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만 한평생 사셨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이번에 서울로 이사오시게 되어서
그런 김에 침대랑 소파를 바꾸기로 했다.
먼저, 침대를 70만원짜리를 샀는데 5년도 안되서
매트리스가 푹 눌러앉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좋은 침대를 사드리기 위해
고양 일산 쪽에 가구단지에 수입물품인데 가성비도 좋고,
물건도 브랜드 침대와 비교했을 때 전혀 떨어지지 않는 곳이 있다는
지인 추천으로 더슬립 일산파주본점으로 향했다.
나는 침대를 산 지 오래되서 스프링침대밖에 알지 못했는데,
요즘 침대는 정말 가짓수가 많았다.
특히 메모리폼이라는 침대가 신기했다.
위에 매트리스가 메모리폼 형태인데,
우리가 생각하는 스트링은 조금 딱딱하게 잡아주는 것이라면
메모리폼형태는 우리가 누으면 우리를 안듯이 감싸주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저 침대가 마음에 들었지만
메모리폼보다는 어르신들은 스프링형태를 좋아하실 것 같아서
스프링 베이스에 메모리폼이 같이 들어가있는 형태의 매트리스로 주문했다.
가격은 같은 성능의 브랜드 침대에 비해서 한 50~100만원 정도 저렴한 것 같았다.
그런데 여기는 방수커버, 베개도 포함인데 이 가격이니까 정말 이득이다.
베개는 메모리폼 경추베개로 원하는 것을 고르면 준다고 했는데,
내가 고른 베개가 재고가 하나밖에 없어서 바로 받을 수 있었다.
저렇게 밑에서 목을 딱 잠아주고, 머리를 푹신하게 감싸주어서
이 날 눕자마자 잠들었던 기억이 난다.
침대 구매할 때, 가성비 좋은 침대를 원한다면 더슬립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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