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10407500213
[메트로신문] 전국에서 대학가 알바 공고 수 상위 지역은 '경기' 및 '서울'로, 각 지역에서 알바자리가 가장 많은 대학가로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와 '한국체육대학교'가 꼽혔다. 특히 새학기를 맞으며 대학생 10명 중 7명이 대학가 알바를 구직 중이며, 코로나19의 영향이 다소 옅어지면서 전년 대비 대학가 알바자리도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알바천국에 따르면, 개강 시즌(2월 16일 ~ 3월 15일)을 기준으로 실제 알바천국에 등록된 공고 수 역시 전년 대비 50.5% 증가했으며, 3월(3월 1일 ~ 15일)의 경우 108.8% 늘어나 약 2배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부산 ▲대구 ▲경남 등이 순서대로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대학가 알바 공고 수 증가율이 돋보이는 지역은 ▲세종(145.0%) ▲대구(116.0%) ▲경북(106.2%) 등이다.
서울 지역 내 대학가 알바 공고 수가 가장 많은 대학교는 '한국체육대학교(송파구)'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홍익대학교(마포구) ▲건국대학교(광진구) ▲서울교육대학교(서초구) ▲서울대학교(관악구) ▲한국성서대학교(노원구) ▲서울기독대학교(은평구)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서초구) ▲숙명여자대학교(용산구) ▲동국대학교(중구) 순이다.
경기 지역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용인시 기흥구)'가 가장 많은 대학가 알바 공고를 자랑했으며,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용인시 수지구) ▲부천대학교(부천시) ▲평택대학교(평택시)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성남시 수정구) ▲오산대학교(오산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안산시 상록구) ▲한국산업기술대학교(시흥시) ▲한신대학교(오산시) ▲국제대학교(평택시) 등이 뒤를 이었다.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도 아르바이트 구하기에 나섰다. 알바천국이 대학생 23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7.8%이 새학기를 맞아 대학가 알바자리를 구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학년의 경우 71.7%가 알바자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전 학년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어 ▲4학년 66.9% ▲2학년 65.9% ▲3학년 65.5% 순이다.
대학생들이 대학가 알바를 구직하는 이유로는 단연 금전적 요인이 압도적이었다. '학기 중 생활비 및 용돈 마련'이 81.6%(복수응답)의 응답률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유학, 여행 등을 위한 목돈 저축(38.1%) ▲등록금을 모으기 위해(24.5%) ▲사회경험, 스펙쌓기의 일환(22.6%) ▲학기 중 생활을 규칙적으로 유지하고자(17.8%) ▲기숙사, 자취 등으로 학교 근처에 살고 있어서(16.9%) ▲공강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15.0%) ▲집 근처보다 알바자리가 많아서(9.9%)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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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번화가를 끼고있는 홍대, 건대를 제끼고 한체대가 알바자리 1위 대학으로 등극
-의외(?)로 서울대가 5위...신림동에 알바자리 많은가? ㄷㄷ
-신촌대학가는 탑10에 한곳도 못들어감. 그쪽 불경기가 ㄹㅇ 심한듯
-경기지역은 경희대 국캠이 1위...기흥/영통신도시와 인근 삼성계열사들 상권수요가 알바자리 견인
-단국죽전, 가천대, 에리카쪽도 만만찮은 상권덕에 상위권에 랭크
-성대 자과캠이 10위안에 없네...구도심이라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