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 그동안 적어왔던 감상기 시리즈는 아래에서 보시면 됩니다 <br>20171018 HOU vs GSW 4Q 감상기<br>http://m.cafe.daum.net/ilovenba/7n/259352?svc=cafeapp<br><br>20171019 HOU vs SAC 디애런 팍스 감상기<br>http://m.cafe.daum.net/ilovenba/7n/259364?svc=cafeapp<br><br>20171020 NYK vs OKC 썬더 개막전 감상기<br>http://m.cafe.daum.net/ilovenba/7n/259382?svc=cafeapp<br><br>20171023 NOP vs LAL 론조 볼 감상기<br>http://m.cafe.daum.net/ilovenba/7n/259434?svc=cafeapp<br><br>20171024 GSW vs DAL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감상기<br>http://m.cafe.daum.net/ilovenba/7n/259466?svc=cafeapp<br><br>20171026 IND vs OKC 러셀 웨스트브룩 감상기<br>http://m.cafe.daum.net/ilovenba/7n/259486?svc=cafeapp<br><br>20171027 DAL vs MEM 4Q 감상기<br>http://m.cafe.daum.net/ilovenba/7n/259497?svc=cafeapp<br><br>20171108 OKC vs SAC 4Q 감상기<br>http://m.cafe.daum.net/ilovenba/7n/259682?svc=cafeapp<br><br>20171114 닐리키나 수비 감상기<br>http://m.cafe.daum.net/ilovenba/7n/259766?svc=cafeapp<br><br>171115 스크린, 득점만큼 중요한 센터의 스킬(feat. 마친고탓)<br>http://m.cafe.daum.net/ilovenba/7n/259779?svc=cafeapp<br><br>0171123 GSW vs OKC 감상기<br>http://m.cafe.daum.net/ilovenba/7n/259909?svc=cafeapp<br><br><br># 지금까지 클러치에서 약했던 이유는 몇가지가 있겠지만, 아이솔 풀업 점퍼 위주의 공격을 많이 사용했다는 부분입니다. 셋팅을 사용하여 선수들이 좋아하고 성공률이 높은 지점에서 공을 잡을 수 있게 만든 후 아이솔 풀업 슛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이른 샷클락에서 미들레인지 슛팅을 러스가 무리하게 가져간다던가 똥볼을 처리하는 죠지나 멜로의 아이솔이 먹히지 않았을 때 점수가 좁혀지며 역전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br><br>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도너반 감독 이하 썬더 선수들은 오늘 4쿼터에서 줄곧 호크(Hawk set)을 사용하며 몇가지 좋은 장면들을 만들었습니다. </p>
<p class="cafe-editor-link"><a class="link_attach mov_attach" href="https://www.youtube.com/watch?v=KT6knh8_UVI"><span class="thumb_g"><img src="https://img1.daumcdn.net/thumb/C430x224/?fname=https%3A%2F%2Fi.ytimg.com%2Fvi%2FKT6knh8_UVI%2Fmaxresdefault.jpg" width="430" height="224" class="thumb_img" alt="UTA vs OKC Thunder Hawk Set" onerror="this.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20240314/cafe_video_default.png'"><span class="ico_cafe ico_attach ico_mov">동영상</span><span class="frame_g"></span></span><span class="cont_info"><strong class="tit_attach">UTA vs OKC Thunder Hawk Set</strong><span class="desc_attach"></span><span class="source_attach">www.youtube.com</span></span></a></p>
