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면 하는 일...

[노을이야기]

요즘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예스24에 접속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룻 동안 얼마나 팔렸나, 순위는 올랐나...를 확인한다.

처음에는 랭킹에만 들어도 행복했다.

그러나 랭킹에 들고 나면 로켓 처럼 확 튀어 오르기를 갈망한다.

오늘 아침에 확인한 바에 의하면 자기게발 도서 중 겨우 29위다.

맘에는 차지 않지만 그것도 어딘데...

하긴 나온 지 몇일 되엇다고...

어제는 밤 늦게까지 신문 기획기사를 썼다.

내가 뭐 기자냐구요?

아니다.

요즘의 게으른 기자들은 가사도 저자에게 부탁한다.

선생님이 쓴 책을 읽었는데, 그런 관점으로 기획 기사를 좀 써 주십사 한다. 

그러면 그거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거절하지 못한다.

그래서 어제 밤 늦게까지 기사를 대필한 것이다.

요즘 카메라 메고서 들로, 산으로, 바닷가로 누비는 게 일이다. 

지금이 가장 어정쩡하다.

가을 단풍이 잇는 것도 아니고,

겨울 설경이 있는 것도 아닌 시기다.

오늘은 어디 바닷가로 갈까 부다.

오늘이 음력으로 10월 27일, 만조시간은 오후 3시 27분이다. 

혹시 바닷가로 가시는 분 게시면 2시경부터

서서히 밀물이 들어오는 장면을 복격할 수 있을 것이다.

밀물 호흡도 해 가면서...

밀물 호흡이란 별 거 아니다.

바닷물이 처얼썩~ 하면 물이 들어 올 때 숨을 들여 자시고,

나갈 때 내쉬는 것이다.

그게 지구의 에너지를 얻는 방법이란다.

내가 가는 곳마다 신기하게도 이슬이가 있으니 신기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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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김준희]

네! 요란하지 않게 방장님! 책 가져다 보겠습니다~ㅎ
축하~!! 또!! 축하~합니다~
더부러~건강도~요~()

[김준희]

헌데! 전! 노을방장님! 싸인글!
어떻게 받나요~ㅎ어제는 모두 받아 갔는데유~참!

[노을이야기]

사인?
언제 기회가 있겠지요,
ㅎㅎ~~~

[적토마]

눈이 내리면 눈 구경해서 좋고...
비가 오면 비닐우산 위에 톡톡~소리 좋고...

하늘이 맑으면 맑은데로 바람이 좋고...
날이 흐리면 텁텁한 막걸리에 노래 한곡...ㅎ ~

저도 가끔 마음이 복잡해지면 영종도행
배를 타고 한바퀴 돌고 했었습니다.

오늘은 비번이라 잠시후 퇴근 ...
어디로 가십니까 ?

가시는곳마다 이슬이가 있다니 마음이
조금 땡기네요. ㅋㅋ ~

[노을이야기]

영종, 용유, 무의~~.
그중 하나가 되것지요
뭐,

[노을이야기]

저도 술 조심하라고 의사로부터 주의를 받고 있는 중임다, ㅎ~~~
말이 쉽지 술 끊기가 그리 어렵더구뇽,,.,하긴 오랜 습관이된 것이라면 무어든 그러하겠지만...
글을 어려서부터, 특히 사춘기 전후의 예리한 시절부터 고민을 해야
그게 삭아서 좋은 글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모리 빠지는 일, 않하시길 잘 했어요, ...ㅎ

[노을이야기]

아고 선배님, 감사합니다...
연말연시, 과음 조심 하시고 건강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송초]

늘 열정적이신 노을 님.
앞으로 좋은 일들만 펼쳐지시길 기도드립니다.^^*

[노을이야기]

캄샤~~
일은 잘 되시고요?

[송초]

예. 순조롭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

[지존.]

딱하나 옆구리에 차신. 이스리담긴 호로병만 없다면 금상첨화란 생각을 해봅니다 ㅎ 밀물썰물 호흡이라 ㅎ

[노을이야기]

밀물 호흡, 그게 기수련에 그만이래요^

[지존.]

딴소리 하시네요 ㅎㅎ

[노을이야기]

의사가 참 신통,
몰래 마셔도 알더란
말씀이야, ㅎㅎ~~

[지존.]

ㅋㅋㅋ 참말로 그의사
도사인가 봅니다

[노을이야기]

ㅎㅎ,
그래요~~~
홍보 좀 많이 해 주셔!
처음이 조금 어려올
거요, 카오스, 복잡계
이론이 나와서리~

[정 아]

눈 뜨고
접속하는 예스24
조금씩 우상향이면
최고의 환희이겠죠
그 환희로 엔돌핀
다이돌핀이 팍팍 솟아나
최고의 전성기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노을이야기]

아고, 이게 뉘여~~~
뵙기가 힘들어요~~

[가시장미]

기다려 보세요
인내하는자에게 열매를 ㅎ
그러타고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다고 이슬이 하고 많이 놀면 안돼요
방장님을 진정으로 걱정하고 지켜보는 눈들이 있다는것을 잊지 마세요 ㅎ

[노을이야기]

알겠슴다...
전국의 10만 명 독자들도 지켜볼 것입니다...
고마워요~~

[나오미]

대박 나셔서 우리 삶방 식구들
파티 한번 열자구요

[노을이야기]

그ㅐ야것지요,
먼길 고생했어요...
잘 들어가셨지요?

[성준]

종각역 영풍문고에는 안들어왔구 교보에서 구입했어요~~

[노을이야기]

아, 그랬군요...
소설이 아니라 재미가 덜할 텐데요?
특히 첫 부분은 커오스 이야기가 나와서 골치 아프실 것이고요, ㅎ~~~
암튼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