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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욜 날 다새서 들어와서... 몇시간 눈붙이다... 조식타임도 놓쳐버리고 체크아웃 시간이 다되어서..
아무것도 안먹고.. 일단 호텔을 나옴....
그 몇시간 눈붙이려고...20만원 가까이 되는 돈을 지불한 나도 참....ㅡ,.ㅡ;;
위치는 여기 호텔이 참 좋은데 섬소때만 되면 너무 비싸지는게 흠임...
그리고 티켓 교환처에서 티켓만 건내고 팔찌착용을 안하고 그냥 통과한... 어리버리한 나...
한참 걷다가 뭔가 허전해서... 죄다 손목에 팔찌 차고 있는데 나만 없는...ㄷㄷㄷ;
일행분한테 핼프요청해서..부랴부랴... 다시 백해서.. 일본어 유창하게 하시는 일행의 도움으로 팔찌 착용함..
나혼자였으면 좀 아찔했을 상황......ㅡ,.ㅡ
근데 뭐... 티켓 점선 자르고 남은 종이쪼가리 가지고 있었으니... 대충 손짓발짓 + 콩글리쉬 하면은..
큰탈은 없었을거 같기도 하고... 정 안되면... 휴대폰 예약확정 메일 보여주면 되는거고...;;; 땡볕에서 개고생좀 하겠지만...
여튼간에 여차여차 마린 입구에 도착..
작년과 입구 생김새가 같을거라 생각하고 왔는데 막상와보니 해바라기 모형 구조물...... 매년 컨셉이 바뀌는듯...
밑에 해바라기 모형물 사진... 얼핏 뭔가.. 스킬로 찍은것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사실은 그냥 날씨가 흐려서..;;
그래도 나름 뭔가 있어보이는 사진같아 보임. 찍은사진들중에 제일 잘나온듯..;;
일단 시간표부터 다시 확인하고...
종이 쪼가리 시간표 자꾸 잊어버려서 ㅡ,.ㅡ 그냥 휴대폰으로 찍어둠..-0-
아 정말 어리버리한 나...;;;
원래 예정은 곧장 올라가서 Vintage Trouble 잠깐 보다가 Fear, and loathing in Las Vegas 보러 마운틴 가려고 했는데 ..
Vintage Trouble, 이름만 들어봤지 음악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보다가 나도 모르게 충만한 노트삘에 푹 빠져버려서
(올해 섬소에서 첫 수확!)...
그냥 끝까지 다봄... 그덕에 일단 마운틴 가는건 포기하고 이어서 어제 잼있게 봤던 Krewella 한번더 보자... 라고 맘먹음..
체력도 아낄겸..;;;
Vintage Trouble 끝나고. Krewella 세팅타임때.. 허기도 채울겸, 담배도 한대 필겸...2층 베란다쪽으로 나옴..
위에서 사람들 구경하다가.. 몇장 찍어봄.
아래 첫번째 사진은 작년 똑같은 2층 베란다에서 찍은...;; 비교해보는 재미 -0-
날씨가 비가올듯 말듯한... 결국 조금 내리긴 한듯하지만...
그래도 해라도 쏙 들어가 있으니 무지 덥고 습하긴 하지만 그나마 작년보단 아주 쬐끔 나은듯했음..
날씨탓인지 아니면 올해 관객이 좀 줄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솔드아웃된 타올이 그리 많지는 않은듯했음..
여튼 Krewella 보러 ㄱㄱ싱.!
근데 어제보단 포스가 좀 덜한듯한 느낌...
바깥공연에다 또 낮에 공연을 해서 그런가.. 아주 스펙타클한 분위기는 아니었음.
역시 EDM은 나이트 분위기가 나야하는건가...-0-
Krewella 끝나고,
작년에 못본 The 1975 보려고, 아직 마린에서 대기중....
세팅타임동안 심심해서 야구장 바깥으로 빠져나왔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Side- Show를 해서 그쪽으로 방향을 틀고 가다보니...
헐... 한국에선 감히 볼수 없는 광경이..ㄷㄷㄷ
쭉쭉빵빵의.. 빤스입은 므흣한 여인네들과 강쇠같은 빤스입은 놈(?)들이 일본가요같은걸 부르며..