<p class="cafe-editor-text"><br>- 러스, 죠지, 멜로가 같이 스트롱 사이드에서 공격을 시작합니다. 윅 사이드에는 로벌슨과 아담스가 대기 합니다. <br>- 러스는 핸들러, 멜로는 죠지에게 스크린, 죠지는 림쪽으로 진로를 잡습니다. <br>- 죠지는 멜로의 스크린을 받으며 컷하며 찬스를 한 번 본 후, 윅 사이드 쪽 아담스와 로벌슨 쪽으로 스윙합니다. 이 때 로벌슨과 아담스는 죠지의 수비수에게 스태거 스크린을 들어가죠. <br>- 핸들러인 러스는 죠지의 컷인 찬스, 스윙해서 45도 지점으로 돌아나오는 죠지의 슛팅을 우선적으로 봐줍니다. <br>- 멜로는 죠지에게 스크린 후 러스와 스트롱 사이드 45도 지점에서 픽 플레이를 전개하던가 코너나 엘보지역에서 아이솔을 준비합니다. <br><br><br></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045335A27973210"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p>
<p class="cafe-editor-text">- 스태거 스크린을 받아 돌아나오는 죠지의 3점 찬스를 봐주는 장면<br><br><br><br></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82C335A2797341A"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p>
<p class="cafe-editor-text">- 죠지가 돌아나가는 동안 러스-멜로간의 PNR, 멜로의 메이드<br><br><br><br><br></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1A9335A27973730"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p>
<p class="cafe-editor-text">- 45도 지점으로 돌아나오는 죠지에게 수비수가 잘 따라 붙자 미들레인지로 진입하여 스텝백 점퍼를 던지는 죠지<br><br><br><br></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327335A27973B34"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p>
<p class="cafe-editor-text">- 죠지가 돌아나가는 동안 러스-멜로간의 PNR, 멜로의 메이드<br><br><br></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206335A27973D22"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p>
<p class="cafe-editor-text">- 45로 돌아나온 후 수비가 어느정도 떨어지자 고베어를 상대로 미스매치를 공략해내는 죠지<br><br><br><br></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673335A27974005"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p>
<p class="cafe-editor-text">- 45도의 죠지의 움직임이 잘 되지 않자 멜로의 아이솔 포스트업 공략. 미스매치죠. <br><br><br></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B45335A27974312"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p>
<p class="cafe-editor-text">- 45도의 죠지의 움직임이 잘 되지 않자 멜로의 아이솔 포스트업 공략. 죠지의 터징 슛 미스, 아담스의 풋백 득점<br><br><br><br><br><br></p>
<p class="cafe-editor-text">이러한 셋팅이 꽤 잘 먹혔고 클러치 타임 때 상대방 수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좋은 준비를 했던게 주효했습니다. 하이에서 러스-아담스 간의 PNR만으로는 로벌슨이 들어가있는 라인업에서 효율을 발휘하기가 힘들고 러스의 셀렉션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는 경기운영은 생산적이지 못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클러치 타임 때 사용가능한 셋팅을 하나 만들었다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br><br><br><br><br><br><br><br><br><br><br><br><br><br># 로벌슨은 참 좋은 수비수입니다. 대인마크에 굉장히 강하고 팀 수비 측면에서도 로테이션 이해도가 팀에서 죠지 다음으로 가장 좋은 선수입니다. <br><br>경기 내내 루키인 도너반 미첼에게 점수를 뻥뻥 허용했지만 4쿼터에 벅스와 미첼을 번갈아가며 락다운하며 실책을 유도하고 터프샷을 유도하는 동시에 공을 들고 핸들링하며 시간을 보내게 만들어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수비해주었죠. <br></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98C335A2797791A"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p>
