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상차리 실래면 그래도 신경이 쓰이시겠네요...
하지만 그래도 날씨가 이만하니 다행이구요.
저는 매년 시부모님 상을 차리는데 저도 별로 특별히 뭘한다기 보단
굴비, 갈비찤, 전 한 3~4가지 나물 3가지 밑반찬 3가지, 소고기 무국,것절이, 김치, 물김치 이렇게 기본으로 하고 구절판(개인적으로 되게 좋아함), 연어 치커리 셀러드(요즘 회가 안좋으니까 생략), 소고기 로스찹쌀가루 뭍여서 구운다음, 깻입과 양파를 채썰어서 일본 샤브샤브 소스를 곁들임. 이런식으로 별미를 하나 둘정도 넣어요.
다를 해파리냉채등등 하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해파리냉채는 좀 사구려 음식같아 싫어하거든요.
혹시 그릴이 있으시면 꼬치 구이도 좋구요. 케밥같은걸로.
그정도면 아주 좋은 것 같은데....
깐풍새우도 맛있고 좋거든요. 그리 어렵지도 않구요.
아무튼 수고 하시고 맛있게 하세요!!!(아...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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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모레 어머니 생신이세요.
집들이 겸 해서 상차림을 처음으로 혼자 하게 되었는데,
창피하지만...매번 집이 가까운 관계로 어른 생신때도 불려 다니기만 해서요..^^;
4-5가지로 손쉽게..하지만 특별하게...할 수 있는 요리가 무엇이 있을까요?(6명분)
가족외에 손님이 한명 더 오는데 그 손님도 신경이 쓰이고..
혼자하려니 조금..걱정이네요.
결혼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