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제약/바이오 박재경, 3771-7504]
한미약품(128940.KS/매수)
: 3Q23 Pre: 계속되는 수익성 개선
■3Q23 Pre: 지속되는 수익성 개선 확인
- 한미약품은 연결 기준 3Q23 매출액 3,636억원(+6.3%YoY, +6.1%QoQ), 영업이익 538억원(+14.8%YoY, +62.1%QoQ, OPM 14.8%)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3,743억원, 영업이익 516억을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
- 부분별로는 한미약품의 별도 기준 3Q23 매출액은 2,682억원(+6.9%YoY, +5.9%QoQ), 영업이익은 279억원(+20.7%YoY, +123.2%QoQ), 북경한미의 실적은 매출액 965억원(+3.7%YoY, +7.1%QoQ), 영업이익 261억원(+8.0%YoY, -+13.1%QoQ)으로 추정
- 별도 한미약품은 생산 원가 절감과 전분기에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판관비 정상화로 전년 대비 20%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 북경한미는 위안화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높은 한 자릿수(+8.5%YoY) 매출액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나, 환율 하락으로(3Q22 195.4원/위안 → 3Q23 180.9원/위안) 원화 기준 매출액은 낮은 한 자릿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
■4분기 마일스톤 수령으로 확연히 좋아질 실적 그리고 R&D 모멘텀
- 한미약품의 연결 기준 23년 매출액은 1조 4,498억원(+8.9%YoY), 영업이익은 2,123억원(+34.3%YoY, OPM 14.6%)으로 전망. 한미약품 별도 매출액은 1조 659억원(+8.5%YoY), 영업이익은 1,187억원(+50.0%YoY)으로, 북경한미약품의 매출액은 3,824억원(+9.1%YoY), 영업이익은 963억원(+23.4%YoY)으로 추정
- Dual agonist는 임상 2a상을 종료하고 7월부터 임상 2b상 환자 등록을 시작. 4분기에는 해당 마일스톤(100억원 이상으로 추정)을 수령할 것으로 전망
- R&D 부분에서 새롭게 주목할 부분은 비만 파이프라인. 7/28일자로 한미약품은 Efpeglenatide의 비만 적응증 국내 임상 3상 임상시험 계획승인을 신청. 4분기 임상 개시가 기대. Efpeglenatide는 이미 후기 임상에서 안전성, 유효성(2형 당뇨)이 이미 확인되었고 한미약품이 국내에 생산 설비(평택 바이오플랜트)와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어, 가격, 마케팅 측면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판단
- 한미약품은 이외에도 기존의 Triple Agonist와 구성이 다른 GLP-1/GIP/Glucacon agonist, 경구 GLP-1 agonist 등을 비만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할 계획. Genentech이 개발하고 있는 Belvarafenib의 국내 임상 1b상 결과가 금번 ESMO에서 발표. 금번 결과를 통해 Belvarafenib의 장기적인 개발 방향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70,000원으로 상향
-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 CMO와 R&D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 약화 등으로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 하지만 호실적에 더불어 신규 파이프라인이 추가되고 있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전망
리포트: https://bit.ly/46jCTX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