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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 오브 미들로시언
지난시즌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의 클럽 하츠는 2005/2006시즌 리그2위와 스코틀랜드컵을 차지했습니다. 2006/2007시즌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우승에 도전했던 그들은 예선탈락과 리그4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며 시즌을 마감해야 했죠.
엎친데 덮친격으로 시즌중에는 주장 스티븐 프레슬리와 부주장 폴 하틀리가 구단과 사이가 틀어지면서 팀을 떠났습니다.
감독 발데스 이바나우스카스도 팀을 떠났고 임시감독으로 코로보츠카와 수석코치 프라일이 팀을 이끌었습니다.
크레이그 고든은 러시아로 향할뻔하며 팀과 팬들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습니다.
힘든 한해를 보낸 그들의 2007/2008시즌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이적시장
!!! 떠난 선수들 !!!
줄리언 브레일러
에드가라스 얀카우스카스
타키스 피사스
하츠는 2위를 차지할때 주역들이 대거 팀을 떠났습니다.
많은 하츠팬의 사랑을 받았던 프랑스미드필더 줄리언 브레일러가 재계약을 거절하고 잉글랜드 챔피언쉽의 노르위치 시티로 이적했으며 리투아니아선수중 한국에 많이 알려진 선수중 한명인 공격수 에드가라스 얀카우스카스는 구단주 로마노프의 카누스로 돌아갔습니다.
폴란드 공격수 아르카디우시 킬멕도 카누스로 돌아갔습니다.
그리스국가대표 왼쪽윙백 타키스 피사스는 계약이 끝나면서 팀을 떠났습니다.
!!! 영입한 선수들 !!!
라예아 킹스턴
하츠는 지난시즌 겨울이적시장에서 임대로 합류해 활약해준 가나국가대표 미드필더 라예아 킹스턴을 완전히 영입했습니다. 러시아 테렉 그로즈니에서 £500,000에 이적료로 영입했죠.
그는 셀틱으로 이적한 스코틀랜드국가대표 폴 하틀리의 자리를 메꾸기위한 하츠의 선택이었으며 짧은 임대생활 11경기에서 1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경기장에서도 멋진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킹스턴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볼튼 원더러스의 제의를 거절하고 하츠로 완전이적. 3년계약을 맺었습니다.
마이클 스튜워트
하츠는 라이벌 히버니안의 미드필더 마이클 스튜워트를 영입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04/2005시즌에 임대로 합류해서 17경기를 소화한 그는 맨체스터에서 자유이적으로 풀어주자 히버니안으로 이적했으며 2시즌간 54경기를 뛰며 좋은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새로운 히버니안감독 존 콜린스와 의견이 맞지않아 팀을 떠난 그는 전 맨유동료인 로이 킨감독의 선더랜드에 초청되는등 여러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우승을 노리는 하츠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루벤 펠라주엘오스
힘나스틱의 미드필더 루벤 펠라주엘오스는 하츠에 또다른 미드필더가 되었습니다. 이 24살의 스페인 미드필더는 지난시즌 그리스의 아리스에서 활약했으며 좋은 플레이를 펼치면서 파나티나이코스의 이적제의를 받았지만 하츠가 자신에게 더 좋은곳이 될것이라고 생각해 최근 이적을 마무리지었습니다.
리카르다스 베뉘시스
구단주 로마노프는 3명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지만 자신의 리투아니아클럽 카누스에서도 선수를 데려왔습니다.
카누스가 챔피언스리그예선에서 몬테네그로의 제타와의 경기에서 탈락하면서 실력있는 공격수 베뉘시스를 6개월간 하츠에서 뛰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7살 공격수 베뉘시스는 2003년 카누스에 입단해서 90경기에서 46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대표팀에서 18경기를 뛰었고 1골을 기록했죠
아울러 30살의 전 리투아니아대표팀 미드필더 크사나비시우스도 카누스에서 6개월간 임대로 합류했습니다.
