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동구 소재 일자산에 올랐네요. 중간에 천문공원도 있던데 한 컷 찰칵 했지요 의자 뒤에 일월오봉도만 둘러치면 용상이 되는데 임금은 일인지하에 만인지상이죠 그 다음이 소위 감투인데 감투라면 이전투구가 연상되죠 감투엔 낙하산감투가 있고 벼락감투가 있고 도깨비감투가 있는데 각각 짐작이 가시나요? 저는 오소리감투를 좋아하는데요 자리가 났다 하면 누가 채가서 마치 오소리가 사라지는 것 같다고해서 오소리감투라 하는데요 저는 그런거 말고요 진짜 오소리감투를 좋아하는데요 그게 무엇이냐 하면 돼지 위를 말하지요. 이게 맛이 좋아서요 요리상에 올라오자마자 오소리처럼 사라진다해서 오소리감투라 하는데요 언제 한번 맛좀 볼까요? 그런데 고사리감투라는게 있어요. 안한다 안한다고 고사해도 억지로 맡기면요 그게 고사리감투가 된다죠.
첫댓글 오소리감투가 돼지위장이였군요.
저도 오소리감투 좋아합니다.ㅎ
안녕히 주무세요.~^^
막걸리 안주로
대빵 좋아해요
ㅎ
여러 모로
부족한 저를
어여삐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석촌님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볼수 있음
좋겠습니다.
오소리 감투 요리도 있어요
요리 책에도 나오지요
강동에 일자산 너머에 농장에 예전에 산악회원과 허브공원 들려서 회원 농장에서 맛있는 고기 구워먹던 생각나군요
아련한 추억이 되었네요
아하
다박하신 석촌님덕에
감투설을 알게 되었는데
고사리감투
재밌는 표현이에요
공이 많으면 과를 덮습니다ㆍ
@윤슬하여
하느님
내가 잘못한
한가지..
두개를 더 잘할꺼니
퉁쳐 주셔요~~
아멘...
식당간판에서 오소리 단어를 보고
궁금했었는데 이제야 알게 됩니다.
언제 먹어볼 기회도 만들어야 겠습니다.
감투 이야기로 오신 석촌님 글 이
유익하고 또 고맙습니데이~~~^^
아, 우리동네 오소리맛집이 있는데 그런 뜻이군요.
석촌님은 이 카페 최고의 걸어다니는 도서관이십니다. 저랑은 끝말잇기 친구죠. ㅎㅎㅎ
오소리 감투가 그것 이였군요.저도 돼지고기 좋아 하는데.즐거운 2월달 되시길 요.~
ㅎㅎ
감투는 이래저래 좋은 것이네요
학교 모임 총무를 몇년을 봤는데
회장 감투 한번 안 씌워주는 동창놈들 두고 보자
ㅎ 오소리감투 맛있지요
술안주로 좋구요 ㅎ
지났던 시절
많은 감투에 그증명서들~
지금 보니 허허 웃음만
한가했던 요즘,
오히려 자식에 누 될까
폐기처분 들어갑니다
오소리감투, 고사리감투.. 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오소리감투같이 누구든지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것 같고,
고사하는데도 감투를 씌우는 고사리감투같이 같이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