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신촌역과 서울역구간은 오래된 시설탓에 연일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소문건널목은 전국에서 열차가 시간당 운행횟수가 많기로 유명한데도 차와 사람이 그냥 무심코 지나가고 건널목 경고음이 들리는데도 무시하고 그냥 건너는 사람들까지 널렸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역행 광역전철을 포함한 모든열차는 주의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첨두시(8시)에 사람이 열차에 치이거나 자동차가 선로에 걸려서 기관차에 충돌할 경우 혹은 재한높이를 초과한 화물차가 전차선에 걸려 단전이 발생할 경우 열차 이용객들은 당황힐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 인근 충정로역을 이용하면 당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디에도(인터넷 동호회, 안내판) 그런 안내는 없습니다.
서울역행을 이용하시다가 신촌역과 서울역 사이구간에서 비상사태 발생시 서소문건널목으르 걸어옵니다. 건널목에서 가게와 해장국깁이 위치한 인도를 따라 5분여를 가면 서울2호선 충정로역 3번 출입구가 있습니다. 이곳으로 가시면 열차를 이용해 목적지로 가실 수 있습니다.
이런 자세한 안내는 인터넷 동호회 어디에서도 없는 것 같아 직접 가본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합니다. 경의선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말아야 하나 미리 숙지한다면 직장에 지각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널리 홍보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대단히 감사합니다., 유사시에 잘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의로 열차에서 탈출하시면 열차접촉등 제2의 사고가 발생할수 있고 전차선이 단선될경우 단전을 할때까지 절단된 전차선이 주위의 도체에 닿아 감전사고의 위험성이 있습니다.(결론: 임의탈출은 하지마시고 직원의 통제에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운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운영기관이 책임, 보상이 가능하나, 여객이 승무원의 통제에 따르지 않고 임의로 행동하는 것은 그 어떠한 보상도 받을 수 없음을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