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잔깬걸 이렇게 만천하에 알리다니
ㅡㅡ;;
두고보장 딸!!
--------------------- [원본 메세지] ---------------------
왜 많이들 안오셨어요!~~
첨으로 1학년들 다 모이는건데...
음.. 6시까지 세븐 앞에 모여서 하바나가 지겨버서 와크 갈려고 했는데
내부 공사중이더군요. ㅋㄷㅋㄷ 맙소사!
그래가지고 야피 좋다해가지고 갔는데, 의자까지 다 붙이고 메뉴판
딱 폈는데, 뜨아아악~~~~
맥주 전문점이네요. 저희는 가난해서 소주 마셔야 하는데...-.-++
얼굴에 철판깔고, 다시 장소를 찾았습니다. 친구가 접때 오사까 덴(데)무
스.. 좋다해가지고, 갔는데, 의자가 편하더군요. ^-^ 이히!~~
저희 소주 뽀사지게 마시고, 거기서 유성양 생일파뤼 하구, 노래도
불러주고, 저희끼리 이름 몰랐던 애들도 있어서 통성명도 하고...
거기서 민족의 어버이를 외쳤던, 성섭이를 구렁텅이로 빠뜨렸습니다.
내동생... 엠티가서 노래 시키기만 하구, 지는 안불렀잖아요. ^-^
구래가지고, 네온이 불타는 거리! 부르더라구요. ^-^
멋져멋져!~~ 내동생!~~
1학년끼리 있으니까, 엄청 분위기 시끄럽고. (다 제 탓이죠^^)
거의 뽀사지게 놀았습니다. 우리엄마(은영양-간호과 02학번) 힘조절
못하다가 소주잔 손날치기로 한개 부수고...(돈주고도 못볼만한 차력쑈!)
레몬소주가 너무 맛나가지고.. 취하는줄도 모르고 오늘 무리를 했습니다
오늘 최고로 소주2잔에 레몬소주.. 한 3잔 마신거 같습니다.
역시 술은 분위기에 따라서 먹는다는 말이 딱 맞더군요. 어찌나 이야기를
많이 했는지, 그렇게 먹고도 술이 안 취하더라구요.
여태까지는 다 내숭이였을까요? 글쎄요. 저도 그건 잘..
오늘 일찍 모여서 망정이지, 맨날 회비내고 술한잔씩 먹고 와야하는
통학생은 오늘 술빨이 받았습니다. 필이 꽂혔지요. ^-^
앗싸!~~
넘넘... 잼있었던것 같습니다. 문제라면... 좀더 많은 사람이 모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맨날 모이는 사람만 모여서...
아직 같이 이야기 많이 못해 본 칭구야들도 많운뎅...
담번에는... 꼭 참석들 하세요. 자꾸 한번두번 빠지면, 다시 어울리기
힘들어지니까.. 분위기는 자기가 만들어 가는거예요.
자주자주 모였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끼리 친해져야지, 단합도 잘되고... 여러모로 좋을것 같네요.
기장님을 도와서 뉴스위크를 번창시켜 나가자구요. 뉴스위크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