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 어쩜! 저도 중 1때 국어 선생님 사모했었어요ㅎㅎ 갓 대학을 졸업하신 정*욱 선생님, 우리 학년의 거의 모든 아이들 가슴에 불질러 놓고 1학기 끝나자 군 입대하셔서 모두를 멘붕시키신 미남 선생님^^ 저도 어떻게든 정선생님 눈에 띄려고 국어 공부 진짜 열심히 했는데 선생님은 저 같은 범생이 보다는 발랄하고 튀는 애들을 총애하셨어요. 그 짝사랑으로 인해 당시 제 일기장에는 슬픔과 아쉬움의 푸념이 가득했고.. ㅎㅎ 해솔정님이 착착 감기는 글로 추억 소환해주셔서 저도 갑자기 단발머리 여중생이 되어봅니다. ^^
첫댓글 아~~해솔정님 아련한
소녀학창시절의 고운 추억이시네요
저는 별다른 이야기거리가 없는데
해솔정님 가끔 그선생님이 그리울거같아요!
광명화님은 조신하셨나봐요 ㅎ
선생님이 팔순을 바라보시지 싶은데
살아 계시겠지요..
아름다운 학창시절의 추억을 소환해 주셨네요..
그렇게나 사모하던 선생님이 떠나셔서
많이 쓸쓸했겠어요..
그때는 가슴 절절하던 일이
지금은 우습지요.ㅎㅎ
ㅎ철없던 시절 이야기지요
몸은 좀 어떠셔요
편치 않을텐데 카페까지 신경쓰시랴..
수고가 많으셔요
@해솔정 지금 해솔정님의 아들이야기
읽고 있었어요..
감미로운 목소리 아드님요..ㅎㅎ
해솔정님이 여성방을 훈훈하게 분위기 업시켜 주셔서 제가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오래오래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샤론 . 아이고 아니예요
제가 감사하지요
이런 놀이터가 있어서^^
@해솔정 ㅎㅎ맞아요..
여성방은 글도 사진도
자유롭고 여자들끼리 소통해서 나름 편하고
노시다 보면 아주 편하실거예요..ㅎㅎ
어머나 어쩜! 저도 중 1때 국어 선생님 사모했었어요ㅎㅎ
갓 대학을 졸업하신 정*욱 선생님, 우리 학년의 거의 모든 아이들 가슴에 불질러 놓고
1학기 끝나자 군 입대하셔서 모두를 멘붕시키신 미남 선생님^^
저도 어떻게든 정선생님 눈에 띄려고 국어 공부 진짜 열심히 했는데
선생님은 저 같은 범생이 보다는 발랄하고 튀는 애들을 총애하셨어요.
그 짝사랑으로 인해 당시 제 일기장에는 슬픔과 아쉬움의 푸념이 가득했고.. ㅎㅎ
해솔정님이 착착 감기는 글로 추억 소환해주셔서 저도 갑자기 단발머리 여중생이 되어봅니다. ^^
ㅎㅎ저도 국어선생님을 좋아해서 국어 열심히 들었습니다.ㅎㅎ
노트정리도 열심히 잘해서
선생님이 제 노트를 학생들 앞에서 펼쳐가며 칭찬하셨어요.
더욱더 선생님을 좋아했지요.ㅎㅎㅎ
총각 아니시고 어른..ㅎㅎ
ㅎ 일기장에.~ 저도 그랬어요..
무슨 큰 실연이나 당한것처럼..ㅎㅎ
달님은 모범생에 공부도 잘했을것 같아요
저는 어느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저놈은 도대체 알수없는 놈이라고..
시험보면
빵점짜리 만점짜리가 섞여나왔거든요 ㅎ
추억 여행에 동행해주셔 감사요~^^
여학생들에겐 국어
선생님이 인기 있었던거
같아요..
생기 발랄하게 지내던
국민학교 졸업하고
여중생이 되니 사춘기라
그랬는지 문학에 관심이
많아지고
저희들의
정서를 잘 이해해주셔서
그랬을까요..ㅎㅎ
저희도 국어 선생님이
총각 이셨는데 중학생인
우리
에게 고등학교 졸업하면
광화문 *** 에서 **시에
숙녀된 기념으로 커피
사주신다고 다들
나오라고 하셨는데
몇명이나 나간는지..ㅎㅎ
해솔정님께서 추억을
소환해 주시니 그시절이
그리워지네요~^^
맞아요
그시절은 너나나나 문학소녀 였다보니
국어 선생님이 인기였지요
제가 오늘날 카페에서 이나마 끄적거리는것도
그 선생님 영향이 컸지 싶어요 ㅎㅎ
정말..
다시는 돌아갈수 없는 그리운 시절입니다^^
저도 그런 추억ㅇㅣ 있었네요
저는 초등때 샘을 좋아하고
사모 했었어요 ㅎ
그때저는 사정이 있어서 학교를
좀 늦게 들어가게 되서 초등때였지요
그 샘이 대학 졸업하고 첨으로
샘 발령받은게
저희 학교로 오시게 된거구요
그때 샘이 키도 크시고 너무 잘 생기신
샘이 저를 엄청히 예뻐하고
귀여워 했었거든요
아...그때 우리 점심시간에 빵하고
건빵 나누어 줄때네요
샘이 저한테는 더 주라고도
하시곤 했던 기억도 생생 하네요
뭘 시켜도 저 한테만 시키시고 ㅎ
결혼해서 큰아이가 대학교
다닐때쯤에 제가 그 샘을 찾아서
동창 애들을 모집을해서
서울에서 샘을 만나뵌적도 있구요
그때만해도 한참 오래전이죠
지금도 가끔은 연락도 되는
울 샘 이름은 ㅇㅇㅇ 참 특이해요
해솔정님이 옛 추억을 되살리게
해줘서 감사 합니다ㅎ
가을사랑님은 아주
사랑스러운 제자였나봐요
선생님 이쁨을 독차지 하셨으니..
후에 선생님을 뵈었을때 감회가 깊었지
싶어요
저도 파파 할아버지가 되셨을 선생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이렇게 추억을 같이 나눌수있어 참좋아요^^
중딩때 영어선생님을 좋아해서~동기가 되어~
방통대 영문학과를 46세에 들어가 50세에 졸업을 했지요~^^
누구를 좋아했다는건~
누가 나를 좋아했다는것 보다
훨씬 좋은 추억이네요~
더 많은 사람을 좋아할 걸~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