프리시즌
하츠는 프리시즌에서 7경기를 치루었고 2승 1무 4패를 기록했습니다. 전 하츠의 영웅 토마스 플로이겔의 오스트리아 비엔나와의 경기를 위해서 오스트리아에서 먼저 훈련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기록한 타브리야 심페로폴과 첫 프리시즌경기를 치루었으며 비엔나와 오스트리아에서 마지막경기를 치루었습니다.
우크라이나리그에서 5위를 차지한 타브리야를 상대로 카리피디스의 선취골로 앞서나갔지만 2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패했었죠. 비록 패했지만 패널티킥을 허용한것이었고 경기역시 잘치루었습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상대로 하츠는 1:2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하츠는 비엔나의 2번의 자책골에 힘입어 55분 0:2로 앞섰고 비엔나는 뒤늦게 한골을 만회했죠.
독일에서는 클로펜버그와 먼저 경기를 치루었습니다. 매튜 파크와 맥고완,코스타디노프를 비롯한 7명의 선수들이 성인팀선수들과 호흡을 맞추었죠. 어린선수들이 손발이 맞지않으면서 2골을 허용했고 뒤늦게 투입된 불가리아의 유망주 코스타디노프가 만회골을 넣었습니다.
하츠는 독일에서 2번째경기로 로트 바이스 에센을 상대로 정했습니다. 체코의 포스피실이 골을 터뜨렸지만 6분만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2경기를 치룬 하츠는 네덜란드의 헤라클레스 알멜로와 독일에서 3번째 경기를 가졌습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14위를 차지한 헤라클레스는 앞서 경기를 치룬 클로펜버그와 로트 바이스 에센과는 달리 1부리그클럽이었죠.
하츠는 지난 4경기와 달리 5골을 넣으면서 5:1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핀란드의 마켈라는 2골을 넣으면서 팀의 대승을 이끌었죠.
독일에서 마지막상대는 남아공 캐슬 프리미어에서 3위를 차지한 모로카 스왈로스였습니다. 헤라클레스와의 경기후 하루만에 치루는 경기여서인지 어린선수들 8명이 투입되었죠. 코스타디노프왕 글렌 두 어린공격수는 골을 터뜨리지못했고 0:1로 패했습니다.
하츠는 스코틀랜드로 돌아와서 머레이필드에서 57000명의 많은 팬들이 보는 가운데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가졌습니다. 핀란드의 마켈라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2골을 허용하며 1:3으로 패했습니다.
시즌전망
하츠는 이번시즌 우승또는 지난시즌과 마찬가지로 상위권에 성적을 기록할겁니다
먼저 하츠가 우승하기 위해서는 셀틱과 레인저스,히버니안과 애버딘의 전력이 얼마만큼 강해졌냐가 중요합니다.. 4클럽중 셀틱과 레인저스는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으며 히버니안과 애버딘도 떠나간 선수들의 자리를 메꿨죠.
하츠역시 떠나간 선수들의 자리를 메꾸었지만 셀틱과 레인저스의 영입에 비해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리그우승은 우승후보들간의 대결에서 결정나지 않을겁니다. 중위권과 하위권클럽들의 활약이 중요하죠. 그들이 얼마나 셀틱과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잘해주느냐가 중요합니다. 만약 셀틱과 레인저스가 많은 보강에도 불구하고 지난시즌처럼 경기를 치룬다면 하츠에게 우승은 불가능한것이 아닐겁니다. 물론 하츠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셀틱과 레인저스등 다른 상위권팀들과 비교해 더 많은 승점을 따내야하고 그들과의 대결에서 승점을 내줘서는 안되죠.
경기일정은 시즌초반부터 애버딘과 히버니안을 상대하며 셀틱과 레인저스도 4라운드와 6라운드에서 만나게 됩니다. 8월 4주간은 히버니안,애버딘,셀틱과의 경기가 있는만큼 그들과의 경기에서 부족한 포지션을 확인하고 메꿀수 있을겁니다. 하
반복되기때문에 1-6라운드 그리고 12-17, 23-28라운드는 힘들것입니다. 하지만 잘 헤쳐나간다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겁니다.
