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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추억의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
(1997~2000)
후도 예술 고등학교
전갈좌의 비극
은막의 살인귀
File 1
"어? 저거다!"
"이번에 레이카가 주인공을 맡았던 영화."
"킨킨키즈 츠요시가 남자 주인공이라 그랬지?
재밌겠다...!"
킨키키즈 ㅋㅋㅋㅋㅋㅋㅋㅋ
김전일 실사판 배우라 ㅎ
"근데 이상하다? 왜 이번엔
매번 보내주던 영화 초대권을 안 보내준 거지?
그런 적 없었는데."
"바빠서 깜빡했나 보지, 뭐."
"정말 그럴까? 레이카 언닌
요즘 국민 첫사랑으로 사랑받는 최고의 배우야."
"유치하고 찌질한 남자한테 싫증 난 거겠지."
"흐하하하! 그럴 리가 있나.
미안하지만 레이카는 이 오빠한테 푹 빠져있거든?"
"레이카...!"
"그러고 보니까 레이카 언니
츠요시랑 스캔들 나서 한동안 시끄러웠지."
"치...! 나의 츠요시한테."
"레이카가 키스를...! 아무리 영화지만 그, 그럴 수가!"
"한동안 충격에서 못 헤어 나오겠구먼."
"전일아...."
"이 영화... 봤구나?"
"레, 레이카...!"
"너한텐 보여주기 싫었는데.
아무리 연기라지만 그런 장면...."
"전일이 너만은 절대로 보지 않길 바랐는데...!"
"그 영화... 왜 본 거야?"
"레이카... 그래서 이, 이번엔 초대권을."
'귀엽다....'
"레이카!"
"여깄었구나, 한참 찾았잖아."
"곧 사인회가 시작할 거야, 늦지 않게 가야지."
"어때! 봤지, 후미!"
"왜, 또 무슨 말이 하고 싶은데!😠"
"후미 너도 레이카 좀 본받아서 저렇게
예쁘게 좀 굴어봐라, 응?"
"왜 이래, 이 손 안 치워! 저 언니 그냥 팬 관리 하는 거야...!"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되는 것도 아니고 넌 안 되겠다."
"그렇지, 미유키!"
"어? 미유키는 어디 갔냐."
"먼저 갔어! 오빠가 한눈파느라 정신
놓고 있으니까 그렇지!"
"어? 내가?"
'레이카는 대단해, 점점 더 예뻐지고 매력이 넘치고.'
'레이카에 비하면 난....'
"아름다워...."
내 마음속에 저장
"그런데 왜 저렇게 슬픈 표정을 짓고 있지?"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도 모르는군."
"어디로 갔지? 분명 화난 표정이었어...!
아으, 이제 나도 몰라!"
"어? 미유키 언니가 남자랑 얘기하는데?"
"어?"
"저 녀석, 누군데 미유키한테 들러붙어 있는 거야! 응?"
"전일아!"
"레이카!"
"어? 저 사람은."
"아는 사람이야?"
"안녕? 난 후도 예술 고등학교에 다니는
쿠라사와라고 하는데."
후도 예술고교 3학년 영화 연구부 부장
쿠라사와 히카루
"혹시 내 영화에서 주인공 맡을 생각 있어?"
"영화 주인공이요?"
"그래, 알아, 저 사람 쿠라사와 히카루야.
일본 영화계에서 전설적인 감독의 손자지.
작년에 학교 동아리에서 찍은 영화가."
"일본 독립 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어, 그 후로."
"영화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주목받는 젊은 감독이야."
"우와...! 미유키 언니 멋지다!
그렇게 대단한 사람한테 캐스팅되다니...!"
"만약 이번 영화가 영화제에서 대상이라도 타면
한순간에 스타 되는 거 아냐?"
"하지만 그런 건...."
"갑자기 그런 부탁을 하시니까 저도 당황스럽네요."
'미, 미유키는 안 하겠다고 할 거야.
절대로 안 할 거라고...!'
"그래...! 갑작스럽긴 하지만."
