱개 역사 위치와 인근 수요예상 지역을 어느 사이트의 지도를 이용하여 그려보았습니다.
(이 글은 그 사이트의 광고글이 아닙니다!)
역 위치는 빨간색 동그라미로, 인근 수요예상 지역은 노란색으로 표시하였습니다.
서동역입니다. 어느정도 이용률이 있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이것 외에는 설명할게 별로 없는 보통역... ^^;;
명장역입니다. 근처에는 다양한 아파트 단지, 학교가 있고 대형 슈퍼마켓, 수도관리시설(?)도 있어서 높은 수요가 꽤 기대되는 역입니다. ^^
충렬사역입니다.
근처에 재래시장도 있고 안락교차로도 있어서 어느정도 수요가 있을거라고 생각되지만 아마도 놀랄만큼 수요가 높진 않을거라고 생각되네요... ^^;;
낙민역입니다. 앞에있는 고등학교와 주변의 다양한 주거단지로 인하여 수요가 어느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
수안역입니다. 교차로와 주변의 다양한 상업시설과 주거시설로 인해서 매우 높은 수요가 예상되는 역입니다. ^^
도시철도 1호선과 환승할 수 있는 동래역입니다. 1호선 동래역의 수요가 매우 높은것처럼 4호선 동래역도 수요가 매우 높을것으로 예상됩니다. ^^
허나 현재는 반송지역과 그외 지역의 사람들이 버스를 타고 내려와 동래역이나 그 주변역에서 환승을 하지만 4호선이 개통되면 반송지역과 그외 지하철 소외 지역에 지하철이 다니게 되니 오히려 1호선의 순수승객수는 약간 줄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기대되는 1,4호선 동래역!
도시철도 3호선과 환승할 수 있는 미남역입니다. 여기도 수요가 어느정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 4호선의 개통으로 3호선도 순수승객수가 많이 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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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하여 부산도시철도 4호선(올해 12월 개통 예정)에 대한 결론입니다.
*노선의 대부분이 주거단지를 지난다는 것.
*3호선보다 순수승객수가 아마도 더 많겠다는 것.
*1호선과 3호선과의 환승 덕분에 수요가 어느정도 높을 것이라는 것.
*반송, 동래구, 금정구, 등 지역의 교통체증이 한층 풀릴것이라는 것.
*전체적으로 부산도시철도의 이용률이 매우 증가할 것이라는 것.
*1호선 지상구간의 역들의 순수승객수가 감소할 수 있다는 것.
이상입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을 꼭 써주시는 센스~ ^^
첫댓글 하편도 기다렸는데 잘 봤습니다! 저 동네를 가 본 적이 없어서 쉬이 공감할 순 없지만 개통되면 꼭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
아무래도 동래에 살다보니 4호선 관심이 많이 가네요. 항공사진으로 수요예상을 해보는 것도 나름 신선한 것 같습니다. 저도 나름 분석을 해보면요, 서동, 명장, 충렬사는 다른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상당한 수요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출퇴근 시간 정체가...어휴...) 아쉬운 것은 저 노선이 동래로 틀어가지 말고 연산동으로 갔더라면 1호선의 지선 역할로 더욱 좋은 역할을 하면서 외곽 시민들의 도심접근성도 높여줬을 거 같은데 그건 지나간 얘기니깐 넘어가기로 하구요.
사실 그 얘기를 한건 99번이랑 189-1번이 출퇴근 시간마다 미어터지는데 그걸 타는 승객들이 4호선을 과연 탈까...(물론 소요시간을 따져보면 동래로 가더라도 그게 이익일 것 같긴 합니다만) 경쟁력 측면에서 조금 아쉬움이 있지 않나...하는 생각에서 거론한거구요, 어쨌든 버스에 비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으니 기존 버스 수요는 거의 가져올 거라 봅니다.
낙민역 역시도 한양아파트 버스정류장 승객들이랑 기존 노선 감안해보면 어차피 다 동래역으로 가던 수요라서 꽤 많은 승객이 이용할 것 같네요. 다만 수안역은 그 주변에서 버스를 주로 많이 타는 사람들이 주로 교대쪽으로 빠지기 때문에 구태여 한 정거장을 타고 동래역에서 환승을 할까 싶습니다. 어차피 지금도 그 주변은 걸어서 동래역을 가는데 결국 환승을 해야할바에 수안역에서 탈 필요는 없거든요. 버스타면 교대쪽으로 크게 안밀리고 빨리 갈수도 있고. 그래서 위치에 비해서 수요는 조금 적을 듯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동래, 미남은요 별로 이용객이 없을 거 같습니다. 동래역 주변은 주로 시내로 나갈 사람들인데 4호선은 가봐야 미남, 반대편은 반송이라서 수요가 없을 듯 하구요 미남역 역시도 야구경기 있을때 미남역까지 걸어오는 사람이 있지 않은 이상 4호선 자체를 타기 위해서 미남역 올 사람은 많지 않아 보이네요. 4호선이 중심가를 잇는 노선이 아니니깐요. 아 그러고보니 미남역도 수영역처럼 3, 4호선 게이트 동일하지 않나요? 그럼 별도로 집계가 안될듯
오! 섬세한 분석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서동역을 너무 과소평가 하셨군요. 제2의 남포동이라고 불리우는 동네인데.. ㅋㅋ
죄송합니다ㅋㅋㅋ 그런데 서동역 주변에 무었이 있길래 제2의 남포동이라고 불리나요? 궁금합니다
서동시장 주변의 각종 유흥업소나 왠만한 상점들은 거의다 있구요, 근처 금사동과 회동동의 수요도 어느정도 커버를 하리라고 봅니다.
그렇군요!
그리고 이건 잡설인데... 낙민역이 동래고역이 혹시 되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많이 아쉽군요.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역명이 탄생하나 했는데..... ^^ (낙민역 공사구간은 동래고등학교 담벼락과 거의 일치합니다.)
동래고역... 저는 왠지 반대인데요 ㅋㅋ
하편 은근히 기대했는데 드디어 나왔네요^^ 제가 동래에 살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지도상에서 노선도를 가만히 보면 동래구에 완전 밀어주는 그런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그만큼 교통의 요지로 변하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그 중에서도 동래역이 가장 중심인듯한데.. 동래역 주변 배후인구만으로 승하차수를 가늠하기 약간 힘들듯 싶습니다. 부산 교통공사 홈피에 글들을 보면서 복합환승센터 건설로 서면역을 뛰어넘는 역으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보이던데 그것까진 잘 모르겠네요^^; 그렇게 된다면 4호선 라인이 엄청 탄력을 받을듯 하네요. 이건 먼 미래의 일이니 일단 접어두고 4호선의 전체적인 수요면에선 글쓰신님 말씀대로 주변 배후인구
중심으로 수요가 나올듯 싶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수안역이 가장 높이 나올듯 싶네요. 동래상권의 연장선상 이기도 하고 업무쪽으로 보면 오히려 중심지이기에 거주인구말고도 기타다른 목적의 수요도 꽤 나올듯 싶어요.. 그리고 환승역들은 동래역이야 언급하였고 미남역 같은 경우엔 미남R~동래R 까지의 극악의 교통 정체때문에라도 동래및 그이북지역의 수요는 어느정도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 항상 차를 몰고 가면서 생각드는것이.. 미남역과 동래역 사이 럭키 아파트 내지 그 맞은편 동네에 사시는분들은 환승역2개를 더블 역세권으로 두면서 사방으로 있는 버스노선들을 보며 교통하나는 끝내주겠구나 싶더군요^^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