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미래산업팀
★ 필옵틱스 (161580.KQ): [탐방노트] 유리기판 장비 성과 기반, 시장 진입 발판 마련 ★
원문링크: https://buly.kr/D3fReVY
1. 광학·레이저 기반 장비 전문 기업
- 필옵틱스는 2008년 설립된 국내 장비 전문 기업으로, 2017년 코스닥에 상장
- 광학·레이저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를 주력 사업으로 성장해왔으며, 자회사 필에너지를 통해 2차전지 레이저 노칭 및 스태킹 장비 사업 병행
- 최근에는 반도체용 유리기판 공정 장비 시장에 진출해 TGV, 싱귤레이션, 검사 장비 등을 출시하며 사업 영역 확장
2. 유리기판용 TGV·싱귤레이션·검사 공정 중심의 장비 포트폴리오 구축
- 유리기판은 기존 유기기판 대비 평탄도, 열전도율, 치수 안정성이 우수하여, 고대역폭 메모리, AI 반도체, 고성능 컴퓨팅용 패키징 등에서 차세대 기판으로 부각
-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2027년 이후 유리기판 양산을 목표로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TGV(Through Glass Via) 및 싱귤레이션(Singulation) 공정에서 고도화된 장비 수요도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
- 해당 공정은 수십만 개의 홀 가공과 정밀 절단이 포함되어 있어, 장비의 정밀도·수율·내구성이 핵심 경쟁 요소로 작용
- 필옵틱스는 TGV 장비 개발을 국책과제를 통해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리기판 공정 기술의 내재화를 단계적으로 추진
- TGV 장비에는 레이저 헤드와 스테이지(유리 기판을 움직여주는 장치)의 동기화 정밀도를 높이는 기술 적용
- 이를 통해 베어글라스(bare glass) 내 홀의 위치와 크기를 정합성 있게 가공할 수 있으며, 수율 안정성과 공정 재현성도 확보된 상태
- 싱귤레이션 장비는 ABF 필름과 구리 도금이 형성된 기판을 대상으로, 개별 유닛 단위의 정밀 절단 수행
- 해당 장비는 파티클 제어와 처리량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1대로 TGV 장비 2대의 처리량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
- 또한, 유리기판용 신규 검사 장비는 TGV 후공정에서 발생하는 다수의 홀을 CT 기반 고해상도 이미지로 분석하는 구조
- 해당 장비는 협력사와의 비전 모듈 공동 개발을 통해 제품 완성도를 확보한 상황
- 동사는 국내외 반도체 및 패키징 소재 업체, 그리고 유리 원장 업체를 대상으로 TGV 및 싱귤레이션 장비를 공급한 실적 보유
- 연내 국내 대형 기판업체 대상으로 싱귤레이션 장비 공급이 완료될 경우, 출하 기준 TGV 및 싱귤레이션 장비 각각 2개社 이상의 고객 기반 확보
- 또한, 국내 반도체 소재업체로부터 TGV 장비 수주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신규 고객사 확보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으로 해석
- 이처럼 동사는 공급 실적 누적과 고객 기반 확장으로 유리기판 공정 전반에 걸친 기술력 및 공급 안정성 입증
3. 수주·출하 이력 기반, 초기 시장 내 입지 강화 기대
- 필옵틱스의 유리기판용 공정 장비 수요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 올해 들어 유리기판 장비의 공급과 고객 기반 확장이 병행되면서, 동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모습
- 다만, 고객사의 양산 전환 이전까지는 매출 기여가 제한적일 수 있으며, 이익 체력이 본격화되지 않은 현재 구간에서는 주가 변동성 또한 배제하기 어려움
-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주와 출하 트랙레코드를 모두 보유한 공급사는 드물며, 필옵틱스는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개화 초기 단계에서 차별화된 공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