'안 돼, 미유키...! 아예 귀를 막아버려! 응?'
"전일아...!"
"이번 영화 주인공 이미지랑 딱 맞아떨어져서 그래."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곤 해도 잘 모르겠어요.
저한테 생각할 시간을 좀 주세요."
"전일...!"
"네, 한번 해볼게요.
제가 그 영화에서 맡아야 할 역할이 어떤 거죠?"
"고마워."
"안 돼! 미유키!"
"전일아...."
'그땐 욱하는 마음에.'
'하겠다고 승낙했지만....'
'아무래도 좀 불안한걸.'
영화부실
"안녕하세요! 저는 쿠라사와란 감독님한테...."
"네가 미유키구나!"
"쿠라사와 부장한테 얘기 다 들었어.
그렇게 서있지 말고 어서 들어와."
영화 연구부 2학년 기록 담당
호시노 카나에
"그럼 잠깐 실례할게요."
"저기... 뒤따라온 사람들은?"
"으아!"
"안녕하십니까, 저는 미유키 담당 매니저
김전일이라고 합니다."
"전 로드 매니저를 담당하고 있는 후미예요❤️"
"김전일, 후미...! 너희들이 왜 여기 있는 거야!"
"무슨 소리야! 바늘 가는 데 실 가는 건 당연하지.
매니저와 배우는 뭐, 그런 사이 아니겠어?"
"미유키, 네 친구니? 어떡하지, 아무래도 부장이 알면...."
"호시노 선배, 무슨 일인데 그래요?"
"정말 미안해요...."
창피ㅠ
"아, 이 사람인가 보죠?
흥, 부장님 눈이 이렇게 낮은 줄 몰랐네."
영화 연구부 1학년 배우 및 잡일 담당
유사 치에미
"유사...!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어서 가서 마실 거라도 가져와!"
"미안해, 쟤가 이번에 비중 있는 역을 못 맡았거든.
그래서 좀 예민해."
"그래요...."
"야, 쿠라사와! 왜 주인공 역을 미호한테 안 준 건데."
"난 처음부터 미호를 염두에 두고 이
시나리오를 쓴 거라고!
근데 넌 내 의견은 묻지도 않고 네 마음대...!"
"아니, 미호는."
"벌써 와있었구나, 미유키."
"네! 저기...."
"쳇, 어디 마음대로 해봐."
영화 연구부 3학년 각본 담당
이즈미야 시게키
"오오오, 이 여자애가 네가 발굴한
여주인공이란 말이지?"
영화 연구부 3학년 배우
사나다 코지
"어! 그래."
"안녕하세요...!"
"쭉쭉빵빵한 거 말곤 딱히 특별한 덴 없는 것 같은데."
"특히 미호랑 비교하면 더 그렇고."
"좀 달리는 거 아니야?"
"저, 저 시커먼 녀석이
언제 봤다고 미유키 언니한테 막말이야...!"
전일이 옷 언제 갈아입었노
존나 변태같이 미유키 쳐다봄 쌉새끼ㅡㅡ
"그건 걱정하지 마!
카메라로 찍는 건 바로 이 몸이잖아!
내가 어떤 장면이든 한 폭의 그림처럼
찍어줄 테니까...!"
영화 연구부 3학년 촬영 담당
카도와키 야스히로
"부탁한다, 카도와키?"
"어, 근데 얘들은 누구야?"
"아, 제 친구들이에요, 혼자 오는 게 좀 불안해서요."
"안녕하세요! 후도 고등학교 다니는 김전일이에요."
"구경하는 건 괜찮은데."
"부실에 있는 건 함부로 손대면 안 돼."
"비싼 기자재가 좀 많거든?"
"칫! 재수 없어...."
"아...! 미유키, 대추적이란 영화 볼래?
작년에 독립 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탔던 작품인데
그걸 보면 우리가 어떤 작품을 만들지
대강 머릿속으로 그려질 거야."
"네."
"어?"
"뭐지? 향수 냄새?"
"안녕하세요."
"미호 선배...! 안 그래도 찾고 있었어요."
