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단이 옥션 회장을 휩쓴 직후
크라피카: 무슨 일이 있었군.
크라피카: 리더에게 연락 하겠다.
다르: 알겠다. 린센 일행에겐 내가 연락하지.
너희는 옥션 회장으로 가봐라.
옥션 회장 안으로 들어온 마피아들
벌컥!
!!
마피아: 뭐야....털끝 하나 없어....
마피아: 어디로 간 거야!! 찾아내!!!
마피아: 어이! 경매품은 어떻게 됐나!!
마피아: 지하다!! 빨리 지하로 가!!
난리가 남
크라피카: 아무래도 옥션 회장에 있던 사람들 전부.
사라진 것 같다.
[ 다르: 뭐라고!? ]
크라피카: 회장 내부는 엄청난 패닉 상태다.
수습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르: 그래서 경매품은 어떻게 됐나!
[ 크라피카: 지금 센리츠가 지하 금고에 가 있다. ]
그 지하 금고는
마피아: 비, 비었어......
오늘 경매에 나올 경매품을 전부 도둑맞았어!!
대체 누구냐!!
마피아: 제엔장!! 어디로 도망간거야!!
마피아: 멍청아!! 흩어져서 찾아!! 일단 조직들에게 연락해!
다르: 그래, 알았다.
반드시 우리가 놈들을 잡아야한다.
나도 곧 그쪽으로 가겠다.
빌딩 뒤, 중앙광장에서 린센 일행과 합류한다.
다르: 스크와라. 만약을 위해 개는 다섯 마리 정도 남겨 놔라.
스크와라: 네!
다르: 알겠지! 절대로 아가씨에게서 눈을 떼지 마라!
우리가 돌아올 때까지 아무도 방 안에 들이지 마라.
네.
중요한 고객들 다 사라지고
경매품 전부 도난당해서 난리난 마피아들
마피아: 도로란 도로는 전부 막아라!!
그리고 남은 건 하늘로 도망치는 거겠지!
수상한 비행선을 발견하면 연락하도록!
마피아: 들었나, 발견해도 죽이지 마라!
붙잡은 자에겐 커뮤니티가 막대한 포상을 내린다고 한다.
알겠나!! 반드시 생포해오도록!
그 난리가 난 옥션 회장의 하늘 위
유유히 빠져나가는 열기구
옹기종기
클로로: 물품이 없어?
[ 우보긴: 그래. 금고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어. ]
엥??
근데 여단도 사라진 경매 물품들에 대해 모르는 상황!!
우보긴: 유일하게 사정을 알고 있던 경매 진행자에 따르면,
금고 안에 넣어놨던 물건들을 몇 시간 전에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하더군.
우보긴: 마치, 처음부터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 예상한 것처럼.
클로로: 호오-
우보긴: 타이밍 한 번 죽여주지 않아?
우리 중에 유다가 있어.
노부나가: 여단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는 말인가.
......
클로로: 없어, 그런 녀석은.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유다는 배신자가 아니야.
클로로: 참고로, 유다는 은 30냥에 예수를 팔았다고 하는데.
우리 안에 있는 배신자는,
대체 얼마를 받고 우리를 마피아에게 넘길까.
클로로: 메리트를 생각해.
마피아에게 우리를 넘겨서 그 녀석이 얻는 건 뭐지?
돈? 명예? 지위?
.......
클로로: 그 따위 걸로 만족하는 녀석이
우리 중에 있다고 생각해?
우보긴: 확실히 그런 녀석은 없겠네.....
[ 클로로: 그렇지? 그리고 또 하나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 ]
클로로: 밀고자가 있다고 하기엔 대응이 너무 허술해.
A급 현상수배자인 우리가
경매품을 노리고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고 한다면,
좀 더 경비를 엄중하게 했어야지.
[ 클로로: 고객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준비도 없이 모였지? ]
우보긴: 그러고보니-
클로로: 결론적으로.
정보 제공자는 있지만, 그 내용은 구체적인 게 아니다.
그렇지만 그걸 믿는 인물이 마피아 커뮤니티 상층부에 존재한다.
네온의 점 때문이니 거의 정답인 셈......
존나 똑똑하고요.....
우보긴: 잘 모르겠구만-
어떤 정보가 누구의 입으로 누구한테 전해졌는지 말이야.
뭐, 됐어.
그래서 우리는 이제 뭘 하면 되지?
클로로: 경매품을 어디로 옮겼는지 관계자에게 물어봤나?
우보긴: 어. 그런데 죽을 때까지 모른다고만 하더라.
페이탄이 직접 몸에 물어봤으니 틀림 없어.
페이탄: 그 녀석이 오늘 제일 불쌍한 녀석이었지.