키플레이어
크리스토퍼 베라
1985년 1월 31일
185센티미터의 중앙수비수 크리스토퍼 베라는 2002년 4월 에디나 힙스를 떠나 하츠에 입단했습니다. 2003년 6경기 <3경기 선발>를 소화했으며 점점 출전횟수를 늘여갔습니다.
2005/2006시즌 앤디 웹스터가 팀을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로마노프는 베라에게 기회를 줄것을 제의했고 11경기를 소화한 이 어린선수는 지난시즌 주전으로 활약했습니다.
그는 전 하츠의 주장 스티븐 프레슬리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타팀 공격수들에게 하츠의 높은 벽을 뚫는것이 쉽지않다는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프레슬리가 셀틱으로 이적한후에는 잘리우카스와 호흡을 맞추었죠.
어릴때부터 꾸준히 대표팀에서 활약하지 않았던 베라는 2005년 21세대표팀에 합류한데다가 B대표팀에도 합류하며 기량을 인정받았으며 언론에서는 대표팀에 합류할선수중 한명으로 꼽았습니다.
2006/2007시즌 올해의 하츠선수는 크레이그 고든에 밀려 되지못했지만 올해의 하츠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베라는 이번시즌 스티븐 프레슬리의 번호 4번을 이어받았으며 22살에 부주장을 맡았습니다.
이번시즌 베라는 팀의 수비진을 이끌것이며 그의 한층 더 발전된 기량이 팀의 리그성적을 결정지을것입니다. 크레이그 고든과 라예아 킹스턴,로만 베드나르등의 활약도 중요하겠지만 셀틱과 레인저스,히버니안등 공격진을 막을 베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유망주
에것트 존슨
1988년생 아이슬랜드 미드필더 존슨은 이번시즌 불가리아의 공격수 코스타디노프와 함께 가장 기대되는 하츠의 유망주입니다. 수비형미드필더겸 수비수를 볼수 있는 이 어린선수는 아이슬랜드 리그에서 15살의 어린나이에 데뷔전을 치루었으며 22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습니다.
그후 2005년 하츠에 입단해서 2006년 데뷔전을 치루었습니다. 최근 프리시즌에서 네덜란드의 헤라클레스와의 경기에서 하츠에서 첫골을 기록했죠.
이번시즌에 스페인의 펠라주엘오스와 돌아온 마이클 스튜워트등으로 인해 출전수가 많을지는 지켜봐야하지만 최근 감독직을 수행하게된 스티븐 프라일씨는 그가 팀을 떠난 프랑스의 줄리언 브레일러의 자리를 완벽하게 메꿔줄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스타디노프
하츠의 또다른 유망주는 코스타디노프입니다. 에것트 존슨을 비롯 여러선수들과 앞으로 하츠를 이끌선수죠. 존슨과 마찬가지로 이번 프리시즌에서 성인팀첫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02/03시즌 소피아 17세팀에서 23경기 24골을 기록했으며 03/04시즌에는 28경기에서 36골을 기록하면서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오스트리아 라스크 린츠를 거쳐 하츠에 합류한 그는 하츠 21세팀에서 26경기 15골을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많은 팬들이 그의 이번시즌 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하츠의 공격수들이 대부분 190대의 장신공격수들로 스피드와 개인기보다는 헤딩플레이가 좋고 득점력이 좋은편은 아니기때문에 코스타디노프가 부족한 면을 메워줄수 있다면 많은경기를 소화할수 있을겁니다.
하츠 베스트11외 잡담
----------------마우리시오 피니야------------로만 베드나르----------------------
앤드류 드라이버-----마이클 스튜워트------라예아 킹스턴----더비디어스 세스나우키스
리 윌레스----------마리우스 잘리우카스-------크리스토퍼 베라------------로비 닐슨
-------------------------------크레이그 고든------------------------------------
사진순서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입니다. 고든,닐슨,베라,잘리우카스,윌레스,세스나우키스,킹스턴,스튜워트,드라이버,베드나르,피니야죠. 베스트11이라고 했지만 아직 베스트11이 정해진것은 아닙니다.
