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ports-g.com/2022/10/16/%ED%94%84%EB%A1%9C-20%EB%85%84%EC%B0%A8-%EC%84%B1%EB%82%A8-%EA%B9%80%EC%98%81%EA%B4%91-%EB%84%98%EC%96%B4%EC%A7%80%EB%A9%B4-%EB%B9%A8%EB%A6%AC-%EC%9D%BC%EC%96%B4%EB%82%98?fbclid=IwAR2Hph_7IfD06_qqlUHlpkxPn8w-8F3aZbJFm0emODHVa8ujZQA-ns0toTY
후반 나상호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낸 뒤 포효하는 세리머니를 했다.
공격수들은 골을 넣으면 쾌감이 있는데 골키퍼는 쾌감을 느낄 일이 별로 없다. 들어갔다고 생각하는 공을 막아내며
나도 소름이 돋을 때가 있다. 그 장면이 그랬다. (나)상호한테는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원정석 앞에서 그런 세리머
니를 하는 걸 의도한 건 아닌데 서울 팬들한테도 미안한 마음이다.
(중략)
팀은 2부리그로 내려가는데 거취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들도 많다.
나도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계약이 1년 남았다. 작년에 재계약을 했다. 팀에 있고 싶다고 내가 있을 수 있는 건 아
니다. 팀이 원하면 당연히 있을 것이다. 안 그래도 내 거취로 팬들이 많이 걱정한다. 연락도 많이 온다. 대답을 지금 해드
릴 수 없어서 죄송스럽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