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다녀온거 까지 썼더군요.
오랜만에 쓰는 글인듯.
지난 교토 여행이 야간버스를 이용한 초단기여행 일수밖에 없었던게...
여름방학 특별 제미를 신청했기 때문이었죠.
제미에서는 이런걸 배웠습니다.
트랙엔드를 잘 용접하고 다듬는 방법...
러그를 깔끔하게 다듬고 컷팅하는 방법... 같은 거.
충분히 배워둘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게 50만원의 가치가 있느냐는...
앞으로 제가 만들 프레임에 얼마나 응용해서 잘 활용하느냐의 문제겠죠.
테레비 아사히. 롯본기힐즈 나츠 마츠리...라고 롯본기힐즈에서 요즘 이것저것 하고있죠.
가지각색의 도라에몽도 전시중 이라길래 알바가는 길에 잠깐 들려서 보고왔습니다.
이건 이번 일요일(24일)까지 하고있으니까 관심있는 분들은 들려보세요.
알바는 지하철 타고 갔다올때가 많긴 하지만, 가끔 자전거 타고 다니기도 해요.
사진은 일왕네집 근처.
오다이바에도 가끔 갔다오기도 하고요.
위 사진이 어디가 오다이바에서 찍은거냐.....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알만한 사람들은 알겁니다. ;;
지난 주말에 코미케가 있었던거 같아요.
전 관심없는 분야이긴 한데....
그 새벽(1~2시쯤..)에 왜 덕후횽들이 거기 모여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다음날 오픈까지 설마 밤을 새기라도 하는건지...- -a....
이 사진 특히나 잘 나온거 같아요.
ろこどる(뒷배경 애니 제목입네다.) 네글자를 각각 한장씩 다 찍으려 했는데... 아마 지금은 저 광고가 없을거 같아요.
코미케가 끝났으니까...
자세히 보지않아서 모르겠는데...
오다이바 건담에다가 또 뭔짓(?)을 하려는거 같더라고요.
위 사진은 영상 위치를 맞추기위해 방사형의 불빛을 쏴서 뭔가 위치를 조정하는 모습 같았고요....
http://www.gundam.info/topic/11359
행사 내용은 위 링크 들어가보시고요. 이번달 말까지 하니까 관심있는 분들은 가보세요.
몇개월 전부터 도쿄 여기저기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태깅이죠.
Tokyo is Yours
네. 맞습니다.
Tokyo is Mine. 내꺼임.
몇개월 전부터 인기몰이중인 제3의 세제...
저도 한번 사봤습니다.
음.. 역시 맛있게 생겼군요.-_-;;;
애들이 먹어버리는 사고가 많다고 하죠.;;;
전에 지인이 맛있다고 하는데, 파는곳을 못찾아서 먹지못했던... 그 초코새우깡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세븐일레븐에서 기간한정으로 팔고있어요.
맛은...
글쎄요. 저는 별로 맛있는지 모르겠는데..;
세븐일레븐 별로 안가는데.. (저는 로손파.)
요즘 에반게리온 캠페인을 하고있어서 들려봤습니다.
초호기 베어브릭을 사니까 초코렛을 두봉지 주더군요.
레이랑 바카신지 베어브릭도 겟.
초호기는 8월1일에, 레이랑 신지는 8월18일에 나왔던 거라서.. 아마 지금은 수량이 남아있는 곳이 없을듯 합니다.
음료수에 붙어있던 보틀캡 피규어도 전부 모아버렸고요.
그리고.. 섬머소닉 이야기.
섬머소닉 티켓값이 꽤 비싸죠.
1일권이 15,500엔...
2일권은 28,500엔 이나 하죠..ㅡ ㅡ.
그래서 갈까말까 고민한게 작년에도 고민했고, 재작년에도 고민했고...
올해도 고민을....
그런데 야후오쿠에서 섬머소닉 티켓을 검색해보니, 낙찰가가 그래도 쫌 저렴한 편이더라고요.
첨에는 17일만 가려고 생각했었는데...
1일권값에 2일권을 사는것도 가능할거 같아서.. 이것저것 워치리스트에 등록해놓고 열심히 입찰한끝에...
17,500엔에 2일권을 낙찰받았습니다. 송료무료 고요.
그렇게 만천엔 세이브.ㅋ
섬머소닉같이 좌석이 정해진게 아니고, 입장순서도 상관없는 공연이라면 정식으로 티켓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야후오쿠 이용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결국 오고야말았습니다. 섬머소닉.
태지아저씨 2001년 공연영상 보고 한번 가보고싶다고 생각한지 어언 13년만에...;;;;
일본애들은 가만히 제자리에서 박수만 치고 그러지는 않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일본애들 노는것도 비슷하더군요.
서클핏..모슁....ㅋ
단지 적절한 밴드 공연 찾아다니는게 일이라면 일...
생각보다 꽤 넓어서 이동하느라 시간도 많이 잡아먹고 지치고...
16일 마지막 악틱몽키즈 까지 보고...
집에 갈까하다가,
새벽공연(미드나이트소닉..이라고 새벽에도 계속 공연이 있었습니다.) 까지 결국 보기로 합니다.
비싼 티켓값.. 뽕뽑아야죠.
음료수값이 밖의 두배 이상의 가격이라서 돈을 꽤 많이 썼어요.
포카리 500ml가 300엔이나 하고... 다른 음료들도 전부 300엔.
그리고 사진의 저 레드불+보드카.. 저건 600엔. 그외에 다른 주류도 전부다 600엔.
