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5.
갈4:1-11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뿐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이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노릇 하려 하느냐’
우리의 영이 연약하고 어렸을 때는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 종노릇 하였다.
하나님이 아는 것들을 하나님으로 알고 섬겼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보내사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셨고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로 부르게 하셨다.
신분이 바뀐 것이다.
종에서 아들로,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의 유업을 받을 상속자가 되게 하셨다.
이제는 우리가 이런 하나님을 알뿐 아니라 하나님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아신 바되었다.
내가 아는 것은 부분일지 몰라도 하나님이 아신다고 하셨으니 전부를 아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미 나의 전부를 알고 계시고 전부가 되셨으면 내 안에 하나님 외에 다른 것들이 들어올 여유는 없어야한다.
그러나!
신분이 바뀌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다시 살아난 기적을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그들에게 종노릇 하려고 하니 이를 어찌하랴!
주님!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한다는 것은 주님이 나의 전부가 되신다는 의미인데 여전히 내 삶에 내가 덕지덕지 붙어있고 초등학문을 끌어들여 주님으로 대체하려 하니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보다 더 약하고 어린 형제가 있다면 그들을 사람의 잣대로 보지 말게 하시고 주께서 나를 알아주시고 용납하셨듯이 기도하며 기다리게 하소서.
그리고 그리스도를 먹임으로 함께 그리스도께까지 자라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