'말도 안 돼, 이런 여신급 미모의 소유자가.'
'미유키 때문에 주연에서 밀렸단 말이야?'
영화 연구부 2학년 배우
쿠로카와 미호
"왔어, 미호? 자, 소개할게."
"이 애가 미유키야."
"넌 몇 월 며칠에 태어났니?"
"네? 아, 네, 제 생일은 11월 24일이에요."
"그래? 사수자리네."
"조금 있으면 너의 별 근처에서 화성이 멈출 거고
명왕성하곤 좋지 않은 각돌 이루게 될 거야."
점성술
"이건 재앙을 암시하지."
"네? 아...."
"미호는 점성술이 취민데."
"신통하게도 잘 맞아.
그래서 나도 가끔씩 봐달라고 하지."
"나도 좀 봐주지, 우리 둘이 궁합이 얼마나 잘 맞는지."
"에휴...!"
"완전히 정신 줄을 놨구먼!"
대추적
후도 예술 고등학교 영화 연구부 제작
"대단해, 완전 프로급이잖아!"
"당연하지, 이 영화는 액션과 스릴에서만큼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거든.
잘 봐둬, 다음 장면이 하이라이트라고."
"굉장하다, 건물과 건물 사이를 훌쩍 뛰어넘었어."
"이 영화의 액션 신 중에
스턴트맨이 한 건 단 한 장면도 없어.
다 주인공인 사나다가 직접 한 거지.
사나다는 원래 육상 선수였거든."
"아...."
"아까랑 사람이 완전 달라 보이네."
'잘 찍은 건 알겠어.
근데 좀 전에 뭔가 이상한 게 느껴졌는데.'
"어?"
"야, 카도와키! 또 기계가 말썽이야?"
"아, 아니야...! 영사긴 멀쩡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그럼 뭐야!"
"스크린에 글씨가...."
이 필름은 저주받은 필름
"뭐? 저주받은 필름?"
"저게 뭐야?"
"필름에다 이런 장난을 친 게 대체 누구야!"
"어어?"
저주받은 필름
이걸 본 사람은 죽음을 맞을 것이다
"죽어?"
"아니, 저건...! 전갈자리?"
"앗, 뜨거워...! 필름이...!"
"뭐 하고 있는 거야! 빨리 꺼야지!"
다 타버림
"트, 틀렸어...."
"야, 카도와키, 너지! 네가 장난친 거 아냐!"
"왜 생사람 잡고 그래! 난 아무 짓도 안 했다고...!"
"스, 스콜피온...."
"스콜피온이야."
"네?"
"전갈좌의 비극."
"전갈좌의 비극, 뭐지?"
"전갈좌의 비극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어, 그래, 뭔지 궁금해서 그래."
"대추적 전에 찍은 작품인데
지금은 창고 안에 처박혀 있을걸?
뭐라더라? 스콜피온이란 살인귀가."
"화면을 빠져나와서 차례차례로 사람을 죽이는."
링ㄷㄷ
"공포 액션물이란 얘길 들었던 것 같은데?"
"어? 그럼 호시노 너도 본 적이 없어?"
"으응, 그 영환 내가 영화부에 들어오기 전에
완성된 작품이야, 난 중간에 들어왔거든."
"아...! 그리고 선배들 앞에선
전갈좌의 비극의 전 자도 꺼내면 안 돼."
"얘기했다간 분위기가 싸해질걸?"
"창고에 처박힌 영화라...."
"선배...! 저 찾았어요? 할 얘기가 있다고요?"
"다 너 때문이야."
"너만 안 나타났으면 아무 문제 없었을 거라고...!"
"그렇지만 저는...."
"뭐더라?"
"컷, 컷!"
"야! 너 왜 자꾸 틀려! 너 때문에
대사 쉽게 고치느라고 얼마나 고생했는데!"
"죄송합니다! 너무 긴장해서 그만."
"그거 하나 제대로 못 하냐? 벌써 세 번째라고."
"겨우 세 번 틀린 거 갖고 되게 뭐라 그러네.
