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契) & 글자(契字=문자=한자)의 의미/기원/상관 관계

[행복싼타]

아마도 우리 한국인들이 가장 그 뜻을 헷갈려 하는 말/글자가 바로, 글/글자/문자/한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여러분은 이 네가지 말의 정확한 의미와 그 의미 차이를 잘 알고 계십니까~??. 그냥 두루뭉슬
하게 같거나 비슷한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고 계시는 분이 대부분이실 거라 생각합니다.


"글"이라는 말속에는, '그리다/새기다'라는 뜻이 함축되어 있고, 여기에 해당하는 초기한자(글=글자=문자)가
바로, 契에서 大가 빠진 글자입니다~!!. 칼(刀)을 이용해 숫자를 표시하다는 의미로 '새기다'라는 뜻으로 만
들어진 글자입니다~!!. 우리글자(契字= 초기한자)가 거북이 배껍질등에 새겼다 전해지는 '갑골문(甲骨文)'을
생각하면 쉽게 유추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초기한자(=契字)가 만들어진 4가지 제자(製자)원리중에서 구체적/추상적 의미를 표현한 '상형자(像形字)/지
사자(指事字)'를 가리켜, "글(契)"이라고 명명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대에 뜻과 뜻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회의자(會意字'와 뜻/발음 부분으로 이뤄진 '形聲字'를 가리켜, "자(字)"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평안하고 화목한 집안에 아이들이 많이 태어난다는 뜻에서, 수많은 후기한자들이 만들어져서, 자(字)를 사용
했던 것 같습니다~!!. 원래의 글이라는 글자에서 大가 붙어서, 계약이라는 뜻으로 바뀌게 됨에 따라서, '새기
다/그리다'라는 의미를 가진 " 새길/그릴 문(文) "으로 바뀌게 되어, 지금의 "文字"가 탄생하게 되었던 것입
니다.(한자의 명칭변천史 : 契 -> 契字 -> 文字 -> 漢字)



이 지구상에서 자기 민족들이 쓰는 언어를 가리켜, '글'이라고 부르는 유일한 민족이 바로 우리 한민족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시죠~?. 혹시, 이제 감(感)이 좀 오시죠~?. 한자는 중국 한족이 만든 글자가 아니라, 우리
한민족의 조상님들이 만드셨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한자들속에 우리 한민족만이 그 뜻을 이해할 수
있는 고유의 생활풍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꽃신]

그러한데 수십년전부터 정부는 학교에서 배우는 한자공부를 어렵고 우리말과 어울리지 못한다고 또는 중국글이라는 명제하에
한문시간을 없애버렸지요

일간지 신문 괄호안에 쓰여지던 한문 조차도 없애 버린게 큰 안타까움 중에 하나입니다

한문을 알아야 조선말이 이해가 된다는것을 정부고위층들도 다 알면서 한문을 사장시킨 정권들이 밉습니다

[행복싼타]

참으로 어처구니없고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ㅜ.ㅜ

우리글자(契字=한자)공부를 제대로 한 거의 모든 중국인들은, 이
글자가 자기네가 아닌 우리한민족이 조상님들이 만들었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는데, 우리들만 제대로된 교육조차 못 받아온 것도
있지만, 뿌리깊은 사대주의적인 사고때문에 우리글자를 중국의
문자로만 기억하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지만,
이와같은 칼럼글들을 통해서 제대로된 사고의 전환이 일어났으
면 하는게, 저의 작은 바램이자 이 우리글자 관련 칼럼들을 올리
고 있는 진정한 이유입니다~!!^^..

소중하고 귀한 댓글, 다시한번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