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메타모옹
여행지에서 드라마같은 첫만남
당연함 드라마 맞음
우연히 또 만나서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바닷가 거닐다가 또 우연히 만남
선주(송윤아) 차가 고장나서 길거리에 내려앉은걸
지나가던 미라(전소민)가 또;; 우연히;; 보고 시내까지 태워줌
선주가 감사의 표시로 밥 산다고 했는데
"얼마에요?"
지갑을 차에 두고 내려서 결국 미라에게 얻어먹음
그렇게 신세만 지고 헤어진 미라가 선주 동네로 이사오면서
둘은 동네 네일샵에서 다시 만나게 됨
"아 참! 돈 갚을게요"
"아 괜찮아요"
"그래두 내가 갚아야 마음이 편한데"
"그럼 돈 말고 언제 시간 되실 때 밥 사주세요"
"..그럴까요?"
그렇게 친분을 쌓기 시작한 두 사람
미라를 데리고 퀸즈클럽(본인이 다니는 사교 모임)에 나간 선주
클럽 회원들 사이에서 불륜녀라는 소문이 퍼져 난처한 상황에 빠진 미라를
혼자 끝까지 믿어주며 보호해주는 선주
이젠 대놓고 데이트하는 두 사람
"저한테 왜 잘해주세요?"
"내가? 내가 뭘 잘해줬다고"
"잘해주셨어요. 여태껏 지금처럼 잘 대해준 사람, 없었거든요"
"여수 여객선 위에서 미라씨 처음 봤을 때 내 동생이 생각났거든. 왜 그런진 모르겠어
내 동생이랑 미라씨, 닮지도 않았는데"
사실 선주한테는 세상을 떠난 여동생이 하나 있었음
지금은 세상에 없는 여동생의 모습을 미라에게서 보고, 나도 모르게 마음이 갔던거임
"제가 동생 할까요?"
"아 죄송해요. 주제 넘게.. 신경쓰지 마세요 그냥 해본 소리니까"
"난 좋은데..?
미라씨같이 예쁜 사람이 동생 해주겠대서"
"우리 자매 해요. 이 시간부로"
미라 집앞까지 바래다 준 선주
차문을 열고 내리려다 멈칫하는 미라
"...언니한텐 솔직하게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사실, 그 소문 맞아요"
"저 다른 여자의 남자를 사랑하고 있어요"
그렇게 미라를 보낸 선주는 과거 생각에 잠김
"미쳤구나? 너 그거 범죄야, 도둑질이라구"
"나 그 사람 사랑해, 진심이야"
"언니마저 나한테 손가락질하면.. 나 더이상 갈 곳이 없어"
"나 그사람 없이 못 살아, 그사람 못 보면 죽을 것 같다고!!"
"죽어 그럼!! 죽으라고 이 미친년아!!!"
미라처럼 해선 안될 사랑을 하고 있던 동생에게
모진 말을 퍼부었던 선주
그리고 선주 말대로 얼마 후 동생은
정말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음
미라를 데리고 동생이 있는 곳으로 온 선주
"내 동생도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했었어. 미라씨처럼.
그러다 결국 죽었지. 그 지독한 사랑 때문에"
"미라씨도 알고 있잖아.
미라씨가 하는 사랑의 끝이 어떨거라는거"
"주제넘어보일수도 있겠지만,
미라씨가 정말 내 동생같이 느껴져서 하는 말이야"
"그 사랑… 멈춰요"
"멈추려고.. 했었어요 저도"
"그런데.. 못했어요.
그 남자 없이는 도저히 살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이런 내 자신이 너무 싫지만 나도 어쩔수가 없어서..
그 남자랑 헤어지느니 차라리 죽는게 더 나아요"
울면서 미라와 똑같은 말을 하던 동생이 떠오른 선주
"그럼 그 남자 가져."
"그 사람 놓지 못하겠으면
차라리 미라씨가 그 사람 가지라구"
"죽지 말고,
죽을 것 같거든 차라리 미라씨가 그 남자 가지라구"
"진심이세요?"
"진심이야.
죽도로 사랑한다면 바보같이 죽지 말고
미라씨가 그 남자 부인이 되라구"
"내가 미라씨 편 돼줄게."
모두에게 손가락질 받으며 쓸쓸히 세상을 등진 동생에게,
나라도 그 아이의 손을 잡아줬더라면,
죄책감에 시달리던 선주는
동생과 꼭 닮은 미라를 보며
이번에는 그녀의 손을 잡아주기로 함
여기서 반전은
미라가 바람피우는 상대가 선주의 남편이고,
선주는 남편의 불륜을 모르는 상태
미라는 선주의 존재를 알면서 접근한 거였음
작가 인터뷰 보니까 불륜자체보단
두 여자의 혐관x애증 서사가 메인인 듯 보여서
앞으로도 송윤아x전소민 서사 낭낭히 풀릴 것 같음ㅋㅋㅋ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
매주 월화 밤 10:30 방영
ott 중에서는 웨이브에서 볼 수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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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너무늙엇더라 옆에있으니까 ㅠ
@아우ㄱ국 엉ㅋㅋㅋㅋ나도채널돌리다가봣는데 넘늙어서이입이안됨 ㅠㅋㅋㅋㅋㅋ
허위매물ㅋㅋㅋㅋㅋㅋㅋㅋ 볼만해 어케 풀어갈지 궁금함 윗댓보고 맞아 남주가 좀 더 젊고 매력적이었으면 ㅠㅠ
헐 알면서 접근한거였다니 헐
와 존잼
미친 그럴것같았어 대박..
이거진짜 존잼이야ㅋㅋㅋㅋㅋ 송윤아 전소민 연기 개 잘 함
아니.근데 저 남편이랑 전소민 투샷 삼촌이랑 조카 같아서 미치겠어
으아아아대박재밋겟다 ㄷ ㄷ
ㅁㅊ 알면서 접근이라니
와 근데 이것만 보면 미라 상ㄷㄹㅇ네 진짜
개빡치는데 미친
알면서 접근이라니 개열받는데
송윤아 여여캐미 맛집이네.. 언니가돌아왔다도그렇고..
미친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 도랏ㅋㅋㅋ
간다
오잉 찬성??
걍 그남자없이 죽을거같다하면 죽어라 이생각밖에.안들었음 ㅡㅜㅋㅋㅋㅋㅋㅋ할배를....
와 나 지금 톱스타유백이 정주행하는중이라 소민언니 러블리함에 빠졌었는데 갑자기 너무 무서워,,
소민이 연기 잘하고 좋은데 남주가...하... 나올때마다 집중이 안돼..ㅋㅋㅋㅋ
맛도리
아.. 둘다 모르는줄알았는데 소민언니는 아는거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