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선, 배움(우리말배움터), 24-7, “모두 다 함께 축하드려야지.”
정병선 씨 하반기 일정 송미례 선생님과 이야기했다.
1) 관계
“이번에 생일 해야지요.”
“오빠 환갑이라면서.”
“예.”
“모두 다 함께 축하드려야지. 언제예요?”
“11월이요.”
“일주일 전 에만 말해줘요.”
“예. 내가 간식 살게요.”
“오빠 조금만 사와도 돼.”
“예.”
매년 돌아오는 생일이지만 환갑이라는 이름을 달자 굉장히 특별하게 느껴졌다.
2) 학교 일정
“선생님 하반기 특별한 행사가 있을까요?”
“10월 말에 항상 하던 문해한마당하고 11월에 소풍이 예정되어 있어요. 계획서상으로 소풍이 있기는 한데 아직 확정은 아니에요. 그래도 매년 갔어서 올해도 갈 것 같아요.”
“예. 혹시 정병선 씨가 준비하셔야 할 게 있을까요?”
“학교에서 간식이랑 식사 이런 거는 다 준비해요. 편안한 옷 입고 시간 맞춰 오시면 될 것 같아요.”
“예.”
“오빠 올해도 문해한마당이랑 하니까 알고 있어야 해.”
“예 알고 있어요. 매년 하잖아요.”
“맞아 잘 알고 있네!”
“예.”
이후 정병선 씨 학교 밖 생활 이야기 나누다 집으로 돌아왔다.
2024년 7월 22일 월요일, 김현승
정병선 씨의 환갑잔치, 관계를 주선하는 좋은 구실입니다.
더불어 학교 행사들도 제법 있네요.
잘 주선하기를 바랍니다. - 구자민
송미례 선생님과 의논하니 수월하고 편안합니다.
환갑이 좋은 구실이겠어요.
구실을 살려 회원 노릇하시길 바랍니다. -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