<p class="cafe-editor-text">- 벅스와 고베어의 핸드오프 플레이에 로벌슨이 살짝 거리가 떨어지지만 패터슨의 동선 잡아주기와 리커버리가 좋았고, 다시 벅스에게 공을 전달되며 로벌슨은 퍼스트 스탭을 뺏기지만 따라가서 체이싱 다운 블락<br><br><br><br></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998335A27977C1C"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p>
<p class="cafe-editor-text">- 탑에서 아이솔하는 벅스 상대로 락다운. 벅스의 훼이크에 속지 않고 손만들며 컨테스트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br><br><br><br></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8409335A27977F0E"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p>
<p class="cafe-editor-text">- 미첼을 쫓아 페이버스의 픽을 피하면서 끝까지 핸들러를 따라붙는 로벌슨<br><br><br><br></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62A335A2797810E"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EAD9335A27978518"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p>
<p class="cafe-editor-text">- 제렙코의 스크린과 범핑하면서 핸들러에게 리커버리, 아담스가 미첼의 동선 막아주는 상황에서 로벌슨이 다시 미첼에게 붙는 과정에서 패싱라인을 차단하는 핸즈업, 좋은 수비입니다. <br><br>- 셋팅이 어그러진 상황에서 미첼은 어쩔 수 없이 로벌슨과 1:1, 로벌슨은 끝까지 따라가주며 컨테스트<br><br><br></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F120335A27978715"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p>
<p class="cafe-editor-text">- 아담스와 연계된 픽 수비에서 실책을 유도<br><br><br><br></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F893335A27978A3E"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p>
<p class="cafe-editor-text">- 미첼을 따라붙는 로벌슨과 아담스, 미첼의 아쉬운 연다른 실책<br><br><br><br><br><br><br><br><br><br># 4쿼터 초반, 펠튼-로벌슨-죠지-패터슨-그랜트의 라인업으로 굉장히 좋은 수비장면을 연출하였습니다. </p>
<p class="cafe-editor-link"><a class="link_attach mov_attach" href="https://www.youtube.com/watch?v=_JZy7FanfIo"><span class="thumb_g"><img src="https://img1.daumcdn.net/thumb/C430x224/?fname=https%3A%2F%2Fi.ytimg.com%2Fvi%2F_JZy7FanfIo%2Fhqdefault.jpg" width="430" height="224" class="thumb_img" alt="UTA vs OKC, Thunder Good Defense" onerror="this.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20240314/cafe_video_default.png'"><span class="ico_cafe ico_attach ico_mov">동영상</span><span class="frame_g"></span></span><span class="cont_info"><strong class="tit_attach">UTA vs OKC, Thunder Good Defense</strong><span class="desc_attach"></span><span class="source_attach">www.youtube.com</span></span></a></p>