19금 노래방에서 남녀끼리 흔이 출듯한 춤사위를 펼치는데...;;;
여기저기서 막 사진찍어도 완전 쌩까고...;; 그냥 자기들끼리 춤매경에 빠져서 추는데..ㄷㄷㄷ
역시 이곳이 니뽄이구나 ㅋㅋㅋ 라는걸 새삼 느낌.
이런 사진은 많이 올릴수록 좋다는 판단하에 화질 구리지만 최대한 올려봄.. ㅋ;
여기서 구경좀 하다가... The 1975 를 보러 다시 올라감....
원래 즈질체력인데다가... 평발에.... 몸도 부실부실..... 최대한 최대한 몸상태를 체크해가며 봐야하는..
나에게 있어서 마린 스탠딩으로 내려간다는건...
그 공연이 내가볼 마지막 공연이거나 혹은 그 공연에 완전 올인한다는 의미이기때문에..
최대한 위층 좌석에 앉아서 관람을 해야하는...;;;;
우리나라도 일본도 하도 1975, 1975 해사서... 귀에 익힐려고 몇번 들어봤는데...
난 아무리 들어도... (;_ _)...저만 그런거니깐 the 1975 팬분들 저 미워하지 마세욤...;;;
여튼 한번은 봐야된다 싶어서 집중은 잘 안되지만 일단 최대한 노력하며 절반이상은 봤음.
인기는 대단한듯했음, 하늘은 구름이 잔뜩 껴있지만 아직 낮인데도 스탠딩은 어느정도 거의 찼고,
좌석도 꽤 찼는데...이정도면 작년의 맥시멈 더 호르몬때와 비슷한 정도의 관객인듯함.
아마도 The 1975 막바지쯤에 마린을 빠져나와... 이날 메탈 4콤보중..
Suicidal Tendencies, Ghost, Megadeth, Avenged Sevenfold 중 메가데스를 제외한 세팀을 보기위해 마운틴으로 고고싱.
마린 나오기전 치바 롯데 유니폼 그림에 사인들을 막 해놨길래 잠깐 서서 구경함.
그리고 걸어서 메세로 향했는데, 걸어서 갈때 항상 셔틀버스가 다니는길로 걷다가...
처음으로 반대방향으로 걸어가봤음.
가는길이 잘 정돈되어 있고 무엇보다 일단 깨끗해서 좋았음...
Seside Village (캠핑촌인듯함)도 보이고, 육교 건너니 잔잔한 강도 흐르고....
터널 통과할때 안이 번쩍번쩍하길래....
보나하니 Sonic Art 라는 슬로건(?)하에 터널벽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사람이 보임..
이 Sonic Art 는 마쿠하리 메세하고 마린하고 지나다니다보면 군데군데 벽화를 그리고있거나 완성된 그림들이 보임.
메세에 도착해서 곧장 마운틴으로 가니 Suicidal Tendencies 공연이 중반정도를 향하고 있는듯햇음.
아는곡은 없지만 원체 우리나라에서 명성이 자자해서 기대를 조금 했는데...와우... 생각했던것보다 훠얼씬 좋았음!
마운틴 스테이지로 연결괸 계단을 내려가면서부터... 오 사운드 흥겹지만 나름 절제되어있고 좋은데?...라고 느꼈던 그 기분이..
이팀 공연 끝날때까지 그대로 유지됨!! (섬머소닉 두번째 수확!!! )
Suicidal Tendencies 끝나고 난 나가지 않았음.
왜냐하면 한팀정도는 팬스잡고 싶었음. 이팀 공연이 끝날무렵의 위 사진을 보면 사람들이 그리 빡빡하게 많지가 않았음.
게다가 다음팀은 GHOST. 이번 섬소 출연팀들중 마이 위시리스트 밴드들중 넘버 5 안에 드는 팀이기때문에.
이때다 싶어서 팬스잡는걸 목표로함.!
Suicidal Tendencies 끝나고 예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우루루 빠져나감... 느린 걸음이지만 최대한 빨리 앞으로 다가가봄..
