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통찰
“여호와께서 높이 계셔도 낮은 자를 하감하시며 멀리서도 교만한 자를 아시나이다.”(시 138:6)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시 139:2-3) 하나님께서 앗수르 왕 산헤립에게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네가 내게 향한 분노를 내가 다 아노니 네가 내게 향한 분노와 네 교만한 말이 내 귀에 들렸도다.”(왕하 19:27-28) “그가 내 길을 감찰하지 아니하시느냐 내 걸음을 다 세지 아니하시느냐”(욥 31:4) 우리 주님께서 하신 말씀에 “그 몸을 저희에게 의탁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또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시므로 사람에 대하여 아무의 증거도 받으실 필요가 없음이니라.”(요 2:24-25) “나다나엘이 가로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보았노라.”(요 1:48)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요 5:42)
“높이 계셔도”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나”(사 57:15) “여호와는 모든 나라 위에 높으시며 그 영광은 하늘 위에 높으시도다.”(시 113:4)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들리시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시 57:5) 그 높으심을 내가 기원하여 높아지심이 아니라 그의 높으심을 찬송함이다.
그가 얼마나 높은 곳에 계신가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왕상 8:27)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광대하시고 모든 민족 위에 높으시도다.”(시 99:2)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시 93:4) 하나님은 지극히 높으신 이시다. “지극히 높으신”(눅 1:32, 76, 6:35)
사단도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막 5:7) 멜기세덱을 지칭하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창 14:18) 느부갓네살도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단 3:26) 이런 칭호는 그의 높으심을 인간의 용어로 바로 지칭할 수도 없음이다.
이렇게 높은데 계시고 그 근본은 지고(至高)하심 자체이시나 “낮은 자를 하감하시며”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 자를 높이셨고”(눅 1:52) “낮은 자를 높이 드시고 슬퍼하는 자를 흥기시켜 안전한 곳에 있게 하시느니라.”(욥 5:11) “낮은 자를 높이고 높은 자를 낮출 것이니라.”(겔 21:2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출 3:7) 느헤미야도 이를 상기하였다. “주께서 우리 열조가 애굽에서 고난받는 것을 감찰하시며 홍해에서 부르짖음을 들으시고”(느 9:9)
애굽에서 뿐만은 아니시다. 어디서나 언제나 인간의 “그 고통을 권고하시며”(시 104:44) 사사기의 역사는 더욱 이를 바로 말하여 준다. 저들이 적에게 눌림을 당하여 견디기 어려울 때 부르짖으면 구원자를 보내심이 사사기의 역사이다(삿 3:9, 4:3, 6:7, 10:10).
“멀리서 교만한 자를 아시나이다.”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잠 3:34) “주께서 곤고한 백성을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시리이다.”(시 18:27)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지 아니하리로다.”(시 101:5)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약 4:6)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벧전 5:5) “네가 낮춤을 받거든 높아지리라 말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느니라.”(욥 22:29)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마 23:12)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관을 제하며 면류관을 벗길지라. 그대로 두지 못하리니 낮은 자를 높이고 높은 자를 낮출 것이니라.”(겔 21:26) “여호와는 높은 나무를 낮추고 낮은 나무를 높이며 푸른 나무를 말리우고 마른나무를 무성케 하는 줄 알리라. 나 여호와는 말하고 이루느니라.”(겔 17:24)
하나님은 지공무사하신 하나님이시라. 그 공의로우신 대로 사람들을 통치하신다. 비천한 자를 높이시고 교만한 자는 낮추신다.
“상선벌악 하시는 하나님께서 공변되게 판단하심을 잊지 말자.”
“겸손한 자의 영혼을 소성시키신다. 그가 함께 하시니”
제 138 편
다윗의 시
1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주께 찬송하리이다
2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말미암아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음이라
3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
4 여호와여 세상의 모든 왕들이 주께 감사할 것은 그들이 주의 입의 말씀을 들음이오며
5 그들이 여호와의 도를 노래할 것은 여호와의 영광이 크심이니이다
6 여호와께서는 높이 계셔도 낮은 자를 굽어살피시며 멀리서도 교만한 자를 아심이니이다
7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8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보상해 주시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