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해서 사기는 많이 사는데, 다 못 읽어서 그렇지, 벌써 한 5년 동안 한달에 서너번씩 인터넷서점에서만 책을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왠만한 인터넷서점이라면 거의 장단점이 눈에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저도 알라딘과 예스24를 주로 이용합니다.
그중에서도 예스24보다는 알라딘을 많이 이용하는데(참고로, 저는 알라딘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입니다. ㅋㅋ),
사실 예스24가 규모가 더 큽니다. 그런데, 왠지 예스24는 정감이 안가더라구요.
좀더 쇼핑몰스럽기는 한데, 책하고는 거리가 있는, 종합쇼핑몰로 넘어가는 시점같아서 정이 좀 안가구요.
알라딘은 좀 투박하기는 한데, 왠지 모르게 정이 갑니다.
이용하다보면, 책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특히, 서평도 믿을 만하고, '서재'라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있어서, 책 좋아하시는 분들의 글이 많습니다.
저는 서재를 보기만 할 뿐이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읽을 때가 있답니다.
그리고 고객센터 안내하시는 분들이 참 친절하고, 교환도 참 잘해줍니다.
예전에는 배송에 조금 불만이 있었는데, 요즘은 거의 하루만에 오는 것 같습니다.(여기는 일산)
알라딘이나 예스24나 모두 한권만 사도 가격에 관계없이 무료배송이 되는데, 예스24는 4만원 이상 사면 적립금을 2천원
줬었거든요. 그래서 4만원 이상 살 일이 있으면 예스24를 이용했었는데, 얼마전부터 알라딘도 4만원 이상 사면 2천원을
주기때문에, 요즘엔 계속 알라딘만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가족들 화장품 하나 살일 있으면 그 화장품이랑 책 몇권이면 쉽게 4만원 이상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각 인터넷서점에는 제휴 신용카드가 있는데, 알라딘이나 예스24에 보면 LG카드와 제휴한게 있습니다.
이 카드로 결제하면 추가로 5% 할인이 되니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메가박스에서 영화 예매할 때도 추가할인이 되는 카드이니.. 저는 기존에 쓰고있던 LG2030카드를 이 카드로 바꿨습니다.
알라딘이나 예스24나 거의 하루만에 책이 오고, 책 할인율도 비슷하니, 일단 방문해보시고 마음에 드는 서점을 계속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멤버십 제도가 있기때문에 계속 누적되면, 추가로 또 마일리지를 주기때문입니다.
리브로는 제가 한번도 써본적이 없는데, 제 친구 중에 만화 좋아하는 친구는 리브로를 종종 이용하더군요.
그런데, 배송이 좀 느리고, 다른 데 보다 책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라고 합니다.
또 인터파크도 책을 파는데, 가격은 잘 모르겠는데, 서평이 정말 머 같더군요.
한줄 두줄짜리도 많고, 수준 낮은 서평이 많아서 왠지 신뢰감이 안 생기더군요.
인터파크에서 하는 거라면 배송속도 등은 믿을만 할 것 같아요.
교보문고도 인터넷서점을 하는데, 저는 한번도 이용해본적이 없습니다만, 저희 교수님은 교보만 이용하시더라구요.
아마도 그쪽은 연세 높으신 분들이 알라딘이나 예스24같은 인터넷 전문 서점을 모르시니..
무조건 교보문고로 가시는 것 같아요. 제가 얼핏 보기에도 서비스가 별로 인것 같았습니다.
너무 딱딱하고 서평도 없고, 특히 가격이 젤 비싸보이더라구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답변-2
예스24를 아신다면 SK에서 운영하는 모닝365 http://morning-365.com 도 추천합니다.
이곳은 할인해택이 많아서 많이들 운영하는 곳인데요.
믿을 수 있고 할인도 많이되니 책 구입하시는 데에는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