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의 여름밤(2019)상영중
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 옥주와 동주, 그렇게 오래된 2층 양옥집에서의 여름이 시작되고 한동안 못 만났던 고모까지 합세하면서 기억에 남을 온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화 '남매의 여름밤'을 향한 관객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남매의 여름밤'의 첫 번째 열광 포인트는 최고의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 배우들의 열연에 있다.'남매의 여름밤'의 두 번째 열광 포인트는 너무나도 일상적이어서 마치 우리 가족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평범함이 주는 공감, 그리고 어릴 적 추억을 소환시키는 영화라는 점이다.
베테랑 배우 양흥주는 연기 인생 처음으로 아빠 역할을 맡아 어린 남매 옥주, 동주와 찐 부녀, 부자 케미를 제대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모 미정 역의 박현영도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뽐내며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가족의 관찰자이면서 화자이고 내적으로 가장 많은 감정의 곡선과 성장을 겪는 인물 옥주 역의 최정운에 관객들은 충무로 신예 배우 탄생이라는 극찬을 보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천재 아역 배우 박승준과 할아버지 영묵 역의 김상동도 영화 속 빼놓을 수 없는 신스틸러로 사랑받고 있다.
'남매의 여름밤'의 두 번째 열광 포인트는 너무나도 일상적이어서 마치 우리 가족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평범함이 주는 공감, 그리고 어릴 적 추억을 소환시키는 영화라는 점이다. 윤단비 감독은 자신이 가장 잘 아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고, 정서나 감정에 기반한 자전적인 경험을 시나리오에 녹여내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냈다. 다같이 모여서 일상적인 식사를 하고, 소소하게 대화를 주고받는 평범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은 우리 모두의 모습을 투영시키며 영화에 공감하고 있다.
'남매의 여름밤'의 마지막 열광 포인트는 웰메이드 데뷔작을 탄생시킨 윤단비 감독이다. '남매의 여름밤'은 이미 지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을 시작으로 제49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밝은미래상 수상,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선택상 수상,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 대상인 뉴비전상 수상까지 전세계 영화제에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입증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개봉 후, 첫 장편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높은 완성도의 영화를 탄생시킨 윤단비 감독의 등장에 반가워하며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개봉 이후 더욱 거세진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남매의 여름밤'은 여름 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 옥주와 동주가 겪는 가족의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남매의 여름밤Moving On 평점8.9 8.9점
감독 윤단비
출연 양흥주, 박현영, 최정운, 박승준, 김상동, 윤단비, 윤단비, 김기현, 강경근
장르 드라마
개봉 2020.08.20
관련기사 극적 상황도 없는데, 왜 '남매'에게서 눈 뗄 수 없었을까
할아버지 집에서 보낸 여름, 남매는 왜 맘껏 웃지 못했을까
10대의 여름밤, 그 안에 담긴 가족 '남매의 여름밤'


첫댓글 이런영화도있었군요
영화방불껴주신 옛친구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