[ 클로로: 이동 장소를 아는 녀석들에 대한 정보는 들었겠지? ]
우보긴: 당연하지.
우보긴: 지하 경매를 관장하는 마피아 커뮤니티의 수장은
6 대륙 10 지구를 구역으로 삼고 있는 대조직의 장들.
통칭 [ 십로두 ] 다.
우보긴: 이 10명이 이 시기에만 한 곳에 모여서
의논을 하며 여러가지 지시를 내린다고 하더군.
우보긴: 실제로 움직이는 건 십로두 가 자랑하는 실행부대,
음수.
각각의 장들이 조직 최고의 격투가들을 모아서 결성한 집단이라고 하더군.
클로로: 그렇군.
경비에 그 음수가 없던 걸 생각해 봐도,
마피아는 우리가 개입한 걸 몰랐다고 봐야지.
우보긴: 그러고보니 그렇네-
[ 클로로: 그래서, 경매품을 옮기는 데에는 뭘 사용했지? ]
우보긴: 아, 그게 말이야- 금고에는 음수 멤버 딱 혼자 왔다고 하더라.
우보긴: 25 평방미터 정도의 금고에 경매품이 가득 차있었는데.
그 음수 멤버 한 명이 맨 손으로 들어갔다가 금방 나왔다나봐.
우보긴: 당연히 금고 안은 텅 비었고 말야.
선글라스를 쓴 올빼미란 이름의 남자라더군.
클로로: 시즈쿠와 같은 타입의 넨 능력자인가.
[ 우보긴: 아마도 그렇겠지. ]
클로로: 그쪽도 5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사라진 걸 보고 눈치 챘겠지.
적도 역시 넨 능력자라는 걸 말야.
우보긴: 해치워도 되지?
[ 클로로: 물론이지. ]
[ 클로로: 추적자들하고 적당히 놀아줘.
그럼 녀석들 쪽에서 알아서 모습을 드러내겠지. ]
우보긴: 재밌겠구만!!
그 때 마침 열기구를 발견한 마피아들
마피아: 찾았어!! 열기구다!!
열기구는 골데우 사막 방면으로 이동 중입니다!!
추적하겠습니다!!
마피아: 열기구!? 비행선이 아닌건가!
그럼 몇백명이나 있던 고객들은 어디로 간 거지.....
마피아: 어쩌면....적들은 단순한 무장 강도가 아닐지도 몰라.
십로두에 연락해라!!
지금 당장! 음수의 출동 요청을 해!
한편
다르: 서둘러라. 골데우 사막이다.
스크와라: 오케이!
바쇼: 라져.
......
크라피카 일행도 여단이 있는 골데우 사막으로 향하고 있음
현재 크라피카는 강도들이 환영여단인줄 모르는 상황
여단 애들은 얼굴이 알려지지 않았음
골데우 사막
.......
존나 화난 마피아들
탕! 탕!
마피아: 내려와라! 이 자식들아!
물에 가라앉아서 죽을지 불타죽을지 정도는 선택하게 해주마!
샤르나크(금발): ^ㅡ^ 단체 손님이네-
시즈쿠: 저건 청소 안 해도 되는 거지?
페이탄: 안해도 돼.
우보긴: 야!
왜
우보긴: 손 대지 마라! 내가 정리 할테니까.
절벽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우보긴
철컥, 철컥, 철컥
총 장전시키는 마피아들
마피아: 잠깐!
.....
쾅!
일단 서로 마주보는 마피아와 우보긴
마피아: 우리 고객들을 납치한 게 네놈들이냐?
우보긴: 엉.
마피아: 이런 상황에서도 근성 한 번 대단하군.
네놈들의 두목은 누구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바 나였어도 저 표정 보면 빡칠듯
마피아: 이 새끼.....!
탕!!!
.......
?
바로 앞에서 총 맞았는데 안쓰러지는 우보긴
?!
크흐흐흐흐흐흐
!!!
그대로 손을 들어올려서
콰득!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다시 손을 뻗어서
콰직
맨손으로 사람 얼굴을 으깸
히이이익
기겁한 마피아들에게 바로 달려드는 우보긴
콰직
콰득
신나서 날뛰는 우보긴
노부나가(검사): " 무엇보다 강하다. 그저 강할 뿐이다. "
저 녀석의 신조지.
평범한 총으론 우보의 몸에 긁힌 상처도 못 내.
페이탄: 육체의 강함은 여단에서도 최고니까.
프랭클린: 고릴라 대 개미의 싸움이군, 저건.
끼이익-
노부나가: 오오? 아직 더 오네.
샤르나크: 그냥 보고 있기 심심하니까 트럼프라도 할래?
시즈쿠: 그래.
마치: 찬성.
한편
스크와라: 보스!
다르: 음!