<p class="cafe-editor-text">패터슨은 퍼리미터 수비가 좋은 빅맨입니다. 스피드가 빠르다거나 높이가 좋은 빅맨은 아니지만 팀 디펜스 측면에서 리커버리 or 클로즈 아웃의 타이밍과 거리재기에 능하며 보이지 않는 패싱레인을 잘 읽어주는 선수죠. 패터슨이 공격에서 부진하고 수비에서 1빅으로 고전하며 그간 수비에서도 생산성이 좋지 못했는데 오늘만큼은 꽤 좋은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br><br>- 루비오와 페이버스의 PNR 상황에서 패터슨은 헷지를 적절히 선보이며 루비오의 동선을 막아주면서 펠튼이 다가올 시간을 벌어주었고 루비오가 페이버스에게 패스를 건네자 재빠르게 리커버리가 들어갑니다. <br><br>- 오닐이 핸들러인 상황에서 죠지가 오닐에게 스탭을 뺏기자 핸들러의 동선을 막아줍니다. 죠지가 애매하게 스위치도 아니고 로테이션 수비도 아닌 상황에서 로벌슨의 적절한 헬핑, 패터슨의 동선 막아주기로 지연시켜줍니다. <br><br>- 코너에 있던 세폴로샤에게 공이 전달되었고 그랜트-죠지가 협력수비로 트랩을 걸었고 이 때 로벌슨과 패터슨은 골밑의 페이버스에게 가는 라인을 막아주기 위해 동선을 자릅니다. <br><br>- 세폴로샤 입장에선 반대쪽 코너로 가는 패싱라인은 막혀있고 페이버스에게 가는 패싱라인도 잘려있는 상황, 가까운쪽 아크 밖에선 루비오가 있지만 펠튼이 마크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택은 반대쪽 45도의 오닐에게 패스. 이 상황에서 패터슨은 재빨리 클로즈 아웃합니다. 로벌슨 역시 코너의 자기 마크맨으로 빠르게 클로즈아웃<br><br>- 패터슨이 스탭을 뺏기며 오닐에게 돌파를 허용했지만 이미 샷클락은 거의 소진된 상황, 오닐은 림쪽으로 진입하지만 여기서도 죠지와 그랜트의 협력 수비가 좋았습니다. 죠지는 오닐에게 다가가 수직으로 점프, 그랜트는 페이버스에게 가는 패싱라인 차단, 로벌슨 역시 슛팅을 막아주는 헬핑 블락 시도. <br><br><br><br>수비가 꽤 끈적한 썬더입니다. 수비 자체는 상당히 괜찮아요. 각종 수비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구요. 문제는 공격인데, 오늘 경기처럼 클러치나 약속된 움직임으로 점수를 뽑아내줘야할 때 써먹을 수 있는 적절한 몇 개의 셋팅을 더 찾아나간다면 경기력은 분명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각종 지표는 꽤 괜찮거든요. 물론 공격 지표 빼구요 ㅋ<br><br>연승이지만 설레발 칠 필요 없고 그럴 경기력도 아닙니다만, 개똥 경기력이어도 이기는게 천배 만배 낫죠. 다음 경기는 멕시코에서 브루클린과 경기입니다. 연승이어나가길 바래봅니다. <br><br>THUNDER U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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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가 이구동성으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로 맞춰나가는 단계라고... 그게 20여 경기가 지나가버리는데 성적이 안나오니 저를 포함한 오클팬들도 참 답답했죠... 요즘 이 모든 책임을 단순히 서브룩을 까면서 서브룩이 가지는 모든 존재 자체를 부정하려는 몇몇 악성 안티들이 많이 보이네요. 매경기 응원방에서 우리도 많이 질타하잖아요. 허나 저 악성 안티들은 우리 시대에 뛰어난 선수들중 하나인 선수를 아무것도 아닌 선수로 만들고 싶어하는것 같습니다. 다분히 어떤 "목적"을 가지고서... 잠잠히 지켜보면서 응원하렵니다. 위의 대부분의 영상에서 핸들러의 역할을 하면서 다양하게 고민하는 러스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첫댓글 코칭스탭이 정말 고심을 많이 한 것 같네요
빅3가 이구동성으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로 맞춰나가는 단계라고... 그게 20여 경기가 지나가버리는데 성적이 안나오니 저를 포함한 오클팬들도 참 답답했죠... 요즘 이 모든 책임을 단순히 서브룩을 까면서 서브룩이 가지는 모든 존재 자체를 부정하려는 몇몇 악성 안티들이 많이 보이네요. 매경기 응원방에서 우리도 많이 질타하잖아요. 허나 저 악성 안티들은 우리 시대에 뛰어난 선수들중 하나인 선수를 아무것도 아닌 선수로 만들고 싶어하는것 같습니다. 다분히 어떤 "목적"을 가지고서... 잠잠히 지켜보면서 응원하렵니다. 위의 대부분의 영상에서 핸들러의 역할을 하면서 다양하게 고민하는 러스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그냥 어이없는 러스까기 글들 때문에 센티해져서 윗 댓글이 나왔네요. 글 감사합니다 여러 방향으로 리뷰 감상이 되었습니다
하루 이틀 일이 아니잖아요. 누군지도 뻔하고 무시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반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봐야죠.
포럼 여러분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해보는 수 밖에 없겠죠 ㅎㅎㅎ
@Thunder 반등해서 시즌 마지막에 제일 높은 곳에 올라가 있는 모습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이라고 그림 그리고 있습니다 ㅎㅎ 힘내서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