운좋게, 그리고 스미마셍 신공과 함께. 앞에서 두번쨋줄까지 당도함...
작년 올해 통틀어서 젤 앞자리 차지해봄...;;;
사진은 없음... 앞에 스텝들이 계속 사진못찍게 두분 부릎뜨고 지켜봄...
그래도 용기있게 내 옆으로 한 5미터 가량 떨어져있던 애가 폰꺼내서 찍을려고 하자...
한덩치하는 스텝이 인상 팍 쓰면서 그놈 주시하며 팬스에 붙어서 두팔로 엑스표시하는거보고...
글마도 겁먹고 폰 집어넣음... 이 광경을 보고 나도 꼬랑쥐내리고 사진찍는건 포기함..
팬스 두번째줄 잡은것만으로도 어디야....라고 생각하며 내심 뿌듯해하는 내자신을 발견함...;;;
드디어 GHOST 무대 세팅이 완료되고 웅장한 인트로와 함께...
Infestissumam 이 시작되고..... 보컬이 맨 뒤에 등장하면서... ㄷㄷㄷ;;;
진짜...환타지 게임속 인물들이 등장하는 느낌...ㅋㅋㅋ;;
퍼포먼스도 손짓, 몸짓 하나하나가 아주 어둠의 주술을 거는것처럼 ㅋㅋ;;
곡제목은 잘 몰라도 앨범을 통째로 하도 들어왔던터라 맬로디는 달달 외우고 있었는데...
막 워오우 워오우 워오우 나혼자 옹알옹알하면서 거의 대부분곡을 이렇게 따라부름...;;
예정은 몇곡만 듣다가 마린스테이지 로버트 플랜트 보러 가려했는데...
GHOST에 푸우욱 빠져서 그냥 끝까지 다봄...
GHOST 끝나고 셔틀타고 다시 마린으로 ㄱㄱ싱....
비가 간간히 내려서 그런지 몰라도 마린 가는길에 습하지 않은 바람이 기분좋게 불어주는..~~~
이때쯤 내 체력은 이미 바닥상태.... 거기에다 발가락 물집터지고.. 살갖 벗겨지고...ㅡ,.ㅡ
한발짝 땔때마다 몸이 천근만근...ㅠㅠ...
오늘만 좀 고생하자... 일요일도 예상시간표는 짯지만 그래도 퀸빼곤 나름 프리스케줄이라 편하게 볼수있다..;; 라고
마음속으로 주문을 외우며 영차 또 영차 또 영차... 계단 하나씩 뚜벅뚜벅해서 2층 올라가서 구멍으로 들어가
코너를 돌자마자 눈앞에 보이는 젤 가까운 빈자리에 그냥 털컥 주저앉은...;;
Robert Plant 시작한지 좀 된듯하지만 그래도 같은 공간에 있다는것만으로도 만족하며
나이가 70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충만한 블루지 음색에 심장이 떨려오는.. ㄷㄷㄷ
특히나 이날 흐린날씨와 로버트 음색이 어우러지면서 분위기 정말 굿이었음...!!!
왕년 레드젭 초히트곡 한두곡정도는 기대했지만... Blackdog, Rock and roll, Babe, I'm gonna leave you 중에 한곡이라도.ㅜㅜ
그러나 내가 오기전 해버렸는지.. 아니면 셋리스트에 원래 없는건지...
하지만 내 평생 레드젭 로버트 플랜트를 봤다는게 지금도 믿기지가 않는...ㄷㄷㄷ
Robert Plant 가 끝나고...진짜 진짜 아쉬웠음...더 해주면 얼마나 좋앗을까 ㅠㅠ.....
GHOST 다 보고 늦게 온것을 후회할 정도였으니......ㅠㅠ
아쉬움을 겨우 다스리고..
다음 목표인.... Avenged Sevenfold 까지 시간이 한참남아있어서 바로 자릴 뜨진 않았음..
일단 몸이 너무 힘들어서 바로 움직이는건 무리여서 ..