주장인 크레이그 고든은 여전히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로마노프가 원한다면 팀을 떠나는걸 막지않을거라고 했지만 그는 팀의 주장으로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비진에는 세네갈대표팀으로 활약한 이브라힘 톨과 스위스클럽 툰에서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활약을 선보인 곤칼베스와 그리스 올림픽 23세대표팀수비수 카리피디스가 있습니다. 이들은 제가 뽑은 4명의 선수와 함께 골고루 기용될것입니다.
미드필더진은 왼쪽에는 드라이버가 주전으로 나설겁니다. 이 잉글랜드윙어는 로마노프구단주가 기용을 주장했던 선수였고 지난시즌 그의 활약은 충분한 보답이 되었습니다. 새롭게 11번을 받은 그가 왼쪽윙으로 활약할것이며 하츠의 영웅 닐 맥칸은 그의 든든한 백업 멤버가 되어줄것입니다.
중앙 미드필더진은 마이클 스튜워트와 라예아 킹스턴 그리고 스페인의 펠라주엘오스등이 활약할 예정이며 아이슬랜드의 에것트 존슨도 지난시즌보다 많은 출전기회를 가질것으로 보입니다.
오른쪽윙어로는 세스나우키스가 뛸것으로 보이지만 지난시즌 부상으로 모습을 볼수 없었던 그가 언제쯤 제대로 경기를 뛸지는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의 백업으로 미코니울라스가 설것같네요.
공격진은 로만 베드나르와 피니야 두 젊은선수가 나설수 있지만 핀란드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었던 유호 마켈라와 체코21세대표팀에서 맹활약한 포스피실 그리고 장신공격수 제이미 몰등이 뛸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하츠에 빠져서는 안되는 리투아니아선수들 이야기도 해볼까합니다. 현재 포르투갈의 브루노 아기아르와 조세 곤칼베스를 제외한 10명의 선수가 카누스에서 임대로 합류했습니다.
세스나우키스와 미코니울라스 그리고 잘리우카스와 벨릭츠카등이 팬들의 신임을 받고있지만 10명이나 되는 선수가 합류한만큼 불만인 팬들도 있죠. 이선수들은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의 자리를 메꾸거나 주전으로서 활약할것입니다.
이번시즌에는 셀틱과 레인저스가 외국선수들보다는 자국 다른팀 핵심선수들을 데려갔습니다. 이점이 격차를 벌릴지 아니면 줄일지 모르겠군요.
격차가 벌어진다면 실력차이때문이고 줄어든다는이야기는 여러번 붙어보거나 팀동료였던 선수들이 대부분이기때문에 막기가 쉬워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막기가 쉽지는 않죠.
지난시즌 셀틱이 10점차로 우승하긴 했지만 경기들은 10점차우승한것과는 달랐습니다. 이번시즌 경기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모르겠지만 12클럽모두 좋은 경기들을 펼쳐주었으면은 하네요.
이상입니다. 8월 4일이 개막전인데 이제 1팀을 끝냈네요. 애버딘까지는 어떻게든 완성할려고 하는데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루만에 많은클럽을 쓸수없고 이글도 어렵게 쓴것이어서 애버딘도 될지 장담을 못하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쓴이 - JHK-SPL전문가
출처 - 알십
첫댓글 스코틀랜드 리그 선수들은 모르는 선수 투성 ㅡ.ㅡ
마이클 스튜어트 들어봤다~~~
고든이랑 베라는 올시즌시작전에 이피엘팀에서 데려갈줄 알았는데.....꼭 우승하길..ㅎㅎ
안정환이 아쉽다.
안정환갓으면 지금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 하츠 2위햇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