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공수래공수거(人生空手來空手去)
2025.1.12
(시49:1-20)
1 For the director of music. Of the Sons of Korah. A psalm. Hear this, all you peoples; listen, all who live in this world, 2 both low and high, rich and poor alike: 3 My mouth will speak words of wisdom; the utterance from my heart will give understanding. 4 I will turn my ear to a proverb; with the harp I will expound my riddle: 5 Why should I fear when evil days come, when wicked deceivers surround me-- 6 those who trust in their wealth and boast of their great riches? 7 No man can redeem the life of another or give to God a ransom for him-- 8 the ransom for a life is costly, no payment is ever enough-- 9 that he should live on forever and not see decay. 10 For all can see that wise men die; the foolish and the senseless alike perish and leave their wealth to others. 11 Their tombs will remain their houses forever, their dwellings for endless generations, though they had named lands after themselves. 12 But man, despite his riches, does not endure; he is like the beasts that perish. 13 This is the fate of those who trust in themselves, and of their followers, who approve their sayings. Selah 14 Like sheep they are destined for the grave, and death will feed on them. The upright will rule over them in the morning; their forms will decay in the grave, far from their princely mansions. 15 But God will redeem my life from the grave; he will surely take me to himself. Selah 16 Do not be overawed when a man grows rich, when the splendor of his house increases; 17 for he will take nothing with him when he dies, his splendor will not descend with him. 18 Though while he lived he counted himself blessed--and men praise you when you prosper-- 19 he will join the generation of his fathers, who will never see the light of life. 20 A man who has riches without understanding is like the beasts that perish.
오늘의 시편을 읽는 동안 내 뇌리(腦裏)의 수면(水面)위로 떠오르는 생각
그것은 인생공수래공수거(人生空手來空手去)라는 말
불교의 색즉시공공즉시색(色卽示空空卽示色) 도교의 무위자연(無爲自然)과 비슷
불교의 시작 BC(6-5) 도교 BC(4-3)이 출발되었으니
고라자손들이 활동하던 시기를 보면 BC1000년경
그러니 오늘의 시편 역시 동일한 연대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타종교의 현인들의 생각은 이미 있는 기존의 진리를 하나님의 일반은총(一般恩寵)에 의해 터득된 것
솔로몬의 말이 생각난다
(전1:1-18)
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3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4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5 해는 뜨고 해는 지되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6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아가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바람은 그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7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강물은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8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하도다 9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10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가 있기 오래 전 세대들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11 이전 세대들이 기억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들과 함께 기억됨이 없으리라 12 나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13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연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 14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15 구부러진 것도 곧게 할 수 없고 모자란 것도 셀 수 없도다 16 내가 내 마음 속으로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크게 되고 지혜를 더 많이 얻었으므로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사람들보다 낫다 하였나니 내 마음이 지혜와 지식을 많이 만나 보았음이로다 17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으나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 18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
63년을 살다 보니
확실히 알겠다
솔로몬의 그 말이 맞다는 것
오늘의 시편기자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맞다는 것
이미 오래전에 동의(同意)된 바 있지만
오늘의 시편을 통해
다시한 번 더
재차(再次) 느껴본다
죽음은
모든 것은 놓게 ...놓을 수 밖에 없는 것
그래서
솔로몬은 전도서 12:1-2의 고백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같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는 말을
솔로몬은
이 땅에 발을 딛고 사는 동안
최고가 무엇인지
이렇게 이야기 함을 본다
[전2:24]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
[전3:12]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전3:22]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을 보았나니 ...
[전8:15]이에 내가 희락을 찬양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해 아래에는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을 해 아래에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일 중에 그러한 일이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라
결론적으로
하나님을 신앙하고
그분의 나를 향하신 그 일을 하며
땅의 모든 것은 가지고 갈 수 없지만
놓고 갈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주님 앞에 가지고 갈 수 있는 것
그것은 주님의 뜻대로 살고자 몸부림 쳤던 바로 그것
내 모든 생애 전체를 불꽃같은 눈으로 보고 계시는 하나님이
그것을 기억해 주실 것이기 까닭이다
[계7:17]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계21:4]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주님의 그렇게 하심을 받는 순간
이 땅에서의 모든 노고(勞苦) 상처(傷處) 고독(孤獨)...
한 순간에 씻어지고
천국이 어떠한지 모르지만
내 이해할 수 없는 영원한 희락(喜樂)의 상황(狀況)속에 흡입(吸入)되리라
오늘도
눈을 뜨게 하신 주님
내 육신에 힘을 주셔서 일어나 활동하게 하신 주님
주일이기에
여러 준비해야 할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신 주님
모든 것이 기적(奇蹟)
모든 것이 은혜(恩惠)임을 고백하며
이유 있어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은총긍휼자비복(恩惠恩寵矜恤慈悲福)에 감사(感謝)하며
오늘 그리고 한 주의 관문을 열어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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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배하리 내 온 맘 다해 m0153-1649
1
경배하리 내 온 맘 다해
찬양하리 내 온힘 다해
주를 찾으리
나 사는 동안 주님의 길을
나 따라가리
<후렴>
주님만을 경배하리 주님만을 찬양하리
찬양받기 합당하신 존귀하신 주만 높이리
2
무릎꿇고 주 맞이하리
내 모든 것 다 드리리
주를 향해 내 눈을 들고
주 의지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