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年은 아름답습니다
老年은 幸福하고 아름다워야 합니다. 自然의 攝理에 따르면 잘 익어 香氣 풍기는 알찬 열매가 바로 老人입니다. 自己管理 하기에 따라 아름다운 노년이 되기도 하고, 슬프고 고달픈 노년이 되기도 합니다.
사람은 하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아름다운 노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진 것이 자연의 섭리 입니다. 방종하지 않고 자연의 섭리를 따라 誠實하게 살면 豐饒로운 노년, 아름다운 노년, 행복하고 멋진 노년이 됩니다.
人生의 끝이 아름다워야 모든 삶이 아름답습니다. 萬古風霜을 겪고도 感謝와 사랑,餘裕와 풍요로운 마음을 가지고 微笑를 잃지 않으면 노년은 아름답습니다.
召命感을 가지고 당당하게 사는 自由로운 노년은 아름답고 멋집니다. 자기관리를 잘하고 고운마음을 가지면 어떤 사람이라도 아름다운 노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노년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믿음과 사랑과 감사는 노년을 아름답게 합니다.노년의 아름다움은 바르고 誠實하게 살아온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祝福이고 귀한 膳物입니다. <다래골 著>
[老年은 人生의 絶頂인가, 墜落인가?]
노년의 시작을 몇 살로 잡건, 유년, 청년, 중년을 지나가야 노년이 시작 된다. 물론 이 같은 人生의 각 단계는 사실상 명확히 나눠지지 않는다.
편의상의 구분일 뿐이다. 노년은 나이가 제법 들때까지 살아남아야 도달할 수 있는 인생의 단계이다. 청춘을 살아낸 사람들이 죽기에 앞서 마지막으로 이 단계를 거치게 되는것이다.
사실 노년에 이르지 못하고 사망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노년에 죽는 것, 게다가 아주 늙어서 죽는 것, 즉 ‘장수’가 복으로 여겨진다.
‘에피쿠로스’의 말처럼 노년이 인생의 절정일수도 있다. 젊어서부터 노년을 준비하고 지속적으로 성장을 도모해온 사람이라면, 나이가 들어 오히려 젊은이 보다 더 지혜롭고 성숙할 수 있다. 그래서 최고로 아름다운 시절을 노년에 맞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알츠하이머와 같은 두뇌 퇴행질환에 걸린다면 어떨까? 소수의 노인에게 해당된다 하더라도 죽기 전 10여년 동안 뇌기능을 점차적으로 잃어간다는 것을 상상해보라. 당연히 정신적 성숙은 불가능하다.
두뇌가 퇴행한 노년은 흔히 말하듯 의존적이고 불행한 시기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인생의 비극이자 ‘추락’이라고 말해도 과하지 않다.그런데 나이든 사람들은 이처럼 ‘추락’해야, 다시 말해서 쇠약해져 신체적 제약이 생기고 자립적으로 살수 없어서 다른 사람에게 의존해야 할 때 노년이 비로소 시작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인지 죽기 전 몇 년간만을 노년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이 사회가 규정한 노년의 시작인 65세, 그 나이를 넘어선 사람들이 “난 아직 젊어, 늙지 않았어.”라며 자신이 노인임을 부정하는 것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아직 젊기 때문에 열심히 일을 계속해야 하고 새로운 사업도 얼마든지 시도할 수있고 새로운 언어, 문화 배우기에도 도전하고 수영과 마라톤을 시작하기도 한다.
나이 들어 시인이 되고 소설가가 되고 화가가 된 사람들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사실 늙었다고 해서 꿈꾸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없는 것이 아니다. 나이가 들어도 삶의 열정, 사람에 대한 관심, 세상에 대한 호기심, 배움의 욕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비록 신체적으로는 젊은이보다 못할 수있지만 욕망과 감정만은 노년에도 여전하다는 것에 노인들은 다들 공감한다. 보건복지부에서 펴낸 “한눈에 보는 국민보건의료지표”라는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기대수명이 84.5세, 남성의 경우는 77.7세다. 세계 상위권에 들어갈 정도로 평균 기대수명이 높은 편이다.
이렇게 늘어난 평균 수명은 마치 각자가 충분히 도달할 수 있고 도달해야만 하는지표처럼 간주된다. 평균 수명만큼 살아내지 못한다면 일찍 죽은 것이다.
아무리 평균 수명이 늘어났다고 해도 오늘날의 노년 관문인 65세를 넘지 못하고 일찌감치 생을 접은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 따위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단명의 불운은 내 것이 아니니까. 우리는 평균 기대수명만큼, 즉 80세를 전후해서 살 수 있다고 그냥 믿고 싶다.
