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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집행위원회에서 개최국 결정에 관한 의결권을 가진 이는 회장과 5명의 부회장에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
회 위원 5명, AFC 집행위원회 위원 12명을 더해 23명이다. 우리나라 위원은 없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회의에서는 이 가운데 19명이 의결에 참여할 것으로 판단한다. 우선, 이번 대회와 2027년 아시안컵 유치 후보국 출신의 집행위원은 이해 당사국이라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할
것으로 본다. 2027년 대회는 개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해 카타르, 이란 인도가 유치에 도전한다. 즉, 카타르와 이란 출신의 부회장, 인도 출신의 FIFA 평의회 위원은 2023 아시안컵 개최지 결정에 참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한은경 AFC 집행위원은 회의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현지시간 오전 11시(한국시간 낮 12시) 시작할 회의는 1시간 정도면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표결보다는 합의 도출에 주력한다. 후보국의 결격사유가 없다면 실사 결과 등을 보고
하고 이에 대한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개최국을 선정한다. 살만 회장의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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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11년 만에 다시 대회를 개최하려는 카타르는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오는 11월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개최국이기도 한 카타르는 월드컵을 치르려고 구축한 최신 인
프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카타르는 각국의 대회 참가 비용은 물론 AFC에 막대한 규모의 지원까지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일머니'를 앞세운 카타르는 이미 FIFA 월드컵은 물론 2024년 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까지 유치하고도 2
023년 아시안컵 개최에 대한 욕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카타르 도하는 2030년 하계아시안게임도 유치한 상황이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