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문재인, 국민이 이렇게 두 손 모아 빌고 계신다>
@ 우리는 광주에 사는데, 지난 추석 전 아버지 제사 때 모인 우리 집안 여자들은 하나같이 자기들은 안철수를 찍겠다고 난리였다.
@ 그런데 이제는, 내 마누라, 며느리들, 여동생을 만났는데, 안철수가 이상해진 것 같다고 걱정들을 하고 있다.
@ 다행히 안철수 대선후보는 4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거듭되는 후보단일화 협상 제안에 “진정한 정치개혁, 또는 지금 당장이 아니라도 진심이 담긴 약속들이 있어야 정권교체가 성공할 수 있다”며 종전보다 다소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 큰 다행이 아닐 수 없다.
@ 제발 안철수 측과 문재인 측은 오늘 당장 한 자리에 만나야 한다. 만나서 꼭 상의해야 할 일이 많다. 일단 만나야 한다.
@ 안철수+문재인은 유권자들을 안심시켜 드려야 한다.
@ 안철수 지지자들이나 문재인 지지자들 역시 원하시는 것은 정권교체와 진짜정치쇄신이다.
@ 안철수+문재인은 더러운 대권야욕을 내려놓고 서로 아끼면서 한 마음 한 몸이 되어야 한다. 안철수세력과 민주통합당이 서로 아끼면서 한 마음 한 몸 되어야 한다. 그것만이 대선필승전략이다.
@ 안철수+문재인은 국민을 걱정시켜 드리지 말아야 한다. 반드시 양측 지지자들이 합세하는 단일후보를 내서 박근혜를 꺾어야 한다.
@ 안철수+문재인은 한사코 대권야욕을 버리고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정권교체+진짜정치쇄신을 하라는 국민과 민족의 비원을 채워드려야 한다.
@ 안철수+문재인은 서로 아끼고 서로 껴안고서 오로지 국민과 민족의 승리만을 겨냥하기 바란다.
@ 안철수와 문재인이, 이정희+심상정과 더불어, 서로 아끼면서 한 마음 한 몸 되어야 수구반민족세력인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제압할 수 있다.
@ 광주 사람들이 부산 사람들인 안철수+문재인에게 이렇게 두 손 모아 빌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