앞으로 돌려서 다시 찍으면 되는 걸
뭘 그렇게 난리야?"
"야, 이게 무슨 비디오 찍는 건 줄 알아?
이건 필름이야, 필름! 한번 찍으면 그걸로 끝이야."
"앞으로 돌려서 못 찍는다고!"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감독님...!
오늘은 미유키 언니 컨디션이 영 안 좋은가 봐요."
"할 수만 있으면 제가 대신 해주고 싶은데...!
차 드실래요?"
"아니, 됐어."
"꼬마야, 저리 비켜라.
부장한텐 부장의 전용 컵이 있으니까."
"여기요, 부장."
"어...!"
'흥! 재수 없어.'
"좋아, 이번 신은 나중에 찍기로 하고
해가 지기 전에 수돗가 신부터 찍자고."
"거기 너! 이쪽으로 와서 우리 좀 도와줄래?"
"예? 저, 저요?"
"앵글 좋고, 카메라 준비 완료!"
"전 그냥 여기서 이렇게
손만 씻고 있으면 되는 건가요?"
"그래, 그런 식으로."
"시작해 볼까, 미유키?"
"네!"
"신 번호 6-1, 신 번호 부탁합니다!"
"좋아, 신 번호 들어갔어!"
"자! 그럼 레디, 액션!"
끼이익
"아아악!"
"컷, 컷!"
"정말 미안해, 미유키!"
"뭐야, 다 젖었잖아...!"
"저 바보, 뭐 하는 거야!"
"손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그만."
"어떡해...!"
"비누가."
'비누 안에 칼이?'
소름 끼쳐;
'전일인 이걸 알아채고 일부러 그런 거였어...!'
"김전일!"
"아! 네, 네, 네!"
"아무래도 넌 연기에는 소질이 없는 것 같다.
연기는 안 해도 되니까 저기 있는 인형이나
부실에다가 좀 갖다 놔."
"인형이요?"
"저거!"
"저건 어디다 쓰는 거예요?"
"높은 데서 떨어지거나
자동차에 부딪히는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배우야."
"아... 이게요?"
"아! 그리고 전일아, 너희 할아버지가
활약이 대단했던 탐정이셨다고 하던데."
"네?"
"미유키한테 들었어."
"우리 할아버지도 유명한 감독이셨거든.
너도 훌륭한 할아버지 덕에 마음고생이 심하지?"
"전 별로 마음고생 안 하는데요?"
"어?"
"할아버지가 자랑스러운 건 사실이지만."
"어쨌든 전 저니까요."
"하하."
"나도 너처럼 처음부터 주위의 기대를 저버렸으면
얼마나 홀가분했을까."
'치! 뭐가 유명 감독 손자야, 바보 자식!'
"아유, 왜 이렇게 피곤하냐."
"그리고 쿠라사와란 녀석
정말 왜 이렇게 재수가 없는 거야, 아으!"
"넌 아무 고민이 없어 보이니까
부러워서 그러는 걸 거야."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마!
나도 고민거리 하나둘쯤은 있다고."
"어엇!"
"어?"
"미, 미안해, 미호! 난, 난, 난 그럴 의도...!"
"나가!"
"무섭다."
"그러게 누가 문도 안 잠그고 옷을 갈아입으래!
내 잘못인가, 뭐."
"잘못이죠."
"엥?"
"유사."
"미호 선밴 옷 갈아입을 때
누가 보는 걸 아주 싫어하거든요.
남자들은 물론이고 여자들까지도요."
"여자도?"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미호 선배 진짜 예쁘죠?
여자인 내가 봐도 반할 것 같다니까요?"
"어, 어어...?"
"아, 맞다...!"
"이 문은 안에서도 열쇠로 잠가야 돼요.
열쇠가 없으면 안 잠기죠."
"어? 하지만 보통 문은 안에서 잠금장치만 돌리면
잠그고 열 수 있게 돼있잖아."
"그렇지만 이 문은 그런 식의 구조가 아니에요."
"방에 사람을 가두기 위한 문이니까요."