현대인에게는 현대의학이라는 청춘의 샘이자 불로초가 있지 않은가? 나의 죽음을 계속해서 뒤로 미룰 수 있도록, 영원한 젊음을 향유할 수 있도록 현대의학이 충실한 조력자 노릇을 할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 주변의 요즘 사람들은 65세를 넘어 상당히 긴시간, 10년에서 20년 더 살 수 있고, 또 그 기간 동안 최대한 젊음을 향유하면서 사는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老人의 五刑 五樂>
정조 시대의 沈魯崇(1762~1837)의 自著實紀를보면, 노인의 다섯 가지 형벌 -五刑과 다섯가지 즐거움 - 五樂에 대해 논한 대목이 흥미를 끈다.
먼저 다섯 가지 刑罰에 관한 설명이다. " 사람이 늙으면 어쩔 수 없이 다섯가지 형벌을 받게 된다.
1)보이는 것이 뚜렷하지 않으니 目刑이요, 2)단단한 것을 씹을 힘이 없으니 齒刑이며, 3)다리에 걸어갈 힘이 없으니 脚刑이요, 4)들어도 正確하지 않으니 耳刑이요, 5)그리고 또 宮刑이다."
“눈은 흐려져 책을 못 읽고, 이는 빠져 잇몸으로 호물호물한다. 걸을 힘이 없어 집에만 박혀 있고, 보청기 도움 없이는 자꾸 딴소리만 한다. 마지막 궁형은 女色을 보고도 아무 일렁임이 없다는 뜻이다.”
承旨 呂善德의 이 말을 듣고 沈魯崇이 즉각 반격에 나선다. 이른바 노인의 다섯 가지 즐거움이다.
1)보이는 것이 또렷하지 않으니 눈을 감고 정신을 수양할 수 있고, 2)단단한 것을 씹을 힘이 없으니 연한 것을 씹어 위를 편안하게 할 수 있고, 3)다리에 걸어갈 힘이 없으니 편안히 앉아 힘을 아낄 수 있고, 4)나쁜 소문을 듣지 않아 마음이 절로 고요하고, 5)반드시 亡身을 당할 行動에서 저절로 목숨을 오래 이어갈 수 있다. 이것을 다섯 가지 즐거움이라고 하리라!
<젊을 때와 달리 소변을 참기 힘들다면?>
소변 보는 횟수가 늘어나고, 자는 도중 소변을 보러 일어나고, 소변을 참는 게 힘들어 실수 한 적 있는 남성이라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은 60대 남성의 60% 이상이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 비대해지면 요도가 상대적으로 좁아져 소변을 보기 힘들어진다.
이로 인해 방광이 무리해 소변 저장 능력에 이상이 생기면 소변 참기가 힘들어진다. 배뇨 기능도 떨어진다. 소변이 나올 것 같으면서 나오지 않거나, 소변을 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전에 비해 소변 줄기가 가늘며, 중간에 끊어지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형곤 교수는 “만성화 될 경우, 폐색이 되면서 배뇨가 아예 되지 않은 요폐가 유발될수 있고, 심하면 방광이 과팽창돼 방광기능 회복이 불가능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드물지만 요폐로 방광결석이나 방광게실, 신장 기능의 상실, 요로 감염이나 신우신염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진단은 증상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증상 점수표, 직장수지검사, 요속검사, 경직장초음파 검사 등을 이용해 확인한다.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눈다. 약물 치료는 전립선 부위의 긴장을 풀어주거나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 소변이 잘 나올 수 있게 한다.
김형곤 교수는 “약물은 효과도 좋지만 부작용도 적고 무엇보다 하루 1번만 먹기 때문에 간편하다”며 “하지만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수술치료는 증상이 심한 경우나, 약물 치료로 효과가 없는 경우 진행한다. 내시경으로 막혀있는 요도를 뚫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을 시행한다. 특별한 절개 없이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넣어 시술해 회복이 빠른 편이다.
수술 약 10년 정도 후 10% 가량은 재수술이 필요하다. 전립선이 다시 커질 수 있어서다. 수술 후 출혈이나 전해질 이상, 수술 후 역행성 사정이나 발기부전, 요도협착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김형곤 교수는 “최근 기기가 발전하면서 홀미움레이저(Holmium laser)를 이용한 전립선 제거술이 나와 과거에 주로 시행하던 경요도전립선 절제술에 비해 안전성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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