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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사랑방 나 눔 터 김보록 신부님의 죽음의 피정/종달새 장례식
종달새 추천 1 조회 204 08.10.28 19:20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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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0.28 19:44

    첫댓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 그러나 솔직한 내 심정은 궁금하다. 어떡하면 그런 마음이 되는지...

  • 작성자 08.10.28 20:29

    바닥까지 내려간 마음이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아니 벼랑에 서서 절박한 마음 한번쯤은 죽고 싶었던 그런마음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는 미련이 없는마음요.....정호승의 바닥에서 처럼 ...... 사는거에 아무런 미련이 없는마음 오늘 죽어도 후회없는마음 그마음요. 가끔은 자살을 꿈꾸었던 마음요....이건 서울을 떠나기 전에 내마음 입니다 작년 이맘때 입니다.

  • 08.10.28 22:07

    그런가? 죽고싶도록 절박했던 때가 없기때문에 아직도 죽는 것이 무서운건가? 그런 것같기도 하네.. 그렇다면 난 그리 불행했던 사람은 아니라는 말과 상통하는 건가? 그건 그렇고 종달새가 그런 마음이었을 때가 있었다니, 가슴이 아프다. 미안하고, 오늘 새하늘님 만났어, 우리 종달새 얘기 했지, 같은 마음이더라, 종달새 해탈했다는,,,

  • 작성자 08.10.29 07:45

    전 소녀 같은 줄리아님땜에 많이 웃습니다.아침에 일어나 이렇게 ㅎㅎㅎ웃고 있어요.해탈은뭔 해탈 ????요즘 깡으로 살고 있습니다.종달 깡자라고 달새 깡자???들어 보셨는지요.

  • 08.10.28 23:10

    글라라에게 무어라 말해야 하는지 어떤말이 적합한지...다만 그마음 충분이 알기에 나도 늘 입버른처럼 지금 죽는다해도 세상에 미련을 없을거란 생각을 해온터라 주님을 몰랐다면 자해라는 것도 해 봤을 것같아 ...그래서 수술을 할때나 잘때 그대로 가게 해달라고도 해봤었지...그래서 주님께서 인도 해 주셨나봐 사랑방과 인연 내게 또다른 만남과 행복을 주셔서 감사해~~

  • 08.10.29 12:01

    아, 참내.. 왜 나만 빼고 모두들 죽음이 무섭지 않는거야? 난 죽음에 죽자만 봐도 가슴이 서늘한데 말이야,,,몸이 아프면 이대로 죽는 거 아닐까 하고 겁 벌컥 나거든,어제밤에도 감기가 심해서 잠을 못잤어, 죽을까봐 겁이 막 나더라, 그래선지 새벽에 꿈에서 우리 외할머님을 봤어, 오래전에 돌아가신, 어디를 가신다고 김밥을 사달라고 하시더라고, 잠이 깼는데 가슴이 두근두근해서 혼났네,

  • 작성자 08.10.29 16:16

    대모님 잘계셔요 요즘 블러그에도 인사를 못가 죄송해요 조망간에 블러그에 인사하러 갈께요.독감예방주사 맞아요 넘 지독 하다.모두 보고 싶다.

  • 08.10.30 00:29

    글라라 반가워 나야 잘 있지,,,아버지는 예방 주사 맞았는데 난 아직 또 감기 걸렸어 자신의 몸도 사랑해 줬으면 해~~보고싶다...멀리 있어 늘 아쉽지~~

  • 11.10.29 16:38

    아주 감명깊게 읽었어요. 마지막 입관체험은 벌써 몇해가 지났지만 평화의 미소를 머금은 예수님의 두 팔에 안기고 싶은 마음때문에 평안하기 그지 없던 기억은 생생하네요. 그러나 비움의 영성을 제대로 살지 못하고 있으니 어쩔까요^?^#

  • 11.10.28 11:02

    본인이 못하고 있다고 인정을 하실때
    오히려 내적 가난이 성사된다고 영성가들께서 이야기하시던걸요.

  • 11.10.28 11:04

    종달새 안에서 고통받으시는
    우리의 주님을 바라봅니다.
    고통이 기쁨으로 넘어가는 길에서~~~

  • 11.10.28 20:41

    다시 한번 읽어보니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언제부턴지 죽음이 조금씩 친숙하게 다가오더라.
    다른 말로 하자면 죽음에 대한 공포가 많이 쇠락해지고 있다는 거지,
    나이탓인가? 아니면 고난의 덕인가...
    그러나 아직도 죽음 체험은 할 용기가 없네 ㅎㅎㅎ

  • 11.10.29 16:36

    "비록 죄가 많아 연옥에 갈지라도...
    주님곁에 간다는 기쁨에!
    주님을 뵐수 있다는 마음에!
    행복했다." 는 말은
    결국은 우리모두에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주님곁으로 빨리 갈 수 록...
    괴로운 삶의 사슬을 빨리 끊는 거라고'
    하는 말 들어보곤 합니다.
    하지만
    이전에 주어진 일들을 마칩시다.

  • 11.10.31 18:12

    직접은 할 수는 없지만
    눈으로 읽으며 체험만해도 가슴이 찡합니다.

  • 11.10.31 21:26

    일전에 임사체험 기회가 있었는데 놓쳐버렸어요. 자알 하면 또 다시 기회가 올 것 같은데... 그 때가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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