"이 건물에 있는 방은
모두 학교에서 만든 징벌방이었거든요."
"징벌방?"
"그래요...! 잘못을 한 학생들을 징벌방에 가둬놨죠."
"게다가 우리 부실은 가끔씩 유령이 나온다고 해서
학교 안에서도 유명해요.
한밤중에 여자 울음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구석에 이상한 할아버지가 앉아있기도 하고."
"미호 선배...!"
"아, 아까는 정말 미안했어!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괜찮아, 신경 쓰지 마."
"오히려 내가 화를 내서 미안하게 생각해."
"아니야...!"
"후우...."
"유사, 나 좀 봐?"
"아, 네!"
"별로 화가 안 난 거 같아서 다행이다."
"징벌방이라."
"미, 미호 선배...!"
"네가 한 짓이라는 거 다 알고 있어."
"비누 안에다 칼을 심어놓은 게 바로 너지?
그런 짓을 왜 해?"
"죄, 죄송해요, 하지만 참을 수가 없었어요."
"그런 별 볼 일 없는 여자애 때문에
선배가 주인공을 놓치다니...."
"귀여워라, 하지만 그런 걱정은 필요 없어."
"굳이 네가 움직이지 않아도 별은 움직이게 돼있어.
우리의 운명이 나아가는 길은
다 하늘에 있는 별자리가 정해주거든."
"혹시 그게 핏빛으로 물든 비극이라 해도."
'아이, 녀석, 대체 무슨 일이길래
이렇게 늦은 시간에 사람을 불러내는 거야.'
'전갈자린가?'
'쳇...! 기분 나쁜 별자리야.'
'그런데.'
'그 저주받은 필름에 나타났던 전갈자리 그림이.'
'혹시 우리가 만든 영화
전갈좌의 비극하고 관련이 있는 거라면.'
'설마...! 그 녀석 일 때문에?'
'아니지? 말도 안 돼.'
"어이, 이즈미야는 왜 안 오는 거야?"
"시간이라면 칼같이 지키는 녀석이 왜 여태 안 오지?"
"할 수 없지! 일단 그 녀석은 빼고 촬영하자."
"그래도 괜찮겠어요?
자기만 빼고 찍은 걸 알면 가만있지 않을 텐데요?
이즈미야 선배는 일일이 대사 확인하잖아요."
"신경 쓸 거 없어...!
촬영 시간에 늦은 녀석이 잘못이니까."
드르륵
"어?"
"뭐지?"
"저, 저건...! 전갈자리."
"설마...!"
"이건!"
"이, 이, 이즈미야...!"
"저, 전갈좌의 비극이야...!"
"그 영화에 나왔던 장면하고 똑같잖아?
우리 모두 다 죽고 말 거야...!"
"영화에 나온 살인귀, 스콜피온한테 말이야...."
"살인귀, 스콜피온?"
첫댓글 존잼이야
김전일로 다져진 촉에 의하면 저 호시노 카니에 처럼 웃는 사람이 되게 수상하더라곸ㅋㅋㅋㅋㅋ 다음편 보러갑니다~~
존잼
헣 처음보는
시리즈야 대박
이거 살인동기까지 기억나는데 정작 누가 범인인지 기억이 안나... 😅 잘볼게!
오 이건 완전 처음 보는 시리즈여서 너무 흥미돋
갈수록잔인해지네
넘재밌게 히히
우와 완전 처음본다!!! 여시야 항상 잘 보고있어 고마워🥰
결말 생각이 날듯말듯 ㅋㅋ 생각안나서 더 재밋다!ㅋㅋㅋㅋ
존잼 ㅠ 자야되는데 다보고 자야겠다
ㅠㅠ난 어릴 때 이게 은근 무서웠어서 복습 못하는 에피소드였는데 여시 덕에 본당!!!! 고마워~
우와 조선컴 진짜 올먼이다... 여시야 잘볼게 고마워!!!
와 이거 기억날랑말랑해 여시덕에 재밌게 본다 고마워!
오랫만에 김전일생각나서왔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