좀 앉았다가 Arctic Monkeys 시작을 하고 두번째 곡정도 할때쯤...
또 셔틀타고 마운틴으로 향함...
지금부터는 내의지로 움직이는게 아님...
다리가 풀려서 꼬이고 주춤거리고 발가락 피가나고 쑤셔도 그냥 그런갑다... 하면서 가는거임.. ㅡ,.ㅡ
마운틴 도착하자마자 그냥 땅바닥에 드러누음...
아무리 힘들어도 굿즈티 배릴까봐 눕는것만큼은 안하려고 버티고 버텨왔는데.....
이땐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서... 티셔츠 배리는거따윈 개나줘버림... ;;
원래는 최대한 앞으로 가서 펜스 가까이에서 자리잡고 볼 요량이었는데... 그것도 포기...;;
드러눕은상태로 한 20분쯤 흘렀나.... 사람들 갑자기 환호하길래..
아 시작이구나..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또 일어남 ㅋㅋㅋㅋㅋㅋ
아 내가 생각해도 너무 웃김 ㅋㅋㅋ;;; 누워서 그냥 감상해야지 하던생각이 날라가고..
앞으로 가서 봐야한다는 뭔가 필연적인 의무감으로 일어나짐 ㅋㅋㅋ;;
뚜벅뚜벅 앞으로 가서 대충 자리잡았는데,운좋게 옆에 기둥같은게 있었음... 근데 이 기둥이 경쟁률이 심해서..
두명정도 기대면 딱 될정도인데, 나를 포함해서 어림잡아 5명정도가 서로 눈치보며 기댈부분 차지하려고 서로 눈치싸움을 함..ㅋㅋ;;
첨엔 경쟁에서 밀렸다가 점핑들 할때 잽싸게 벽에 달라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절대 안뺏기고 A7X 끝날때까지 벽에 딱 달라붙어서 봄... 난 점핑따윈 안하는걸로...
말이 필요없었음. 내가 아는 대부분의 곡들이 연주되었고... 왠지 우리나라에선 당분간 보기힘들듯한 느낌이 드는 팀이라..
내 특기인 옹알옹알 워우오~ 워우오~ 로 최대한 따라불럿음...물론 가사는 하이라이트 부분빼곤 거의 모름...
사운드가 일본 섬소정도면 거의 완벽할줄 알았는데... 생각한것처럼 좋지는 않았음.
뭔가 깔끔하지 않았고... 악기들하고 보컬하고 밸런스도 좀 안맞는거 같앗음.. 내 주관적인 느낌이니..다른사람들 의견은 모르겠음.
단, 기타연주는 작살이었음..!!!
A7X 를 끝으로 섬소 둘쨋날 관람을 마무리하고...
오늘은 일본 도착 첫날 묵은 도쿄 시오미 호텔로 가야하는데 마침..
일행의 친구분이 일본인인데 고맙게 자가용으로 호텔로 데려다준다해서. 전철시간 걱정안하고.
조금 쉬었다가 갈수있게 되었음..
일단 배가 너무 고파서 옆에 있는 푸드존가서 이상한 볶음면같은거하고 과일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망고가 들어가있고 걸쭉하게 만들어진거였는데 그거하고 음료하고 사서 폭풍흡입함..;;
다먹고 나서 좀쉬고 있다가, Midnight Sonic 에서의 한팀을 보시고 오는 일행분을 만나.
일본인 친구가 친절히 태워서 도쿄로 달려서 각각 떨궈주심.
창문열고 시원한 방사능공기 들이마시며 새벽질주해서 그런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음.
이럴때 아니면 치바에서 도쿄를 자가용으로 언제 한번 가보겠음.
여튼 고마운 분이었음..; 일본사람이라고 다 못땐건 아닌거같음.;;
호텔에 도착해서 맡겨둔 짐 찾으려고 후론트 가니깐...
대충 영어로 머라머라 하길래... 내 느낌으론..
체크인이 낮 3시로 되어있는데 새벽에 도착해서 문제가 생긴듯햇음...
여차여차 실랑이를 한 30분 가량 벌이다가 결국 키를 받고... 올라가보니
분명 싱글룸 예약했는데... 침대가 큰거 두개,작은거 하나,총 3개인..
