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더 알차고 재미있는 여름방학을 보내도록 돕는 체험 즐길거리 프로그램이 강릉에서 잇따라 판을 펼친다.
강릉시 청소년수련관은 10∼14일까지 ‘2023 강릉 청소년 음악캠프’를 개최한다. 4박 5일 간 전국 11∼24세 청소년 55명과 국내 유명 교수 및 연주가들이 함께한다. 이번 음악캠프는 미래 클래식 음악 예술가를 꿈꾸고 있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문화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청소년들의 실력을 향상시킬 마스터 클래스와 함께 수련관 내 청소년극장에서 참가 청소년들의 봉사연주회가 준비된다. 또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 붐 조성을 위해 올림픽 빙상도시에서 즐기는 컬링체험과 해양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이 더해진다.
이와 함께 강릉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문화의집 앞바당 및 청소년카페에서 8월 기획프로그램 ‘워터데이’를 개최한다. 물놀이 비상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과 함께 워터풀장 2동 및 포토존을 설치하고 보드게임과 레트로 오락기, 식음료 제공 등으로 재미를 더한다. 이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