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상임위원회 2017년 9월 18일 회의 결과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2017년 9월 18일(월)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회의를 갖고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다.
1. 한국 천주교회의 예비신자 교리교육과 세례 이후의 후속교육에 나타난 문제들을 진단하고 그 개선 방안을 연구한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의 보고서를 검토하였다.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는, 한국 교회의 예비신자 교리교육 현실에 대한 본당 설문조사 결과와 패러다임 연구(초기 한국 천주교회, 한국 개신교, 미국 천주교회)를 토대로 하여, 예비신자 교리교육 기간과 교육 내용을 포함하여 세례 뒤 후속교육과 심화교육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통합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하였다. 한편, 교리교육에서 핵심 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시대 요구에 맞는 동영상 교리의 제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에서 제안한 동영상 제작 기획안을 승인하였다.
2. 교황청 경신성사성이 「주교, 사제, 부제 서품 예식」, 「유아 세례 예식」에 대하여 추인 교령을 보내왔다는 보고를 들었다.
3. 유사 종교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하여 각 교구 담당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천주교 유사종교대책위원회’(위원장 이금재 신부)가 제출한 ‘상담 봉사자를 위한 기초 양성 프로그램’ 계획안과 예산안을 승인하였다.
4. 신자 재교육 교리상식 시리즈 II 「성사편」 심의, 2017년 대림 첫 주일부터 사용하게 될 「로마 미사 경본」과 「미사 독서」 등을 반영하여 마련한 「가톨릭 기도서」(개정안) 심의, 주교회의 전국위원회의 준칙 개정안 심의 및 조직 개편 논의, 제주 4·3 70주년의 신학적 성찰과 사목적 대안 보고, ‘「한국 사제 양성 지침」 개정 소위원회’ 설치 보고, 제4회 한국청년대회(2018년, 서울) 계획 보고, 주교회의 임원 선출 등 주교회의 2017년 추계 정기총회에서 다룰 주요 안건 목록을 확정하였다. 한편, 주교회의 2017년 추계 정기총회 전에 있을 주교 연수는 “사회적 갈등 문제와 합의를 이루는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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