아하! 이래서 후론트에서 연병했구나 눈치깜...
나도 얼마전까지 여관일을 해서 아는데.. ㅋㅋㅋ
객실 팔때 ㅋㅋㅋ 작은방이 젤 잘팔림... 하지만 아무리 잘팔리는 방이라도 진짜진짜 번화가 요지가 아닌이상..
새벽이 넘어가게되면 숙박은 잘 안팔림..
계산이 이미 완료된 손님들중, 입실하기로 한시간에 새벽까지 기다려도 안오면... 새벽엔 손님이 없어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객실을 팔아버리고 팔아버린 그 객실타입이 오링나는 경우가 있는데, 아마도 내가 이경우가 된듯함 ㅋㅋㅋ;;
그래도 몇달전에 입금하고 이미 예약해둔 방이라, 혹여 늦게 오더라도 객실을 남겨놔야하는데..
하루매출 조금더 올려보려고 욕심부리다가 팔아버려서... ㅋㅋㅋ;
어쩔수없이 잘 안팔리고 남아있는 침대 3짜리 객실을 울며 겨자먹기로 내준듯함 ㅋㅋㅋ;;;
허나 너무 몸상태가 최악이어서... 씻지도 못하고 그냥 가방던져놓고 그자리에서 기절함.
아침에 전화밸이 울려서 일어나보니 이미 11시가 넘은.. ;;
새벽에 후론트에 모닝콜 9시로 요청했는데... 기절해서 못들은듯함..
아래 사진은 자고 아침에 일어났을때...의 상황...
체크아웃 시간이 11시 인데 이미 넘겨버린..
결국 12시 약간 넘어서 나갔는데 후론트에 추가요금 천엔 지불함...;;
후론트 직원 이때를 기다렸다는듯이 낼름 받아감.!
... 일요일 후기 남았네요..;;
나름 상세하게 쓸려고 하다보니 하루꺼 쓰는데도 빡세네요...ㄷㄷㄷ;
첫댓글 부러워요 어벤지드를 코앞에서 보다니 ㅠㅠ 잭키랑시니스터 등 마주대고 기타치는것도 했나요? 아 진짜 어벤지는 한국에 올일이 없는가붕 ㅠㅠ
네 했던걸로 기억해요. 특히 시니스터 솔로연주는 완전 소름 돋았어요..ㄷㄷㄷ;;
역시 해외 원정 락페는 즐겁기도 하지만 고생도 이만저만이 아닌거 같애요. 힘들게 놀고 오시느냐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지금도 발가락 물집때문에 뒤뚱뒤뚱 걷고있습니다 ㅠㅠ
고생한게 느껴지네요 ㅎㅎ 읽는 내가 허리랑 다리가 아파지려하네요~
제가 원래 건강이 안좋은데다.. 저 나름.. 거의 한계치에 다다를정도로 무리한 강행군을 하다보니..ㅠㅠ
잘봤습니다. 저는 2008년에 댕겨왔는데 그때 생각이 무럭무럭 나네요 ㅎㅎ
2008년 출연진 대에박일때 다녀오셨네요 ..ㅠㅠㅠ
엪티 아일랜드와 씨앤블루 공연을 봤어야죠 ㅋㅋ
저 잠깐이지만 Sultan of The Disco 봤어요 ㅋㅋㅋ;;;
마린에 있다가 굿즈 호텔에 가져다놓으려고 가는중에 아일랜드 스테이지 지나가는데,
저는 술탄 음악을 몰라서 술탄이 공연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가고있다가 갑자기 한국사람 목소리가 들림!! ㅋㅋ
슈퍼소닉 티셔츠입은 어떤여자분이 " 술탄 지금 하고있네 빨리가자!! " 라고 하길래...
아 지금 아일랜드에서 하고잇는팀이 술탄이구나 알아차리고 한 5분정도 보다가 갔네요.
그 여자분, 일행과 함께 오신듯했는데 슈소도 보고 곧장 섬소로 오셧나바요 ...술탄 팬이신듯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