한팀 공연 보고나면 목마르니까 음료수를 안사마실 수는 없고......
협찬사라고 참여한 포카리, 레드불, 잭다니엘..등등.... 협찬 광고비 뽑고도 남았을듯.
애들 가둬놓고 돈을 긁어모으는 꼴이었으니..ㅡ_ㅡ;;;;
음식도 이것저것 많이 팔기는 했는데...
별로 막 되게 땡기거나 그런 음식은 없었던거 같아요.
사진은 오코노미야키.
다들 사입길래 티셔츠도 한장 구입했습니다.
이번 섬머소닉 공식 티는 제가 구입한 우유팩티가 젤 이쁜거 같은데... 의외로 공연중에 보면 입고있는 사람이 별로 안보이는게, 별 인기 없었나봐요..ㅡ ㅡ.
홈페이지 보면서... '저런 안팔릴 디자인은 왜 만드나....' 싶었던 티는 많이 입고다니고...;;;
공연중에 사진 찍는걸 워낙 싫어해서 공연 사진은 없어요.
공연 관람하러 왔지 사진찍으러 온건 아닐텐데...
사진에 동영상에.. 무슨 촬영 온건지... 기자인지..ㅡ ㅡ.
손모가지 부러뜨리고 싶음. 특히나 사진찍는다고 카메라 쳐들어서 시야 가리는 애들....
일본이라고 공연장에서 그런애들 없을거라 생각했다면... 사람 잘못보신거고요.
각종 sns에 검색해보면 수도없이 올라와있죠. 그게 뭐 자랑이라고..;
뭐 그렇습니다.
첫날은 그렇게 아침 9시쯤에 가서 다음날 첫차다닐때까지 있었고요....
잠깐 집에와서 씻고... 쪼끔 자고...
다시 또 갔습니다.;;;
저처럼 첫차타고 집에갔다가 다시 오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아예 공연장에서 그냥 노숙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그 사람들은 미드나이트소닉 공연으로 시끄러운 그 와중에도 공연장 한쪽에서 팔다리쭉뻣고 잘 자더라고요. 대단하심.
다음날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모슁인지 일본애들 죽빵 날리기인지... 를 열심히 하고...
캬리파뮤파뮤도 보고....
아이돌 별로 안좋아하는데 점점 빠져들고 있어요.ㅡ ㅡ.
리치 샘보라 공연이 끝날때쯤 마린스테이지로 갔습니다.
아직 공연이 한창 진행중이었는데... 그와중에도 편히 누워서 주무시는 언니들도 있고...;;;;;
다른 팀들도 물론 좋았습니다만,
대학교때 즐겨듣던 에이브릴 라빈의 Sk8er Boi를 라이브로 듣게되다니... (그게 벌써 10년도 더 된 노래라니..ㅡ_ㅡ;;;;)
퀸은 역시 퀸이었고요.
마지막엔 하나비로 끝.
티켓값에 티셔츠값 음료수값 식비..까지..... 이틀간 대략 30만원정도 쓴거같은데..
1년에 한번이니까...
가볼만 한거 같습니다.
끝으로..
최근 사먹은 라멘..
왠만한 음식은 알바하는데서 다 먹을 수 있는데 (부페식 호텔 레스토랑 이니까요..;; )
라멘은 없어서 그런지, 밖에서 사먹는게 대체로 라멘밖에 없어요.
멘야무사시 다카다노바바점에서 먹은 츠케멘.
오오모리는 양이 많습니다. 츄모리가 적절한듯.
멘야무사시 신주쿠점에 먹은 히야시츠케멘.
그냥 츠케멘이 낫습니다.;
TETSU. 여기도 츠케멘 전문점. 여기저기 지점이 있죠.
롯본기점에서 먹었습니다.
츠지타 이이다바시점.
오하라어학원 다니는 애들은 다 한번이상은 가봤을 츠케멘집입니다.
오랜만에 들려봤어요.
규슈쟝가라라멘 젠부이리.
워낙 뭐가 많이들어있어서 굳이 카에다마를 시키지 않아도 배불러요.
여기는 10년이상 즐겨찾고있는 라멘집 입니다. 예전엔 도쿄라멘집 1위를 할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 지금은 뭐 그냥저냥...;;;
끝이에요.
요즘 고재팬에 올라오는 알바글들... 나 아는애가 한다고 하면 말릴듯.
끝.
첫댓글 도쿄이즈 유얼즈 전 메구로에서 봤어요
ボ-ルド 어때요? 좋은가요?? 정말 애들은 아무 생각없이 먹어버릴듯한 비쥬얼이에요. ^^
우와오! 저는 기억에 남는건 초코에비센 뿐이네요 ㅎㅎ
어떤맛일지 기간한정이라니까 꼭 먹어보고싶은데요? ㅎ
나는 참고로 위에 자전거 색깔이 정말 마음에 듬... ㅎㅎ
멘야무사시 히야시는 나도 적극 비추.. 장가라는..예전엔 참 맛있었는데 요즘은 워낙 비슷한 라면집들이 많이생겨서..
다들 고냥고냥~
자전거도 다 너무 이쁘고 섬머소닉도 정말 한번 볼만 한듯하네요~~ㅎㅎ
저런 세제가 요즘 한국도 좀 나오는 것 같아요ㅎㅎ 초코에비센은 진짜 무슨맛일지 상상이 안가요. 짠맛과 단맛이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