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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고조선,부여,발해 등 고대사토론방 무천-한민족의 한 갈래인 예(맥)가 만주-퉁구스계라는 언어적 증거
카라바타르 추천 1 조회 743 13.03.29 07:4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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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3.29 17:31

    첫댓글 조선상고사 기대됩니다. 만주어에도 구개음화가 있다는 사실 새롭군요.

  • 작성자 13.03.30 07:29

    어느 언어든지 조금씩은 구개음화가 나타나더군요.
    한자에서도 드물지만 '茶'가 "다 > 차"로 변하는 식으로 가끔씩 보입니다.
    갑자기 사례는 안 떠오릅니다만 영어권 언어에도 적지 않구요.
    국내에 음운변화 관련 전문서들이 많으면 좋은데 그렇지가 못해서 체계적인 연구는 좀 어려운 실정입니다.

  • 13.04.08 20:20

    구개음화는 외국어에서도 가끔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영어에서도 dr- 이나 tr- 계통의 발음에서는 d 나 t 가 '즈' 나 '츠' 에 가까운 발음으로 바뀌는 것도 그 흔적인 것 같고(예: dream, tree를 '즈림', '츠리' 비슷하게 발음하는 경우 많음),

    독일어라면 ti로 시작하는 어미들, 즉 -tion 같은 것이 '치온' 으로 읽히는 것도 구개음화의 흔적일 겁니다. (예: Nation 나치온)

    일본어에서도 t 계열이라고 할 수 있는 '타' 행의 경우에는 '타 - 치 - 츠(추) - 테 - 토' 로 읽히는데 분명 원래의 발음은 '타 - 티 - 트(투) - 테 - 토' 였을 테니 티/트의 경우에 치/츠로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 13.04.08 20:24

    중국어에서도 金이 '진/쥔' 처럼 발음나는 것이라든가(金庸 김용 -> 진룽), 江 이나 澤 이 '쟝', '쭤' 처럼 소리나는 것도 일종의 구개음화라고 볼 것입니다. (江澤民 강택민 -> 장쭤민)

  • 13.04.08 20:31

    우리나라의 구개음화는 매우 최근까지도 지역마다 정도가 다 달라서.... 북한말 흉내내는 가장 쉬운 방법이 구개음화를 안 하는 것이라고 할 정도지요. (예컨대 '좋지 않아?' 를 '됴티 않아?' 식으로 말하는 것. 다만 오늘날 북한도 그렇게 구개음화를 안 하기만 하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춘향뎐> 영화 나왔을 때 김정일이 '<춘향전> 이라고 하면 되지 왜 <춘향뎐>이라고 했는가' 라고 물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요) 그래서 과연 구개음화가 한국어에서 보편적으로 적용될 특징인지, 그리고 매우 오래된 특징인지는 조금 애매할 듯 합니다.

  • 작성자 13.04.09 07:33

    미주가효님께서 훨씬 심도있게 잘 설명해 주셨네요.
    국내 언어학 전문서에는 음운변화에 관한 내용들이 상당히 부족한 느낌입니다.
    저 내용은 어디서 읽으셨는지 제가 확인할 수 있도록 책 제목을 좀 가르쳐 주십시요.

    저도 미주가효님의 고견에 200% 찬동합니다.
    우리 고대사를 연구하는 분들은 지명-인명-관명 등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구개음화 등 각종 음운변화를 염두에 두면서 시대/시기별 발음과 어휘들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된다고 봅니다.
    현재 저는 어원학적 측면에서 우리 고대사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인데
    앞으로는 미주가효님으로부터 이런저런 사례에 대해서 많이 배워야 겠습니다.
    앞으로 잘 좀 부탁드립니다^^

  • 작성자 13.04.09 07:44

    개인적으로 구개음화 같은 음운변화가 민족이동-정치변화-언어접촉 등의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봅니다.
    단일민족의 단일계통의 단일언어 단일역사에서는 음운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고
    이민족이나 이국어가 제3의 민족이나 언어와 교섭을 가지면서
    자신들에게 익숙한 발음체계를 거기에 적용시키는 일이 많은데
    구개음화 역시 그런 배경 속에서 발생하게 되는 것이거든요.

    최근 북한어에서 구개음화가 부분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도 외적 요인의 자극의 결과입니다.
    물론 남한어는 일제강점기 전후부터 그런 자극이 여러 방면에서 나타났기 때문에
    북한보다 훨씬 빨리 구개음화가 이미 완료된 것이구요.

  • 작성자 13.04.09 07:52

    참고로 중국에서는 중국 한자음의 구개음화의 발생을 16세기 전후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0년전에 외국에서 베이징을 페(이)킹, 난징을 난킹 등등으로 읽었던 것도
    16세기 전후에 서구에 알려진 중국한자음이 그대로 19세기까지 전승된 결과인 것으로 보이구요.

    앞으로 미주가효님 그리고 여러 회원님들과 많은 절차탁마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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