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 되니 넥슨은 다 대규모 업뎃을 하네요,.
겨울방학 아이들의 주머니를 털기위해 준비 단단히 하는 모습
크아,큐플 대규모업뎃 ,나나이모 하우징 ,구룡쟁패 공성전 ,워록 에피3, 바람의나라 하우징시스템, 마비노기 G5, 제라 시나리오 시스템, 루니아전기 신케릭 ,
카트라이더 신테마(카트라이더V3로 대규모 업뎃이라네요) ,
메이플4차전직(테썹에 현재 나옴..) 테일즈 새케릭 등..
Episode 2. 광휘(光輝)
- Chapter 0. Deus ex Machina
* 광대와 마법사
타고난 배우인 그, 종잡을 수 없는 마법사가 입을 연다. 촛불 온기 한 점 없던 방이 오래된 고성으로, 가면을 쓴 소년은 현란한 의상을 입은 광대로.
그리고…… 단 한 사람의 관객은 영원한 잠의 저주에 빠질 공주님으로 변화한다.
이 모든 것이 이야기의 힘.
“언제까지 모른 척 할 생각이야? 아를레키노(Arlecchino)”
“그들은 위대한 주인공들이에요. 모든 것을 궁지에 몰아 넣는 것도 그들이지만, 모든 슬픔을 거두어 내고 결국 해피 엔딩을 가지고 오는 것도 그들이지요.”
그 또 다른 나는 마법사일까 광대일까?
* 외면의 종말
“서신”에서 언급한 사람을 찾아 막연한 여행을 시작한 조슈아는 클라드에 이른다.
여자친구 데이지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 하는 자경단원 로이드. 연주를 위해 카울 마을의 악사 발라를 초청했는데…….
“전 무지개를 본 적이 없지만, 아마 이런 느낌이겠지요?
잘 세공한 보석을 본 적도 없지만, 아마 그 음악보다 아름답지는 않을 거예요.”
나르비크에서 우스꽝스럽고도 떠들썩한 사람들을 만나는 조슈아.
남의 공을 가로채겠다고 떠들어 대며 위협하는가 하면 아기 새들이 불쌍해서 둥지 곁을 떠나지 못하기도 하고……. 종잡을 수 없는 사람들을 흥미롭게 바라보며 그는 유유자적한 여행을 계속한다.
“……정말이지 알 수가 없네. 여기엔 이상한 사람투성이로군.
저 사람들은 악당인 거야, 아니면 무서울 정도로 순진한 사람들인 거야?”
하지만 그 유유자적한 행로 앞에 끝 없이 나타나는 소녀 유령은, 몇 번이고 조슈아를 다그친다. 다급한 듯이. 하지만 말할 수 있는 것은 얼마 없다는 듯이.
“후후후. 그렇게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빙글빙글 웃어 보여도 전 동요하지 않아요, 조슈아 님. 전 제 배역에 제법 충실한 편이랍니다.
베테랑이지요.”
“당신이 그 동안 상대해 왔던, 어리석은 초보 피에로들과는 달라요.”
그리고…….
“이따금 아름다운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야기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살해 되지. 그 주인공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그는 비로소 자신이 외면하고 있던 무대를 직시한다.
“……당신은 이번 무대에서 기계장치의 신(Deus ex Machina)이었어요.”
더 이상 무대가 망가지는 일이 없도록.
맡은 배역에서 도망치지 않기 위해…….
우오오오오 드디어 나오는건가
란지에군은 안 나오시는 겁니까~!!!
테스트서버에 조슈아군 나왔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