크라피카 일행도 도착
혼자서 손쉽게 마피아들을 전멸시킨 우보긴
우보긴: 이래서야 음수가 나타나기 전까지의 준비 운동도 안되겠어.
그런 우보긴을 노리는 저격수
.....
철컥
탕!!
우보긴: 아야.....
?
모기라도 물리신듯
우보긴: 라이플인가- 짜증나는 자식들.
돌을 주워드는 우보긴
우보긴: 숨어서 깨작깨작 노리기나 하고 말이야-
!!!
엄청난 속도로 날아오는 돌맹이
콰악!
우보긴: 좋아!! 명중이다!!!
마피아: 거기까지다!!
?
마피아: 우쭐거리지 말라고, 이 괴물아!
전차도 한 방에 날아가는 이 수퍼 바주카포로-
박살내주마아아!!!!!
우보긴: 슬프구만-
우보긴: 나 겨우 전차랑 같은 수준인거냐?
마피아: 죽어라!!!
콰앙-!!!!
마피아: 해치웠나!?
.......
우보긴: 꽤 아프긴 하네-
히익......
으아아아아아아악
우보긴: 아무도 도망 못 간다!!!
일방적으로 마피아들 학살하고 있는 우보긴과
그 광경을 약간 떨어진 곳에서 보고 있는 크라피카 일행
크라피카: 적도 넨 사용자인 것 같군.
크라피카: 게다가 말도 안 되게 강하다.
먼저 도착한 녀석들은 전멸이다.
총기로는 상대가 안 되는 듯 하군.
다르: 그럴수가......
크라피카: 직접 보는 게 빠르다.
녀석이 얼마나 엄청난 오오라를 가졌는지 알 수 있겠지.
굴러다니는 시체의 수도 말이다.
다르: 대체.....뭐하는 놈이냐.......
스크와라: 저 녀석, 사람을 종잇조각처럼 찢고 있어.
저걸 잡는다고?
난 절대 사양하겠어!!
바쇼: 나도다.
도저히 이길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다르: 확실히 그렇다.
다르: 하지만 임무를 다 하기 위해선
조용히 물러날 수도 없는 법이지.
센리츠: 잠깐!
센리츠: 어느 순간, 심음이.....
하나 늘었어.
뒤를 돌아보는 크라피카 일행
땅에서 뭔가 꿈틀거리면서 다가옴
??
슉!
!!
지렁이: 나는 음수, 지렁이.
너희는 어느 조직 녀석들이냐.
다르: 노스트라드 패밀리에 고용된 보디가드다.
지렁이: 그렇군. 조금은 넨을 쓸 줄 아나본데.
스크와라 표정 = 내 표정
저 지렁이 영상으로 보면 엄청 꿈틀거림
그 와중에 한 명 더 나타남
병든 개: 저 녀석들은 단순한 좀도둑이 아니야.
살인이 생활의 일부가 된 녀석들이지.
산돼지: 다, 다시 말하면, 살인의 프로들이지. 음.
거머리: 떡은 떡 집에- 라는 거지. (프로의 상대는 프로에게)
거머리, 나, 난 산 돼지, 병든 개
이름 왜 저래......
녀석들은 우리 음수들에게 맡겨.
크라피카: 이 녀석들이 음수....
크라피카는 아직 강도들의 정체가 환영여단인걸 모르고 있는 상태!
곤과 키르아의 헌싸이클로피디아
곤: 오늘 소개할 사람은 베제!
넨 능력은 인스턴트 러버!
키르아: 미인계로 남자들에게 접근해서
방심하고 있는 동안
키스!!!
곤: 남성진은 조심해!!
but she is.......
첫댓글 고마워!!!!! 어제정주행햇다
적을 살리는 마법의단어! 해치웠나? 쿠큭..^^
글쓴 열일고마워~~
진짜 음수 개드릅게생겼네 ㅋㅋㅋㅋ ㅠㅠ 스니고마웡ㅎ
ㅋㅋㅋㅋㅋ총알잡는데 이와중에 치열이 너무 고르고 예쁘다
재밌게 잘봤어!
하.. 제가왓습니다 왓어요 ㅠㅠㅠ 선댓글 후감상!
으아아 쥰잼이다 ㅠㅠ
대박대박존잼ㅜㅜㅜㅠㅠ
하 진짜 존잼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클로로랑 크라피카 두뇌전 보고싶다 개꿀잼일듯..ㅜ
쓰니 열일 넘나고맙....😘잘봤어!!
와 쪼끔씩 스토리 복잡해지는둣! 집중해서 안읽으면 좀 어렵당
음수 다 무섭게생김ㅋㅋㅋㅋ
오메 ;;; 무섭다
와 존나 여단에 들어가고싶다 존나쎄다는거아니야.
키스♥
음수 존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