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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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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백신이 감염되는 것도, 중증 가는 것도 막아준다는데.. 어떤 과정으로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거야?
would 추천 0 조회 4,057 21.12.06 23:49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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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2.06 23:56

    첫댓글 기억할게!! 총칼세포!! 완전 똑쟁이여시

  • 21.12.06 23:57

    오우 정독했다 ㅠㅠ 선생님 설명 너무 잘해주셔서 잠깐이나마 초딩때로 돌아간듯한 기분이었어🤭
    그리고 이 내용.. 대충 알긴 알았어도 나만 아는 그런거였지 누가 물어보면 설명 못했었거든 ㅜㅜㅠ 이제 나도 다른 사람한테 쉽게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아!!

  • 21.12.07 00:07

    좋은글 너무 고마워

  • 21.12.07 00:16

    술술읽혀! 잼잇고 친절한 여시 고마워ㅋㅋㅋ

  • 21.12.07 00:17

    미쳤어 정말 너무 꼼꼼히 읽었다 울부모님 이해시켜드리고싶어

  • 21.12.07 00:33

    중증예방하는 게 증상나타나는 기준치까지 항체들이 막아준다는 건가?? 근데 무증상일지 경증일지 중증일지는 개인 면역력에 따라 다른건가? 그럼 항체가 개인 면역력에 영향을 주는 게 되는건가??
    항체수를 늘려서 바이러스 때려잡아서 증식을 못하게 한다면. 돌파감염->중증 단계로 간 사람들은 항체가 부족하거나 기존 면역력의 영향인거지?? ㄹㅇ 궁금해서ㅠ

  • 작성자 21.12.07 00:52

    1) 항체들의 역할이 바이러스를 둘러싸서 중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항체를 만들어 두면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입하는 것 자체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서, 타고난 면역력이 유사한 접종완료자와 미접종자에게 똑같이 바이러스 1000개가 들어왔다고 해도 접종완료자는 대략 200개만 세포에 침입하고, 미접종자는 대략 900개가 세포에 침입하고 이런 식으로(숫자는 그냥 내 맘대로 함) 출발선부터 달라져~ 그 이후에 유사한 면역력으로 싸우더라도 세포에 침입한 바이러스 양 자체가 적은 접종완료자가 더 쉽게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을 수 있겠지?

  • 작성자 21.12.07 01:01

    2) 그렇지만 1번 상황에서 만약 타고난 면역력이 달랐다면 출발선은 달랐어도 결과는 둘 다 경증으로 끝났을 수도 있어~ 접종완료자가 고령층이고 기저질환도 있어서 증식을 막은 바이러스 개수가 100개인데, 젊고 건강한 미접종자는 800개를 막았다든가?

  • 작성자 21.12.07 01:19

    3) 그렇다고 젊고 건강한 미접종자가 항체가 필요 없는 건 아닌 게 자신이 알아차리지 못 한 기저질환이 있었다거나(16-18년 통계에 따르면 30대의 경우 고혈압 인지율은 19.8%, 당뇨병 인지율은 33.6%에 불과했대 30대 10명 중 7-8명이 자기가 기저질환자라는 걸 모르는 거지ㅠㅠ), 오히려 평소에 건강해서 내 몸을 잘 몰랐다거나(병을 일으키는 어떤 행동이 있다고 치면 누군 1번 하면 아플걸 건강한 사람은 3,4번은 해야 아파서 아 난 3번 해도 멀쩡하네~ 역시 난 튼튼해! 했지만 사실 아프기 직전의 상태라는 걸 모르는 거지), 하필 바이러스에 노출된 그 시기에 생활패턴이 엉망이라 면역력이 낮아져 있을 수도 있으니 건강한 사람의 면역력에도 항체가 영향(도움)을 줄 수 있지

  • 작성자 21.12.07 02:40

    4) 접종을 받았는데 어떤 사람은 감염도 안 되고, 어떤 사람은 감염 후 중증까지 가고 이렇게 달라지는 건 너무 많은 가능성이 존재해~ 접종을 언제 받았는지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먼저 접종 했으면 당연히 나중에 접종한 사람보다 항체가 더 적겠지.. 현재 시점에서!), 항체 생성 능력에 따라 만들어 낸 양이 차이 나서 다르기도 하고(어떤 사람은 1000까지 찍고 감소하고, 어떤 사람은 500까지 찍고 감소하면 당연히 후자가 위험도가 크지), 사람마다 항체가 감소하는 속도가 차이 나서 다르기도 하고(똑같이 1000까지 찍었지만 어떤 사람은 더 빠르게 감소하면 위험도가 더 크겠지),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에 따라 최고치도+감소 속도도 달라지기도 하고, 타고난 면역력(병사의 수와 능력)이 달라서 결과가 달라지기도 해... 근데 노화나 기저질환에 의해 면역력이 안 좋을수록 항체가 감소한(혹은 없는) 영향을 더 직격으로 받겠지? 그래서 돌파감염자 중에서 중증·사망환자 확인해보면 거의 다 고령층이야(기저질환자 다수).. 미접종의 경우는 처음부터 항체(+기억세포들)가 없었으니까 고령층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연령대의 중증·사망환자들이 나오고(기저질환자 다수)...

  • 21.12.07 04:47

    맞아 고혈압 당뇨 등 지병 가득한 우리아빠도 얼마전에 확진 받으셨는데 미각 빼고는 완전 멀쩡하시고 우리 가족도 아빠 확진 되는날까지 같이 밥먹고 같은 화장실쓰고 다 했는데 아무도 안옮겼어.. 백신 맞는동안 가족들 너무 아프고 알러지 올라오고 부작용 있었는데 참고 맞길 잘했다 생각함 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1.12.07 10:56

    글에 적은 자연스러운 이상반응들이 나타날 경우 아~ 백신을 맞은 목적에 맞게 내 몸에서 면역반응이 잘 일어나고 있구나! 판단할 순 있는데 아프고/덜 아프고에 따라 효과가 크다/작다 짐작하기는 어려워ㅠㅠ 같은 양의 바이러스가 침입해도 각자가 가진 힘(면역력)에 따라 증상이 나뉘듯이 면역반응이 정상적으로 잘 일어났는데도 다른 사람보다 덜 아플 수도 있거든ㅠㅠ

  • 작성자 21.12.08 14:29

    스크랩 원하면 아래 글에 들어가서 스크랩 해주세용
    같은 내용임!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3588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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